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엉뚱한 질문인데요.

저한테는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가 한군데에 오래 자리잡고 근처의 이곳저곳 골목길까지 구석구석

천천히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다니는식으로 여행을 하는데요.

제가 어릴때 집에서 기르던 개한테  심하게 물려서

지금까지 개 공포증이 좀 있거든요.

말레이시아에 몇년 있는동안에는 그곳의 개들은 사람을 봐도

본체만체 하기때문에 그런대로 지냈는데요

이제 태국으로(치앙마이쪽) 옮겨볼려고 계획중인데

이곳 태사랑에 보니까 태국개들은 사납고 떼로 몰려다니고

사람을 잘 공격한다고하는것같고

물렸다는 글도 가끔 올라오고해서요

(말레이시아에서는 개한테 물렸다거나 무슨 주사를 맞는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거의 못들어봤거든요)

저는 교통편이나 서비스아파트 렌트비용 이런거 보다도

어느 동네에가면 개가 적을까 그생각만 자꾸나고...

(제발 웃지 마세요...)

골목길에서 개하고 딱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뒤돌아서 가면 쫒아오겠죠?

등산 지팡이 같은걸 들고다니면 좀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