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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꼬창(론니비치) 최고의 방법은? 4월-론니비치?

비와초코 7 2099

태국 방콕에 몇일 있다가 치앙마이에서  치앙마이식의 쏭크란을 즐기고나서
꼬창(핫타남=론니비치)로 가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후기를 읽어보니 그야말로 '론니~쏘 론니~'
하다는 후기도 보이고 ㅠㅠ 덜 붐비고 한적한듯 고립되어 있으면서도 단순히 고립된 느낌이 아닌
그 이상의 매력이 있고 스노클링도 더 좋다고해서 결국 첫마음 그대로 하기로 했어요 ^^


근데 문제는 치앙마이 → 꼬창(론니비치)으로 이동하는 최고의 방법을 모르겠어요.

가이드북과 태사랑 정보를 번갈아가며 보고 메모중인데, 조각조각의 정보가 있다보니
정리가 힘드네요. ㅠ_ㅠ

질문1- 치앙마이에서 꼬창 론니비치 가는 최고의 방법은?

방콕에서 치앙마이갈땐  후기보고 경험삼아, 침대칸 기차를 타기로했어요.
근데 치앙마이에서 꼬창(론니비치)으로 올땐
시간/비용/체력을 고려할때

어찌하는게 젤 현명한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는 걷는건 좋아하고 잘해요, 산은 산다람뒤 소리 들을만큼 가뿐하게 잘 올라가지만,
기본적인 체력이 부족하고, 차멀리가 심하며(특히 버스에 취약함ㅠ기차도 별반차이없음.
멀미약 엄청 챙겨갑니다.약복용하면 괜찮아요^^)일정시간의 수면시간 보장이 안되면 급격하게 피곤해지는 여성입니다.


교통편간 이동거리/시간/비용/체력을 고려할때
치앙마이에서 기차or버스 타고 방콕와서 바로 꼬창행?
    아니면 카오산 or 쑤완나품 공항근처서 1박한뒤 꼬창행?



카오산에서 꼬창가는 보트까지 연계한 여행자  조인트 티켓을 여행사나 숙소에서 예약할 수 있다는
정보를 찾았지만, 이때 이용하게되는게 여행자 버스죠? 이거 도난 후기 엄청나던데.. 그거 다읽고
맘이 후덜덜~해서, 요즘 한물갔다는 T.C 아멕스로 준비했어요(우리은행에서 직원이 비웃었음 ㅠㅠ)


질문2
: 3-4월 론니비치 가보신 태사랑님들, 모두~ 뭐든~ 정보 좀 주세요 ^^

론니비치 제가 찾아보기론 건기(11월-4월)이라던데,
실질적으로 이때가 숙박비,음식점,스노클링 등등 가격은 성수기 가격인가요? 비수기 가격인가요?
숙소 예약안하면 좋은가격의 깨끗한 숙소 구하기 어려울까요?
혼자가는 배낭여행이라  숙박비가 많이 나가요 ㅠㅠ
최대한 합리적가격에, 그럼에도 해변이니 좀 괜찮은 곳에 머물고 싶어요.

한3일정도 있을듯.  그럼 하루만 예약하고 계속 연장가능해요?
아니면 예약하루만 했다면 원해도 담날엔 체크아웃 해야만 하나요??

카차푸라,와라푸라,네이처,싸얌 헛,리틀에덴 방갈로,Jania
이정도 선에서 숙박과 끼니를 때우려고 하는데 올해 3-4월 기준 후기가 없어서요.
작년 3-4월 즈음에 다녀오신 분들 뭐든 후기로 정보 좀 주세요.

제가 구입한 가이드엔 론니비치를 너무 간단히 다루어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요.
태국관광청 갔더니 꼬창은 자료도 얼마없고 그나마도 뜨랏? 뭐 거기것 밖에 안보이더군요.

이미 태사랑과 프랜즈 태국을 구입한 제입장에선 두께가 꽤되는 가이드북도 시시해 보였어요.
거기도 론니 비치는 없더군요.







내가 알던 정보가, 태사랑 찾아보면 좀 다르고..이러니까 헷갈리고
그래도 태사랑 최신의 따끈한 정보덕에 인공눈물 넣어가면서 폭풍 검색 계속하고 있어요.
예컨데 코끼리 여행사로 메모했는데,아일랜드 스토리로 바뀐줄 몰랐다면 도착해서 당황했을듯;;;

꼬창가는 법 

http://www.kochang.kr/front/php/category.php?cate_no=36

필요하신분 여기 링크 들어가보시면 정보 잘 나와있어요.

덧)곰돌이님 댓글마다 좋은링크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 Comments
물우에비친달 2012.04.04 00:17  
1. 침대기차를 타세요...푹 주무셨지요?ㅎㅎ

바로 택시 등으로 해서 동부터미널로 쏘세요~ 그런다음...님이 올려주신 꼬창가는 방법링크 글을 참고 하시고 꼬창으로~ 그럼 해지기 전에 꼬창 도착하실수 있으실 거에요.

