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충 검색해보니 중고가 9만-35만 bt 까지 너무 다양한 가격대가 올라와 있어서 오히려 별 도움이 안되겠네요. 중고 피아노는 잘 고르면 대박인데 이게 조율하고 줄을 갈아서 얼만큼 소리가 나아질까 라는걸 가늠하지 못하면 차라리 전자피아노를 사는것만 못하겠죠.
저도 전자피아노를 쓰고 있는데 이게 바디 부분에 다리 다분해하면 박스포장으로 들어가서 부피가 1/6 정도로 줄어드는지라 이사하기에도 딱이고 터치감도 건반피아노와 흡사한편입니다. 터치감은 한 5% 정도 부족하다고 할까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장점이 헤드셋을 이용할수 있어 옆집에 방해도 안되고요. 그닥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체르니와 바이엘의 곡들도 다수 들어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건반 피아노는 이사를 한다음에 몇일 있다가 조율을 해야 하지만 전자피아노는 이런게 없어서 좋은듯.. 혼자서도 나를수 있을 만큼 가볍고요. 직접 쳐보신다면 차이를 아실수 있을텐데요. 과거에 비해서 정말 클래식 악기에 많이 근접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치는 분 아니면 전자피아노를 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