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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성의있는 질문. 놓치시면 저 울어요..

배랄 7 2090
이번 여름 방콕 56일 푸켓 34일 커플로 자유여행 예정이구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태국으론 첫번째 여행이지만 빡빡하게 관광지위주로 구경하기보단 방콕을 그저 즐기고싶은 커플입니다

더운데 무리하게 돌아다니며 기진맥진 하고싶진않고 한국에서 부산여행하듯

태국의 분위기 즐기며 먹으며 마시며 :) 데이트하듯 편히 여행하고 싶어요

첫날 오후 네시쯤 방콕 도착해서 여섯째날 아침 10시 비행기로 푸켓 출발이구요,
 
대충 일정은요 (이것 저것 참고하고 짜봤는데 많이 미숙해요..)

 

D-1
15:50            방콕 도착 
16:30 – 17:30  호텔 이동 및 체크인(수쿰빗)
18:00  ~~~~  디너 & 호텔주변 구경
                  시로코에서 한잔

 

D-2
8:00 – 10:00  호텔조식
10:00- 11:00  짜뚜작 주말시장 가기
11:00- 16:00  런치 및 시장 구경
16:00- 20:00  씨암스퀘어/마분콩/씨암파라곤 구경 및 저녁식사
20:00- 23:00  호텔근처 BAR 에서 칵테일한잔 후 호텔로 이동

 

D-3
8:00-10:00  호텔 조식
그후, 짐톤슨 하우스
       센트럴 월드 쇼핑센터
       빠뚜남 플래티넘 쇼핑몰
       헬스랜드 마사지
       바이욕 스카이 부페
       빠통 나이트 라이프

 

D-4
8:00- 10:00  호텔조식
하루는 관광의 날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로 나여기들렀다감정도)
왕궁/에메랄드사원/왓포/왓아룬 구경
카오산에서 놀기
시암니라밋 쇼 관람
Klong lod old night market
카오산 밤거리 즐기기

 

D-5
6:00-7:00 호텔 조식
7:00-2:00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2:00 ~~~ 카오산에서 놀기, 헬스랜드 마사지
         

D-6
6:00-7:30  호텔조식
8:00-9:00  공항으로 이동
10:00-11:20  방콕 TO 푸켓
12:00-1:00   호텔이동 및 체크 인(빠통근처)
14:00~~    빠통 거리 마실나가기 (정실론, c마트)
              런치 FUJI 레스토랑
 그외, 빠통에서 커피한잔마시고, 거리구경하기  
7:45-9:00 사이먼쇼 관람
 
D-7
8:00-10:00   호텔조식
하루는 주변 관광 및 휴식
 
D-8
8:00-9:00 호텔조식
9:00-5:00 피피섬투어 or 팡아만투어
            (피피섬에 하루 묵게된다면 목요일 아침에 가서 금요일날 오후에 빠통으로 다시 이동)
5:00-7:30  오리엔탈 마사지
7:30~~~  저녁 및 마지막 밤 보내기

 

D-9
5:00-5:30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
7:30-20:00 푸켓 TO 한국
 
 
 
관광지는 태사랑에서 일정 추천해주신거 보고 짜면서
거기에 나온곳을 우선 대부분 일정에 넣었는데요..
여기서.
1. 궂이 갈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곳은 어딘가요?
(관광지나 쇼핑몰의경우 비슷비슷하다던가, 힘들게간만큼 보람을 못느낄것 같은곳.
 
2. 바이욕 그랜드펄 시로코 중 가격대비 추천하고싶지 않은곳 또는
   그보다 더 만족하셨던곳 추천해주세요! 
 
3. 방콕에서 숙박은 어디서 하는것이 좋을까요?
 ( 수쿰빗/카오산중. 5박을 궂이 한곳에서 머물고싶진 않은데, 이동이 많이 힘들것 같으면 한곳에서 해도
   괜찮구요, 나눠서한다면 어떻게 어디서 하는것이 좋을지.예를들어 수쿰빗3박 카오산2박 ..)
 
4. 정말 절대. 놓쳐서는 안될 맛집 그리고 핫 플레이스는?
   ( 맛집이름정돈 이젠 들어도 뭐가 맛있겠구나 알겠는데 맛집 찾아가다가 힘빠지면 안되니까..
     즐거운 여행을 위해 ^^ )
 
5. 푸켓에서 피피섬과 팡아만투어중 시간적 여유가 안된다면 꼭가봐야 할 한곳은 어디인가요?
 
