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파대학교 근처 모던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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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파대학교 근처 모던바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늘바라기00 6 3663
  이 곳이 여행자 커뮤니티이긴 하지만 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태국 생활 일주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라파대학교에 한국어 강의를 하러 와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소음과 씨름하며 살고 있습니다...ㅡㅡ
  한국에 있을 때, 가끔 바에 가서 롱티(롱아일랜드아이스티)를 마시곤 했는데요, 어제부터 롱티 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아직 태국어 사용이 심하게 미숙한데다가(공부를 조금은 하고 왔는데 막상 오니 기본적인 인사밖에 못하겠더군요. 듣는 것도 어렵고...책으로, 눈으로만 공부했더니 이런 문제가...) 이 곳 지리도 익숙하지 않은지라(제가 심한 길치라 한국에서도 길을 자주 헤맸는데, 여기서도 계속 헤매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집까지 오는 길도 오토바이를 안 타면 한 번에 못 찾을 정도로...ㅡㅡ 교내 숙소에 있다가 이 곳으로 이사온 지 사흘밖에 안 되긴 했지만...) 나갈 엄두가 나질 않네요. 게다가 이 곳은 조용하게 혼자 술을 마시는 모던바보다는 밴드 연주가 있는 펍 느낌의 술집이 많은 것 같아요. 바라는 이름이 붙은 곳도 죄다 그런 것 같고... 밖에서만 보긴 했지만...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술을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거나 아직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지 않아서...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주로 방콕이나 파타야, 푸켓이나 치앙마이 근처 이야기가 올라오는데다가(여행 커뮤니티이니 어찌보면 당연하겠지요) 이 곳이 한국인이 많이 살만한 곳이 아니라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곳에 글을 올렸을 땐 항상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기에 이번에도 은근히 기대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아직 태국어를 잘 못하니(사실상 인사 빼고는 전혀 못한다고 봐야...ㅠㅡㅠ) 가능하면 영어 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요구 사항이 참 많죠?^^;
  이상 어떻게든 오늘 태국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자려고 태사랑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태국어 배우기'보다 이 곳을 먼저 찾아온 태국 문외한이었습니다~
6 Comments
우쨩/ 2012.05.04 09:35  
부라파...방센비치쪽에가면있으려나요ㅠㅠ 비치쪽에 호텔있는데, 그안에 괜찮은 바가있을지도 몰겠네요'ㅇ'  부라파대학근처에는 학생들이 많이가는 클럽같은데 밖에없어요 ;ㅁ; 모던바는 잘모르겠네요....
하늘바라기00 2012.05.04 10:31  
혹시 말씀하신 호텔이 리조트 형태인가요? 어제 동료 선생님께서(본인 말씀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곳으로 데려가셔서 점심을 사주셨는데... 혹시 바가 아니더라도 혼자 가기 좋은 술집이나 찻집이 있을까요?
guywholiveinbangsean 2012.05.04 21:38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클래식s님이 추천해주셔서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제가 부라파대학교로 편입을 가게 되어서 그런데 부라파대학교 근처에 원룸같은게 많이 있나요?

그리고 따로 질문좀 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하늘바라기00 2012.05.05 02:06  
제가 살고 있는 곳도 부라파 대학 부근의 원룸입니다. 이런 원룸이 학교 근처에 워낙 많은데다가 지금도 공사 중인 원룸이 꽤 돼요. 저희집 앞에서도 공사가 한창이고...
아마 6월 4일 개강에 맞춰서 태국에 오실 것 같은데, 그 때가 되면 현지 학생들도 집을 거의 구해놓은 상태일 듯해서 방이 많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 곳에 온 지 열흘도 안 되어서 상황을 잘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현지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한 상태에서의 대답은 조금 어려울 듯합니다. 저도 지금 한창 적응 중인지라...ㅡㅡ
이 곳에서 한국인은 제가 재직 중인 한국어과의 강사 분들밖에 못 봤는데, 교환학생들도 오나 보군요. 저도 잘 모르기는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이 곳 생활에 충분히 적응하셨기 때문에(한국인 선생님 중에는 이 대학에서 10년째 강의를 하고 계신 분도 계시고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는 많습니다.
질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된다면... 인연이 된다면 여기에서 만날 수도 있겠죠~^^
guywholiveinbangsean 2012.05.05 09:33  
아 저는 교환학생이 아니고 완전히 편입으로 가는 학생이라서요

대부분 집세는 어느정도 선인가요??
하늘바라기00 2012.05.05 02:08  
저희집 맞은편 골목 끝에 방샌 비치가 있더군요. 게다가 구글 검색을 해보니 도보로 9분, 950m 떨어진 곳에 있는 한 호텔의 바에서 롱티를 팔더군요. 오늘은 그 곳을 못 찾아서 다른 곳에서 맥주를 한 잔 했지만, 내일 한 번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딱히 할 것도 없고, 집 주변 지형지물에 적응도 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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