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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국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

sadrain 8 2625
여자둘이 태국 여행을 왓는데요,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을 햇는데

저희가 특별 요청으로 여러번 깨끗하고

벌레없는 룸으로 달라고 햇는데

지금 호텔방에서 손바닥만한 바퀴 벌레가

2마리나 나와서 방에서 도망 나와서

호텔 로비에 피신해잇습니다

깨끗한 룸을 원햇는데 그렇지않앗다,

계약위반이라고 얘기 햇는데

호텔직원이랑은 말이 안통하고

계속 아고다에다 연락 하라는데

아고다에 연락할 방법도 모르고

지금 새벽 1시 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010  3027  2284

울고싶고,, 집에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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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mr.k 2012.04.26 03:02  
일단 벌레때문에 그방에있을수없으니 다른 룸 으로 교체해달라고 하신후 내일 일찍이 아고다에 얘기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클래식s 2012.04.26 05:58  
저기... 룸은 깨끗했을겁니다.  문제는 욕실의 배수관이 s 트랩이 없고 직관이어서 그리로 기어올라왔을거에요..  방을 바꿔도 또 나올겁니다.  룸을 잡고 욕실 들어갔을때 악취가 나면 (바닥에서 가스가 바로 올라와서) 욕실의 문 프레임 나무기둥 밑이나 (기둥아래가 썩어서 생긴 빈공간으로 출몰) 배수관에 대고 모기약을 엄청나게 분사합니다. 그리고 방에도 마구 마구 분사하시고요.. 욕실문은 필히 잘 닫고 다니시고 내부에 불을 끄지마세요. 가끔 사용하실때 바퀴 나오면 모기약 왕창 뿌리시길.. 구멍과 틈, 배수관에 대고 집중 분사하면 애들이 밖에 기어나와 죽습니다. 배가 천정을 향해 바라보고 꼴까닥..  덩치가 커서 늦게 반응하지만요.

 맞으면 죽습니다.  놀라신거 이해하는데요.  애초에 설계를 그렇게 한 건물이면 그 건물에선 답 없어요.  배수관이 구멍이 크면 쓰레기통 같은거와 비닝봉지 이용해서 비닐로 덮고 눌러서 가스가 안올라오고 벌레도 못나오게 차단합니다.  기타 틈 같은데는 화장지든 뭐든 간에 동원해서 채워서 막고요.

 일단 나온건 슬리퍼 이용해서 잡으셔요.  말로 해서 못알아듣는 척하면 일단 잡아서 증거 확보하고 사진 찍으세요. 많이 잡으면 많이 잡을수록 좋죠..  욕실 사용은 해야 하니 화장지 이용해서 치우시고 물뿌려서 정리하심 되고요.. 제가 5마리 까지 잡아본적 있습니다.  첨엔 저도 화가나서
안치우고 그대로 퇴실하려다가..  청소하는 직원이 뭔 잘못이냐.. 이거 날마다 볼텐데 본다고 무슨 느낌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좋게 싹 치워주고 떠난적 있습니다.

그다음 대응은 님 원하시는대로 컴플레인 거시고요.

그리고 바퀴 사진이라도 찍고 나오셨는지요.  뭐 실물이라도 들이대야지 얘기가 빠르죠.
그녀석들 날라다니면 정말 기겁합니다. 겁나게 빠르거든요. 하지만 바닥에 돌아다닐땐 한국 바퀴보다 느린편이에요. 슬리퍼로 충분히 잡을수 있어요.. 터트리면 갈색 체액이 엄청나게 터지니 가능하면 욕실에서 잡으시길..

하도 많이 보고 잡다보니 요새는 저도 그닥 감각이 없네요.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는데요. 그게 욕실문 열자마자 저한테 총알같이 날라와서 어깨를 치고 방으로 튀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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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태국에  벌레 안나오는 숙소가 드물죠.. 하다 못해 모기라도요. 
 컴플레인 거셔도 기껏해야 방바꿔주는거 정도고 진심어린 사과조차 받지 못할거 같네요.
락푸켓 2012.04.26 09:35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태국은 초특급 호텔에도 바퀴가 나옵니다.
아무리 청소를 해도 벌레란놈은 어쩔수 없지요
특히 습하고 더운 나라라 바퀴는 어쩔수 없는 벌레입니다
(밤에 다녀보시면 길바닥에 겁나게 기어다니는거 보실겁니다.)
바퀴가 나왔다고 해서 깨끗하지 않다고 컴플레인을 걸기에는.....부족한게 많습니다.
수건이 더럽다던가 청소가 않되있다던가 욕실에 머리카락이 있다던가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더럽다는 표현을 할수 있겠지요
특히 태국인들은 바퀴는 항상 있는 파리같은 존재의 벌레인데 뭘 그것같고 호들갑이지????
라고 생각할겁니다.
일단 바퀴가 너무 싫으니 방을 다른방으로 옮겨달라고 하고
구석구석 약을 쳐달라고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일듯 합니다.
호텔에 컴플레인 걸어봐도 태국인의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을겁니다.
현석 2012.04.26 10:25  
락푸켓님말씀이 맞습니다..,
그정도의 불편은  태국에서는 특히 태국호텔에서는 일상적인것이기때문에...
그들상식으론 손님의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결제를한 아고다에다가 항의는 할수있겠지만....그렇다고 계약위반이다라고 말할순없습니다.
..
그리도  동남아는 어디든 다 비슷한환경을 가지고 있죠..해서...어디를가시던 그런문제에 봉착할겁니다.벌레가없는세상...동남아엔 없습니다..환경자체가 그렇기떄문이죠..
babae 2012.04.26 10:49  
저도 태국 여러 번 갔지만.. 아직 호텔에서 바퀴벌레 본 적은 없어요. 더욱이 그 커다란 바퀴는 밤에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건데.. 호텔 방에서 나왔다면 문제 있는 듯 해요.
방이 더럽다고 계약위반이라 할 순 없어도 미리 약을 뿌리는 등 관리 소홀이네요.
(저도 귀신보다 벌레가 더 무서운 1인입니다.^^;;)
K. Sunny 2012.04.26 12:38  
아고다에 벌레없는 깨끗한 방을 추가로 요청하였는데 그렇지 않았으니 계약 위반이다. 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호텔이잖습니까? 벌레없는 깨끗한 방을 예약한 것이 아니고 a 호텔의 a 룸 타입을 예약한 것이죠.
아고다는 아무것도 해 줄 것 없고, 컴플레인은 호텔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버짓 호텔 (저렴한 호텔) 을 예약하셨다면 컴플레인을 하더라도 별다른 보상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른 비싼 호텔로 옮기시는 것이 여행을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난다야 2012.04.27 03:16  
저 2틀전에 파타야 벨라빌라 프리마에 패미리룸에 있었는대씽크대여는대 작은박퀴가 수십마리ㅎㅎ 직원이 풀이라 메트로로 박이준다하는대 교통편 별루라 내일 박아달라니 가능하다하여 편의점서 약 사다 푸렸는대 첨에 하늘보고 눕더니 아침에보니 열댓마리 누워있던것들이 다도망가고 몇마리만 군대군대 ㅎㅎ 그리고 돌아다니는것들ㅎㅎ 독한것들입니다 태국박퀴ㅎㅎ
IN인IN 2012.05.18 04:47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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