6. 피피섬에 간다면 여행사를 통한 하루투어가 좋을까요 아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서 그곳에서 하루정도 숙박하는것이 나을까요 ?
  (참, 바닷가에서 수영을 오래한다거나 해양스포츠를 하루종일 즐기진 않을거에요.
    숙박을 해도 그주변 광광하고 분위기 즐기고 바닷가 구경하고 맛집가고 그러려구요 ^^) 
 
 
 
 
저.. 자유여행은 처음인데..
성의 없는질문 구체적이지 않은질문 안된다고해서
지금 몇시간째 이거 작성하며 스케쥴 수정해봤어요 :(
조언 부탁드려요 .. 이것도 구체적이지 않다면 채찍질을 해주세요 다시올릴게요 :(
 
 
 
 
 
 
7 Comments
메카오짜이 2012.05.21 03:03  
3일차 코스 수정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쎈탄,플래티넘 구경하고 헬스랜드(아마도 아속으로가실것같은데....)로 이동했다가 다시 빠뚜남쪽으로 이동하셔야하는데....
씨암하고 쎈탄하고 플래티넘은 자연스레 도보코스입니다 씨암->센탄->플래티넘 도보로 각각5~10분정도 거리입니다
플래티넘은 글쎄요....굳이 안가보셔도 후회안할곳이거든요....
차라리 씨암하고 센탄을 묶으시구요 플래티넘은 바이욕가시기전에 잠깐 구경갔다 가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플래티넘에서 바이욕 도보로 10분거리입니다)
호텔은 그리 길지않은 일정이니 한곳에 머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짐싸고 이동하는것 꽤 번거롭구요 굳이 나누신다면 스케쥴상 4일차 조식먹고 첵아웃해서 카오산쪽으로 이동하시는게 편리한 코스네요
참 3일차 빠통이 아니고 팟퐁입니다...^^ 즐거운여행돼세요
배랄 2012.05.21 21:20  
답변감사드려요^^ 헬스랜드를 다른날 넣고(또는 여행지주변 다른 마사지샵으로) 플래티넘은 빼는게 좋겠네요 ㅋ 바이욕도ㅃ빼기루했어요 ㅋ 호텔도 한곳에묶는게 편하다면 .. 여기저기 구경하기 스쿰빗이 좋을까요?
redglove 2012.05.21 05:53  
1. 2일차 3일차에 쇼핑관련 사이트가 넘 많은 것 같은데요. 짜두짝만 종일 돌고 와도
    진 빠지실 겁니다. (더운데다가 사람도 많으니까요.) 땀에 쩔어서 저녁에 또 쇼핑몰만.....
   
  짜두짝 같은 곳은 깍는 맛도 있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저렴한 물품들 사는 재미라도 있지만
  쇼핑몰은....파라곤이나 센트랄이나....이름만 다르지 한국으로 치면 똑같은 백화점입니다.
 
  양쪽에 입주해 있는 브랜드 들이 비슷비슷 하다는 말이죠. 짜두짝 같은 저렴한 시장물건도
  아니면서 한국보다 품질 떨어지는 제품들 사러 2일을 비슷비슷한 일정을 짜신다는 건...
  좀 시간낭비 일 수도...물론 제가 남자 입장이라 여성분과 다를 수도 있지만, 전 남자지만
  쇼핑도 재미있어 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한정된 일정의 해외여행에 시간배분상 아쉽다는 뜻.

2. 시로코를 가신다면 바이욕 별로 메리트 없다고 생각... 부페음식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데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 빼고는 맛도 그닥...분위기도 그닥....

    바이욕은 단체나 현지 한인 여행사등의 당일 투어 상품 등에서 시로코 같은 경우에 많은
    인원수를 보내지 못하니 그 대용품으로 생겨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로코가 현지 물가
    대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복장 코드에도 제한이 많고 하니 아줌마 아저씨 애들까지 있는
    단체나 가족모임 현지 투어 인원들을 보내기 힘드니까, 야경도 보고 부페도 먹는....

