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용 오토바이 정비 바가지
오늘 이곳에 엔진 오일 교환 하러 갔다가 바가지 제대로 쓰고 왔네요.
파타야 에서 오토바이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라용이라는 도시에 있는 곳인데 제 바이크는 BMW C400GT 엔진오일 교환 2050밧트 여기 까지는 뭐 이해 합니다.근데 제가 앞 부레이크에서 소리가 난다고 했더니 우측 라이닝 패드를 빼서 빼빠로 몆번 문지르고 다시 장착후에 좌측 패드를 빼는 과정에서 육각 렌치가 잘 안돌아 가니까 갑자기 망치로 육각볼트를 치더니 아예 뺄수도 없게 볼트를 아작내버렸네요...
그리고서 이건 육각 볼트가 돌아가지 않아서 뺄수가 없다기에 그냥 놔두라고 했습니다.
여기 까지가 그곳에서 수리한게 전부인데 4800밧을 달라는 겁니다.
엔진오일 2리터 오일필터 포함 2050밧 인데 라이닝 패드 하나 빼서 빼빠로 몆번 문지르고 2750밧을 달라니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태국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설명후 전화를 그곳 사장 놈 에게 봐꿔 주었는데 같은 태국인도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거지한테 적선했다 생각하고 4800밧을 주고 왔는데 도착해서 씨트안을 열어보니까 여분으로 넣어둔 바이크 장갑이 없어 졌네요.
지금도 생각 할수록 분이 안풀려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
태국 오셔서 라용 이라는 도시를 가실 일은 없겠지만 저처럼 외국인 이라는 이유로 바가지 쓰는일이 없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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