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랜드사톤, 아스테라 사톤 묵어보신 분 계실까요?
작년에 방콕 자유여행 갔다가 신랑이 방콕에 꽂혀서 올해도 방콕으로 가요~ㅎㅎ
9월에 가는걸로 뱅기표는 끊어놨는데 (베트남항공으로 호치민 경유 1인 28만원이면 선방한거죠?)
호텔 예약으로 거의 보름 동안 보고 있네요.
작년에 센터포인트 실롬이랑 유수쿰빗 묶었었는데 둘다 괜찮았거든요.
(룸 컨디션은 완전 차이나지만 유수쿰빗은 늦게 나오는 것이 목적이었어서요)
이번에도 센터포인트 실롬 하려고 하다가
방콕에 호텔도 많은데 다른데도 가보자 싶어서 고민이에요.
아속 쪽으로 할까 싶다가도 사판탁신역이 수상버스와 BTS모두 이용이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그리고 적당히 번화하고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아속은 차 밀리면 답 없는 동네이기도 하고.
아속이나 나나역 쪽에도 괜찮은 호텔이 많지만
저희는 호텔에서 거의 잠만 자고 조식 먹는 정도이고,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굳이 좋은 호텔은 필요 없어요.
뷰 뭐 이런것도 필요 없이 적당히 벌레 없고, 깨끗한 곳이면 돼서 좋은 호텔에 가는 대신 그돈으로 맛있는거 먹고 마사지 한 번 더 받을려고 해요.
그래서 우선 사판탁신역 쪽에 더 그랜드 사톤과 아스테라 사톤 쪽으로 기운 상태인데
(4박 할거고 호텔 이동 안할겁니다.)
혹시 두 곳 중 한곳이라도 묵어보신 분 계실까요?
더 그랜드사톤은 조식이 별로라고 하고 아스테라 사톤은 더운물이 안나온다는 후기를 봐서.ㅠㅠ
저는 여름에도 더운물에 샤워해야 해서 더운물 안나오면 진짜 안돼요.ㅠㅠ
이거 말고 이 두 호텔의 뭔가 단점이 있을까요?
두 곳 중에 어디가 더 나을지,..
아니면 그냥 아속 쪽이 나을까요?
아 진짜 너무 고민스러워요.
맨날 호텔 사이트 보는데 맨날 제자리.ㅋ
방콕은 호텔 좋은 곳이 넘 많아서 탈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