술을 팔지 않아요?
아쏙역 주변에서 묵고 있는데, 어제 그저께 로빈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터미널 21 지하에 있는 마트에 갔는데 4월 8일부터 10일 밤12시까지는 왕족 무슨 날인가라고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혹시 뭔 날인지? 왜 안 파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어디 가면 맥주를 살 수 있나요?
외국인들한테까지 좀 너무한거 같아요.
여행중에 날이 더워 자기 전에 맥주 한잔 하려 했는데 벌써 3번이나 못 샀어요.
첫날은 우리에게 설명없이 맥주를 빼 놓고 계산해줘서 우리가 실수로 못 챙겼나부다 했는데, 점원이 영어를 못해서 그냥 뺐었나봐요.
둘쨋날 로빈손에서 맥주를 사는데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맥주를 팔지 않는다고 해서, 그럼 오후 5시 넘어서 살 수 있냐고 했더니 그렇다더라구요.
그래서 밤에 편의점 나가서 샀는데, 오늘 또 며칠간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하니 헉~ 황당해요.
누가 좀 아시면 알려주세요.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4월 10일에서 11일 넘어가는 밤12시 20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오는데.. 가는 날까지 맥주 구경 못하는건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