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로 숫자를 알아들을수 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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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로 숫자를 알아들을수 있어야 하나요?

쫑때문에 7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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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정도는 태국인들도 영어로 말해서 돈을 말하지 못하나요?

여행기같은거 읽다보니 숫자를 외워갔다는 소릴읽고 질문을 해봅니다..

다들 요금을 태국어로만 말씀하시는지? 못알아들어도 100바트짜리 주면

알아서 걸러주시지 않으시나요?(바가지없이)

7 Comments
클래식s 2019.07.10 07:35  
사람 나름입니다.  간단한 숫자 영어정도는 하는데, 태국어로 숫자를 알아듣고 말할수 있어야 바가지를 덜 쓰게 됩니다. 택시기사와 노점상인한테는 잔돈을 맞춰서 계산하기,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큰돈을 내고 잔돈을 받아 확보하기로 해보세요.
즐거워라~ 2019.07.10 09:30  
태국사람들 영어 우리나라랑 도긴개긴입니다. 간단한 영어 하는 사람들 꽤 있고, 관광객 상대하는 곳에선 곧잘 하지만, 그냥 길거리 노점상이나 상인들은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렇더라도 돈 정도는 손짓발짓으로 대충 알아먹고 거슬러줍니다만(흥정은 계산기 사용), 착오가 있을 수도 있는 거고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 거고... 해외가면 우리나라보다 계산도 서툰 사람들 많아요
몰라도 살기야 삽니다. 하지만 알고가면 좋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남의 나라에 놀러갈 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안합니다. 일이삼사오륙칠팔 정도는 공부하고 가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놀러오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구요.
웜업 2019.07.10 10:18  
단기여행객에는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한달살기등 장기라면 숫자는 배워두면 정말 요긴합니다...바가지를 덜 쓴다는 말씀은 맞고요...
특히, 골프장에서는 정말 요긴합니다...캐디들이 거리를 영어로 말할수 있더라도 외국어라 부담스러워 하는데 거리를 태국어로 말해도 알아 들으면  캐디일하면서 상당히 편안해 합니다...^^
반쎄 2019.07.10 11:44  
한달 살기족 들도 숫자주고 받기에 능통해 지기는 쉽지 않죠
저같은 경우엔 3개월정도 지나니 태쿡인이 말하는 금액이 자연스럽게 들리더군요
예를 들어 100밧은 능 러이~ 라고 하지만 러이 능~ 이라고 할때도 있구요
둘의 차이는 러이 능이라 하면 "단돈"백밧의 뉘앙스가 있지요..천밧도 판능 이라하면 "단돈 천밧" 이런 뉘앙스에요
150밧은 능러이 하십이라고도 하지만 그냥 러이 하십이라고도 합니다
한국도 천오백원이라 하지 일천 오백원이라고 안하는 이치와 흡사합니다
태국 숫자가 희한하게 한국 숫자랑 비슷한게 많습니다
뽀뽀송 2019.07.10 17:27  
바가지는 여행자의 레벨을 잴 수 있는 잣대와 비슷합니다.
고수일수록 바가지랑 거리가 멀어집니다.
하지만 초보 여행자가 바가지를 피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괜히 바가지 당하는 건 아닌지 날을 세우게 되고
여행지에서 상대하는 네이티브들을 전부 사기꾼으로 의심하게 되서,
여행이 피곤해지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여행지는 고요하나, 여행자의 내면은 '전쟁같은 여행'이 됩니다.
그냥 적당히 상식선에서 여행을 준비하시고
나름 내가 생각하는 적절한 수준의 가격으로 물건을 사면 됩니다.
돌아와서 보면 압니다. 조금 비싸게 샀는지, 옴팡 바가지를 썼는지.
그러면서 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번 여행은 더 나아지겠죠.

쫑님이 게시판에 올리신 많은 질문들을 보니
'당하지 않으리라'는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만,
그만큼 준비하고 자료 찾아보느라 피곤하실 거에요.
즐거운 해외여행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세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즐거운 해외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쫑때문에 2019.07.10 21:23  
ㅎㅎㅎ 당하지 않으리란 강한의지를 느끼셨군요
아무래도 쉬러가는거라 자료를 많이 찾지 않고 꼭 필요한것만 찾고있습니다.
그래도 즐겁기만 하기에는 어려운것이 혼자 나가는 첫여행이고 낯선곳에서 말이안통하는데 혼자 해결하려니 질문이 많아지게 되고 정보가 필요하게 되서요. 이미 가기전에 불편해져버렸습니다만
가서라도 좀 편해지고자 오늘도 질문을 쏟아내는데 내일이면 어쩄든 나가게되니 오늘까지만 좀 고생할까 합니다ㅋㅋㅋ
쫑때문에 2019.07.13 00:40  
방콕에 와보니 시장정도가지 않는이상에야 로컬식당들도 숫자못알아 들을꺼 알고 웬만하면 숫자찍거나 적어서 보여줍니다. 고로 짧은여행은 굳이 안외워도 될것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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