    짧은 일정상 야경관련된 비슷한 일정을 2번이나 가실 필요는.. 바이욕 갈 시간에 현지음식
    한 번 더 먹는게 낫지 않을까요..?  또한 63빌딩이나 강남 인터콘티넨탈의 테이블34 등과
    비교해서 방콕 야경이 서울보다 구려요...... 시로코 같은 경우는 루프탑에서 바람 맞으며
    보니까 멋지지, 바이욕 처럼 유리안에서 볼거라면 서울이 100배는 멋진 야경.....

3. 한 도시에서 숙박 옮기는 것은 장기간 여행이 아니면 강력 비추......돌아다니며 관광할
    귀중한 낮시간에 짐 싸서 옮기고 체크인하다 보면 반나절이 후딱 갑니다.

4. 맛집에 대한 추천은 님의 식성에 따라 복불복.... 굳이 팍치까지 안 들어가도 현지음식 한끼
  만 먹고도 비위 돈다고 호텔 조식 아니면, 현지 음식 입에도 못대는 분들도 있고, 처음 가시면
  서도 팍치부터 시작해서 현지 음식 맛나게 드시는 분들도 있고.....첫 태국여행 이시라니...
  처음 2일 정도 적응 하셔서 태국음식이 괜찮다 싶으시면, 강도를 높혀가시기를.......

5. 피피섬은 배로 2시간 넘게 가는데 그 날 일기에 따라 편차가 좀 심합니다. 바다가 잔잔한
    겨울 건기에는 괜찮지만, 바람과 파도가 심해지는 우기인 여름에는 ... 파도가 심하면 배멀미
    로 피피섬 가서 녹초가 되는 분들도 많아요. 저 가족여행 떄도 8명 중 저 포함 2명 빼고
    나머지는 배에서 토하고들 난리도 아님.......

    반명 팡아만 투어는 '만'이라는 말 그대로 육지쪽으로 깊이 들어간 잔잔한 바다라 편안함...
    어차피 바다수영이나 스노클링 등의 해양 스포츠 안 하실 거라고하니 팡아만 강추......
redglove 2012.05.21 06:09  
아 그리도 3일차 빠통이라고 쓰신거.....팟뽕의 오타이신 것 같은데...........

아무리 일행 남자분이 계서도...태국 초행이시라니.........강력 비추합니다. 제발 가지 마세요

수많은 (사기꾼이나 다름 없는) 삐끼들과 몇몇 유명한 업소를 제외하면 말도 안되는 바가지
요금으로 여행객들 협박하여 돈 뜯어 내는 악덕업소들.......

여기 사기 피해 게시판 조금만 검색하셔도 팟뽕의 악명은......정 태국스러운 밤문화의 일면을
경험해보시고 싶으시면....나나 플라자쪽으로 가세요. 거기서도 2층 이상은 비추. 무조건 1층의
대형업소만 구경하시길....(레인보우/헐리우드 등...)

아니면 RCA 클럽이나 에까마이 / 통로쪽 클럽들 / 수쿰빛 Soi 11 베드서퍼 정도 구경하시기를..
클래식s 2012.05.21 07:24  
D2 일정에 짜뚜짝 관광을 한참 더울 대낮에 배치해놓으셨네요...  저같으면 아침에 2-3시간 먼저 이동해서 오전내에 관광 마치고 BTS 타고 이동한뒤 시원한 쇼핑센터 ( 예를 들어 사판콰이 빅씨나 시암 같은곳) 관광으로 2시간 정도 피신하겠습니다.  D4 일정의 왕궁 관광때는 왕궁관광 시작이 10시 부터라 뭐 어떻게 할 여지가 없어서 그대로 해야 하지만요. 12-2 시 사이는 건물안으로 피신하는게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에 나을듯 합니다.  한낮에 짜뚜짝 시장 내부 돌아다니면 좋은 구경거리도 더워서 보기 싫어집니다.

6. 피피섬 숙박을 해도 섬 이곳저곳 보려면 투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둘중에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요.
락푸켓 2012.05.21 09:03  
여유로운 일정인데...
쇼핑몰 구경으로 상당히 걷는 시간들이 많네요
은근히 힘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쇼핑몰들이 거기서 거기니.쇼핑몰 구경 시간은 조금 줄이고
방콕에서도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를 부리며 칵테일 한잔 할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피피나 카이는 꼭 한번 가보시구요
유령 2012.05.21 17:51  
피피는 가고오는데 반나절씩 소요되기 때문에 짧은 일정 쪼개서 1박만 하고 나온다면 시간 낭비일 것 같네요. 그냥 투어로만 다녀오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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