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카오산갈때 사기안당하기 위해서 몇가지 질문이요!! 제발 봐주세요ㅠㅠ
이번 여름에 가면 세 번째 여행이 될 태국행입니당.
이번엔 북부쪽을 가려고하는데요, 처음 도착하면 그래도 카오산에 바로 가려구요.
그런데 제가 진짜 택시 공포증? 은 오바지만 그런거 비슷한게 걸렸어요ㅠㅠㅠㅠ
제가 처음 태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그 검증된? 택시를 친구랑 둘이서 탔거든요. 태사랑에서도 많이 알아봤고 미터기도 당연히 켜져 있어서 저희는 안심을 했었어요. 원래는 보통 400밧 근처라는데 다른 여행자 분들 후기보면 거의 500밧 근처라길래 좀 당해봤자 500~600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고속도로? 같은곳을 쭉쭉 달리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게 거의 새벽 1시가 넘어서 차가 없긴 없었는데 아무튼 600밧이 넘어가도 여전히 고속도로 위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영어로 얼마나 더 가야되냐, 얼마 남았냐고 물어봐도 영어를 아예 알아듣질 못했어요. 아무튼 결국 카오산에 도착하니까 딱 950밧 나왔어요...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톨비랑 이것저것해서 1000밧이나 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따지고 싶은데 알아듣지도 못하고 쌩까고 돈을 적게주자니 무슨 총맞을거 갖구요.. 결국 돈 주고 저희끼리 한국어로 쌍욕하면서 액땜했다 넘겼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전 태사랑에서 천밧이나 낸 사람 후기를 못봤어요. 근데 정말 빙빙 돈다는 느낌도 없었구요(저희가 당연히 모르는 길이지만 계속 고속도로를 달려서요..) 미터기를 조작한건지 어떤건지..
두번째 여행에서는 다행히 제값주고 카오산으로 갔지만 아무튼 이번여행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간략히 말하면,
제가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가는데 미터기를 키고도 천밧이나 나온 경험때문에 무서워서 그런데요ㅠㅠ 간단하게 게 목적지로 가달라는건 태국어로 말할거에요.
근데 만약에 택시기사가 고속도로를 탈까? 이렇게 물어본다면
1.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고속도로를 타는게 좋은가요???
(짐 다 찾고 택시 탈때쯤이면 저녁 12시쯤으로 예상됩니다)
2. 고속도로 타는게 좋다면 '고속도로로 가 주세요' 는 태국어로 뭔가요..?
3. 택시 사기 안당하기 위한 님들의 방법같은게 있나요???? 간단히라도 태국어 좀 한다던가.. 그런거요ㅠㅠㅠㅠ 없으면 여기엔 대답 안해주셔도 됩니다
답변해주시면 제가 모니터 앞에 두고 절 하겠습니당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