2. 재작년 3월 말인가 4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꼬창에서 내린다음 썽태우..타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3. 선착장과 가까운 해변일수록 썽태우 값은 쌉니다...

다만, 숙소비 등이 비싸지요..ㅎㅎ

아마 가장 가까운 해변이 화이트비치일텐데요...성태우비는 100밧이 안됫구요..

저도 론니비치 갔었는데, 치앙마이 있을때 버릇으로 썽태우기사에게 쇼부치려고 그러는데...이분들이 단합을 했는지...100밧 아니면 안간다고 하더군요..윽~ 절대 쇼부가 안쳐졌어요..ㅎㅎ

4. 론니비치까지 썽태우로 약 40분 정도 갑니다...가파른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왔다...멀미날 정도로..ㅎㅎ

5. 숙소는 굳이 예약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저는 론니비치 오아시스 방갈로에서 묵었습니다. 아마 에덴방갈로 바로 위에 있는..

위라고 표현한 이유는...에덴이나 오아시스나 해변에서 좀 떨어져 있습니다(너털너털 걸어가면 한 10분걸릴라나..). 아니 산에 있다는 말이 좀더 정확하겠네요..ㅋㅋㅋ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변과 멀어질수록..꼬창식으로말하면(?) 산으로 올라갈수록...숙소비가 쌉니다..아마 300밧이 가장 싼 숙소일거에요.

선풍기 방갈로가 300밧 이었습니다. 와이파이도 무료라고 주인언냐가 자랑하더군요..

그리고 방갈로마다 욕실이 있는데... 별보며 볼일(?)보고 달보며 샤워했습니다. 지붕에 구멍이 뚫린게 아니라, 지붕을 안만든거에요..ㅎㅎ가끔 머리위로 밤송이 비슷한..어떤 나무의 그 무엇이 떨어 지는데, 어느날엔 샤워하려고 문을 여니 욕실바닥이 그거 천지더군요...발조심하시구요..ㅎㅎ

6. 스노쿨링도 몇군데 알아보고 정했습니다. 좀 비싸게 부르더군요..비싼만큼 값을 하는 스노쿨링이었겠지요..저는 가장싼 500밧 짜리 했습니다. 점심은 제공하구요, 스노쿨링 장비 대여해주고, 왕복 픽업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노쿨링 만족스러웠어요..여러 외국인과 현지인과 함께요..현지인들도 있는 투어는 처음었습니다.ㅎㅎㅎ
비와초코 2012.04.04 23:33  
소요기간과 썽태우 가격까지... 구체적인 3-4월 정보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예약안해도 된다고 하시니 도착해서 산책겸 방 둘러보고
정해야겠네요.

꼬창쪽은 오토바이 운전 못하면, 다닐 수 있는 거리가 제한적이라던데
그럼에도 또 길이 험해서 그냥 돈써서 썽태우 타는걸 추천한다는데
썽태우타도 멀리날 정도인가봐요. 저 멀미에 취약해서 약 엄청싸가는데ㅎㅎ

론니비치가 다른 해변에 비하면 덜 번잡하고, 조용하다고 하던데
스노클링외엔 주로 뭐 하셨어요??  혼자가면 심심하다는 후기들이 보여서
일정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chonburi 2012.04.04 01:01  
저는 지난주에 갔다왔습니다.
와라푸라(1,700밧)에서 2박했고요. 스노클링(스피드보트이용) 800밧에 했습니다.

싸게 계시고 싶다면, 론리비취가 괜찮습습니다.
저는 와라푸라에 있으면서 해변에서 바로 수영을 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모래해변을 가려면 와라푸라에서 10분정도 걸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답니다. 방은 1,700밧이었는데, 와라푸라에서 가장 싼 방이었고요. 깔끔하기는 하지만, 1,700밧은 좀 비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차라리 아나리조트(2000밧정도)나 크렁프라우 리조트로 갈걸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그쪽은 해변이 예쁘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 것이라서..

와라푸라 음식은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맛있습니다. 제가 방샌에 사는데 방샌의 타이드(5성급호텔)호텔에서도 쁠라쌈롯이 280밧인데, 와라푸라는 400밧이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있더라구요. 하지만 조식은 빵에 잼 발라 먹는 거 이외에는 안 먹었네요. 아주 부실합니다. ㅎㅎ 조식은 크렁프라우로조트가 더 좋은 듯하네요.

밤에는 아주 큰 모기 때문에 모기와 싸름하면 밥을 먹었네요.

