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에 꼬창 vs 꼬사멧.. 어디가 더 나을까요?
우기인 8월 초에 방콕에 갑니다.
꽉채운 5일이라 여행 기간은 짧구요..
섬에 가는 목적은 좋은 숙소에서 하루 휴양과 스노쿨링투어 때문입니다.
방콕에서 최대한 가까우면서 물이 맑은 섬을 찾아보니 꼬사멧과 꼬창밖에 없네요
(파타야는 한번 가봤는데 별로 안좋은 기억 때문에..ㅎㅎ;;)
꼬사멧을 가자니 이미 두번이나 가봤었고 썩 좋지 않은 리조트 시설에 비해 숙박비가 너무 비싼게 걸려요
그래서 이번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는 꼬창에 가보고 싶은데 여긴 너무 멀기도 하고 다른곳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리기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꼬창을 가게 된다면 자정쯤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두시간 놀다가 터미널로 가서 새벽 4:30분차를 타고 최대한 시간을 줄여볼 생각 이네요.
근데 왕복 16시간이나 투자해서 꼬창에 갔는데 스노쿨링이 취소되면 말짱 도루묵일것 같아서 걱정..
혹시 우기에 꼬창 가보신분 있나요?
꼬창이나 꼬사멧이나 우기엔 별 차이 없을까요?
우기에 꼬사멧 가본적이 있는데 한시간 부슬부슬 비 내리면서 흐리다가 갑자기 날씨가 확 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