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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현지 여자친구와 동거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morri 4 3635

어쩌다 보니 태국에서 살고자하는 마음을 굳히고 70일머물게됬네요.

 

여자친구집에 방문해서 인사도 드리고

 

내년즈음에 결혼도 계획중입니다.

 

현재는 태국 논타부리 콘도에서 여자친구와 동거중이며 90일 비자가

 

1월 중순에 만료됩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겸

 

여자친구와 같이 한국에 방문후 1주일정도 머문후 태국으로 같이 돌아갈 계획인데

 

제가 그전에 태국에 체류한게 5일 7일있습니다. 장기체류는 이번이 첨이구요

 

이번 한국여행후 이미그레이션통과할때 심사관이 태클을 걸까요? 여자친구와 동반여행후 태국 재입국이라

 

문제 발생시 여자친구가 어느정도 소명해줄수 있을지?

 

결혼한 상태가 아니라 서류상의 소명은 어렵고 비자런안된다 안된다 말이 많아서 무섭습니다.

 

계획으론 태국계속머물며 비자런겸 3달마다 한국<->태국 왔다갔다하며 최소반년~9개월정도

 

이렇게 생활할 계획인데 힘들련지 현재 체류할 마땅한 비자도없어서 90일관광비자로 당분간 머물계획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 정말로 사랑하고 함께하고싶습니다.

 

어학비자는 집근처에 딱히 없어서 문제고 결혼비자 받자니 여자친구 집에서 신솓을 50만밧 원하는 상태고

 

깍을려면 깍겠지만 남자의 자존심이 있어서 일단은 제선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결혼비자 받고싶어도 40만밧인가..그게 좀 걸리더라구요 계속 묶여있는돈인지 잔고증명후 바로 빼서

 

쓰더라도 문제가 없는지... 확실친않지만 일단 40+50만밧하면 현재 제 통장잔고가 120만밧수준인지라

 

당장 생활이 타이트해질까 염려스럽고 좀더 연애해보며 완벽한 확신이 들때 결혼하고싶은맘이라

 

현재로선 결혼비자보단 90일관광비자로 체류하고싶은 맘이 앞섭니다.

 

결혼한다쳐도 수입자체를 태국인상대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얻어야하는데

 

한국에 지낼땐 카페했었구요 일관둔후로 현재 태국에선 일본어 번역 가끔 알바하는거랑

 

페이스북 유머페이지 광고수입 찔끔찔끔먹는걸로 월100~180 사이로 수입이 발생하는중인데

 

여자친구 수입까지 합치면 월 250~300정도 수입이 평균적으로 발생하지않나 싶은데 

 

이래저래 수입부터 시작해서 고3이후로 이렇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본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하루하루

 

머리가 꽤 복잡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4 Comments
적도 2015.12.19 08:32  
한국 방문후 한번 정도는 재입국은
 가능 할지는 모르나 계속적으로 비자런은 안될겁니다.
학원다니며 받는 비자가 그나마 유리하겠죠.
그리고 여자친구가 보증을 서서 비자를 연장한다는 것은 더더욱 안되구요.
반대로 여자친구가 90일 정도 한국에 머무를때 보증을 서면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2-3달을 한국서 살다가 태국으로가면 태국입국은 쉬워지겠죠.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2.19 08:53  
태국여성과 사귀는것과 비자는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비자는 그나라에 외국인이 체류할 자격을 얻는것뿐 입니다.
장기체류 하려면 교육비자라도 신청 하시거나 직장을 구하세요
3달에 한번씩 한국 갔다오는 돈이나 학원다니는거나 비슷하게 들어갈겁니다.

근데 그런부분을 떠나서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태국 여성들 외국인과 교제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쉽게 교제하는 여성의 목적은 당연 돈(능력)이기때문에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서도 한국인들처럼 책임감을 갖고있지 않기때문에
살다가 그 능력이 별로라 생각하면 가차없이 헤어집니다.
월수입이 적으신건 아니지만 그리 넉넉하다고 볼수도 없구요
여친의 수입은 절대 생활비에 보태지지 않을테니 꿈도 꾸지 마시구요
지금이야 시작단계니 문제없지만 결혼후에는 처가로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을거며
그런거 줄이자고 하면 또 맨날 싸우실겁니다.
님은 태국인으 수준으로 살고 싶어 하시겠지만 와이프는 한국인의 수준으로 살고 싶어하고
그러려면 태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지금은 안그러겠고...안그럴 사람 같으시겠지만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압니다.

여친가족들 인사한거...그런거 너무 깊게 생각지마세요
나말고 다른사람도 인사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결혼도 전제하지 마시구요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여친을 평가한후 그때 결정하세요
글보니 만나신지 얼마 않되서 바로 동거하신것 같은데....
문제 생기기 가장 좋은 케이스의 연애이십니다.

시간은 많으니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나는 절대 잘나고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모든것은 보고 듣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쿨쿨보이 2015.12.19 15:23  
윗분의견에 동감합니다.
전동식 2015.12.19 15:48  
여자친구 가족들 인사하면서 바로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신솟을 50만밧내라고 대뜸 말했다는게 걸리네요. 저는 여친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나서 여친이 한국에 들어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1년 다녔어요.
인사 드렸을때 여친 아버님께서 언어 소통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이 문화이해가 제일 중요하다며 허락해 주신거죠. 그리고 지금은 태국어 한국어 영어 막 섞어 이야기하고 만난지 1년이 넘어서 여친 부모님 한국에 오셨습니다. 딸래미 결혼할 남자가 어떻게 살았는지 환경도 확인차 제 부모님과의 상견례도 이때 이루어졌습니다. 그 뒤로 제 부모님이 여친 부모님 댁에 방문도 했고 4년이 흘렀네요. 이제서야 결혼날짜 정하려고 절에도 다녀왔고요. 여친 부모님께서는 먼저 외국인이니 신솟이라는 문화가 이해가 어려울거라며 몇천이든 몇억이든 이 돈이면 집을 사던지 짖기도 할 수 있고 차라리 신솟으로 저희 자리 잡는데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진행되기까지 몇주만 지나면 횟수로5년이 지났네요. 쉽게 이야기하면 신솟은 남들 보여주기로식으로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친 부모님이 먼저 제의하셨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만난지 얼마 안되어 동거 시작하고 여친 부모님 첫 만남에 신솟 금액까지 이야기 하는거 보니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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