카차부라는 800밧이라고 하더군요. 하자만 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타 론리비취에는 500-1000밧 사이의 숙소가 무척 많더군요. 싼 숙소에 계신다면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와라푸라도 다 안 찼더라구요.

스노클링은 까이배헛 스피드보트에 직접 연락해서 예약했습니다. 1,000밧이라는 것은 매년 800밧에 해왔다고 하니까, 인원수를 물어보더라구요. 인원수가 많으면 좀 깎아주나 봅니다. 그래서 800밧에 했습니다.
비와초코 2012.04.04 23:43  
지난주에, 게다가 후기 사진보고 관심이 갔었던 와라푸라에 머무셨다구요? 와~^^
와라푸라 식당에서 보는 바다가 정말 장관이라고 하던데.. 행복하게 여행 잘 다녀오시고
또 귀한 정보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honburi 님^^

숙소는 가격대비 비추하시니,  식당에만 꼭 가볼께요.
책한권들고가서 밥먹고 음료마시고 종일 뒹굴거리다 와야겠어요 ^^

카차푸라는 홈페이지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와라푸라는 전화번호 밖에 없는거 맞죠?
800B 스노클링 만족 하셨어요??  점심제공/장비대여/픽업서비스 다 포함된 가격인거죠?

그 스노클링엔 인원 구성이 대략 어떠했나요? 주로 외국인? 현지인?

질문이 많네요. 출국이 낼모레라서 맘이 급해졌나봐요 ^^
chonburi 2012.04.05 00:25  
음.. 와라푸라는 사진에서처럼 바다가 바위와 자갈이라서 장관은 아니예요. 꼬창의 해변은 크렁프라우가 제일 좋습니다.

스노클링은 만족합니다.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되었더라구요. 한국분은 신혼여행온 교포분 한쌍이 있었고, 우리 일행(태국인 1/ 한국인 4) 이외에 서양인 10명 정도였습니다. 한국분 중 수영을 못하시는 분이었었고, 피피에 가서도 무서워서 스노클링을 못했답니다. 그런데 까이배헛 스피드보드 선장과 일하는 애들이 번갈아가며 저희 일행 2명과 함께 스노클링을 해주었어요. 일행이 너무 감사해서 팁까지 주었습니다. 수영을 못하시는 분은 처음으로 바닷속을 보게되었다는군요.ㅎㅎㅎ

스노클링에는 카오팟(도시락/정말 현지도시락 한개), 오리발과 수경, 과일을 포함된 가격입니다. 아,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도 픽업을 해 준다고 해서 편했습니다. 혼자가시면 이 가격에 힘드실 거예요. 아마도

음식 싸고 운치인는 곳을 원하시면 트리하우스에 가보세요. 외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오는 바다 위의 식당인데, 정말 운치 있습니다. 음식값도 다른 식당에 비해 정말 정말 저렴합니다. 그냥 길거리 음식보다 조금 비싼 정도입니다.
비와초코 2012.04.05 00:42  
역시 혼자가면 할인 안해줄까요? ㅠ_ㅠ 다른곳으로 알아봐야겠네요.

와라푸라 경관에대한 칭찬이 뇌리 깊이 박혀서 식당은
씨암헛과 조이키친 이 셋만 생각했는데 트리하우스를 추천해주시니
귀가 팔랑팔랑하네요. 가이드북에 있긴했는데 위치확인만 하고 넘겼었거든요.

chonburi님 늦은 시간까지 정성가득한 댓글 달아주신덕에
꼬창 론니비치가서 덜 해매고 여행 잘 할 수 있겠어요.

한국은 아직 너무 추운데 혹한기 태국에서 몸도 맘도 건강히 잘 지내시죠?
올한해 좋은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
와조다 2012.04.06 16:32  
저도 재작년에 보름정도 다녀왔습니다.
우선 꼬창 선착장 도착하시면 거리순으로 화이트샌드비치-크롱파오비치-카이배비치-론리,바이란비치-방바오 요 순서고요.
저 갔을때는 화이트샌드까지는 80밧,그외는 100~150밧 주고 다녔어요.
근데 화이트샌드 말고는 주변이 좀 황량해서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성테우도 잘 안다녀요.한번 잡으려면 30분이상 기다려야해요.
바다는 윗분 말대로 크롱파오가 가장 좋았어요.좀 고즈넉하고 한적했어요.
저는 카차(화이트샌드),pp게스트하우스(크롱파오),라마야나(크롱파오),바일란헛(론리)에
묵었었는데 라마야나가 가격대비 아주 좋았어요..바다조망은 안나오지만 안이 거대한 정원같이 되어있고 방(수페리어급)옆으로 흐르는 작은 냇물도 있고요..내부 야외 레스토랑도 좋았어요.다른 숙소들도 다 좋았습니다.바일란헛은 2층에 해먹이 있어서 하루종일 거기 누워서 바다보면서 책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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