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질문드려요.
요번에 2달정도 태국으로 배낭 여행을 가려고 해요. 충동적으로 계획한거라 완전 어술하고 맨땅의 헤딩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ㅎ 각설하고 태국 가면서 라오스나 캄보디아, 베트남 같은 주변국도 둘러보려고 했는데 천천히 하는 여행을 좋아해서 다 둘러보기엔 2달은 좀 짧을것 같아요. 그래서 라오스에서의 일정을 완전 삭제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짓일까요; 라오스를 지우면 하노이도 버리게될 것 같은데 여기저기 후기 들러보면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것이 정평이고요. 물론 어느 여행지가 안그렇겠냐마는...
방콕을 거점으로 앙코르와트 찍고 호치민 찍고 다시 태국으로 컴백해서 구석구석 돌아보려 하는데...
라오스를 버리는게 현명할까요? 아니면 급하게라도 한번 찍어보는게 옳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배낭여행객이라 숙소를 그때 그때 잡을것 같은데... 6월,7월이 성수기가 아니라는 말만 믿고 배낭여행 닥돌하는데 좀 걱정입니다. 동남아쪽은 처음이라서요. 푸켓이나 파타야 같은 곳은 예약 필수인가요?
그리고 캐리어 끌고 배낭여행을 꽤 괜찮게 했었어요. 일본이랑 유럽에서... 근데 태국에 캐리어 배낭여행 간다고 하니 다들 비추하시더라고요... 그렇게 길이 험한가요?
맨땅에 헤딩 좋아하는데 여긴 왠지 더 막막하네요 ㅎㅎㅎ
여튼 질문을 요약하면
-2달정도의 일정인데 라오스~하노이를 버릴까 합니다. 괜찮을까요.
-게스트 하우스 당일 예약이 언제나 가능할까요...
-캐리어를 끌고다니기 힘들만큼 길이 험한가요~
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