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꼭 1.5리터 따로 챙겨서 가지고 다니시길.. 나이한 비치를 해변따라 찾아갔다가 주유소 없어서 앵꼬 날뻔했네요.. 컨셉 - 오토바이로 모든 비치를 저도 해봤는데요. 휘발유 앵꼬 정말 하루내내 걱정하게 됩니다.
작년만 해도 면허증 단속 심하지 않아서 그냥 1종 국제면허증 가지고도 암생각 없이 다녔는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나 보네요. 현지 계신분들이 길막고 단속 심하게 한다고 얘기 전해주시는거 보니요. 비치타올도 귀찮지만 꼭 가져가시고요.. 공용비치가면 간혹 벤치에서 쉬려고 할때 돈받으러 다가오니까요. 우비도 꼭요.. 푸켓에서 오토바이 탄 기억중의 절반은 장대비, 소나기 맞으면서 탄 기억입니다. 그렇다 보니 가방에 지도고 뭐고 비닐봉지 챙겼슴에도 다 젖어서 얼마 쓰질 못하네요.
중간에 쇼핑몰이라도 들어가고 하려면 별도로 티셔츠라도 챙겨서 중간 중간 갈아입고 들어가야지 좀 챙피해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조리나 샌들류 물흡수 잘되는 재질이면 바닷물에 적시지 마세요.. 그냥 맨발로 들어가시길.. 모래가 뜨겁고 귀찮아서 그냥 들어가고 싶으시겠지만 저녁되서 돌아다닐때 냄세 죽입니다. 결정적으로 나중에 비행기탈때 고민되요.
와우~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휘발유 앵꼬 문제는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대여오토바이 기름통도 4리터 전후라고 하니 금방 닳겠네요.
면허증 문제도 첫 계획은 1종 국제면허증으로 다니려고 하다가 유독 푸켓만 단속이 심하다 하여 두번 도전만에 2종소형 땄습니다.
약 22년 전에 한국 푸켓 첫 직항 전세기 생겨서 그 때 처음 부모님 따라 갔었는데 남의 호텔 수영장에서 우리 타월 깔고 뻔뻔하게 놀기도 하였지요. 그 때는 아무런 제지 없었는데 요새는 나가라고 한다 하네요. 클럽 메드도 기웃거렸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내부 안내도 해주고 그랬었지요.
우비... 초강력 우비가 있는데 좀 두꺼워서 그렇네요. 두꺼워도 기능성이라 덥지는 않으니 가져갈까 합니다.
샌들은... 크룩스 필~나는 조다쉬 아쿠아슈즈 9,900원 거금 주고 사서 젖어도 상관없네요.
현지 가면 마트에서 우비 20bt 정도 가격에 싸구려 중국제 우비 팔더군요. 저 그냥 저거 가지고 다녔어요. 접으면 워낙 작아서요. 근데 목부분이 다 새요.. 속도 많이 내면 후드부분이 바람에 너무 많이 날리고요.. / 작년에 갔을때도 사설비치 10여군데 이상 순례했는데 뭐 제지는 없더군요.. 푸켓이 유독 오토바이 단속이 강한듯.. 저렇게 쎄게 하는곳은 가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