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어머니 모시고 초행이라.. 계획표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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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어머니 모시고 초행이라.. 계획표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괭이친구 17 584

 

 

이번에 어머니 생신에 어머니를 모시고 방콕 1박(스탑오버) 푸켓 2박을 다녀오려고해요..

제깐엔 방콕에 하루 있는데 최대한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꾸역꾸역 계획을 세웠는데..

어머니께선 갑상선 항진증이셔서.. 더위에 약하셔서.. 너무 무리한 계획은 아닌지..

또 길이 막혀서 계획을 다 수행할수 없을지 ..

검색을 1달 가까이 하고 세운 계획인데.. 방콕이 초행길이라.. 너무너무 걱정이 되서 글을 남겨요..

부디 한번만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ㅠㅠ

숙소는 이스틴그랜드 호텔입니다.

 

 

6월 8일 토요일

5:00-6:00

준비

 

6:00-7:00

조식 (조식은 6시 오픈)

 

7:00-7:10

지하철 타고 한정거장 이동 (이스틴그랜드 수라작역에서 사판탁신역)

지하철비 16바트*2

7:10-7:30

배타는거 대기

 

7:30-8:10

사판탁신-Tha Tien (배타고 30-40분)

보트비 40바트*2=80(러쉬아워라 서서갈수도 있음 파랑탈것)

8:10-8:30

Tha Tien 역에서 방콕왕궁 매표소로 이동

 

8:30-9:30

개장시간 8시 30분에 맞춰서 입장-중국인들 몰려오므로 빨리 스킵하면서 볼 것 (부처님 사리 계신곳이랑 에메랄드 사원만!)

입장료 인당

500바트

9:30-9:40

선착장이동

 

9:40-9:50

배타는거 대기

 

9:50-10:30

배타고 사판탁신 이동

 

10:30-12:00

1시간 호텔에서 쉬기

 

12:00-12:15

조엘로부숑이동(Chongnon-Si역으로 이동후 찾아가기)

 

12:15-1:20

음식디저트만 나오는 간단한 런치메뉴

1인 950바트

1:20-2:00

이스틴 그랜드 호텔로 이동후 맡겨논

짐찾기(느릿느릿해서 짐찾는데 시간 오래걸릴수 있음)

 

2:00-3:00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택시타고 수완나폼 국제공항 이동

넉넉히 600바트 

3:00-4:45

공항도착 출국준비

 

4:45-6:05

방콕-푸켓이동

(연착될때가 많음 평균 10분 연착)

TG217

6:05-7:00

짐찾기

 

7:00-8:00

공항-그랜드아포마리나 이동 (30-40분소요)

 

8:00-8:30

배타고 나카 아일랜드 이동

 

8:30

체크인

 

 

 

제일 걱정되는건..4:45분 비행기를 길이 막혀서 못탈까봐 너무 걱정되요..

 

1)국내선이니깐 1시간 30분전에만 도착해도 되겠지요?

2)2시에 이스틴 그랜드 호텔앞에서 택시타면 고속도로 타구 1시간이면 갈수 있겠지요?

몇시에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택시를 타야 3시에 안정적으로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할수 있을까요?

​다른계획도 엉망징창으로 짜논걸수 있어서..

읽어보시고 허무맹랑한 계획이면 꼭 조언해주세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7 Comments
아이폰갤럭시 2018.05.03 23:42  
전날 새벽도착 아닌가요? 빡세내요
공항까지 보통 1시간 정도면 되겠지만 앞일은 모르는거죠
저라면 공항 일찍가서 식사 해결 하겠습니다
우기에 그것도 정말 짧은일정 방콕과 푸켓부터가 무리수라 생각 됩니다
파도도 높은데 나카까지 배타고 들어가야 하고 혹여 비만 계속 온다면
나카섬 안에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변수가 생길 소지가 많은 일정이네요
일정 변경 가능하다면 방콕과 주변동네로 하시고 바다는 꼬싸멧이나 파타야
아니면 건기인 싸무이 쪽으로 가는건 어떨지요
괭이친구 2018.05.04 21:41  
답변에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계획 대폭 수정해야겠어요 ㅠㅠ 이미 방콕 1박 푸켓 2박으로 정해버려서.. 전 교만한 생각에 방콕이 엄청 작은도신줄 알고 비행기부터 예약했다가.. 큰고생당하네요 ㅠㅠ 방콕 계획을 최소화 하는걸루.. 계획을 다시 짜볼께요 ㅠㅠ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
김창덕 2018.05.04 00:53  
@ 택시보다 호텔에 센딩서비스 요청하시는게 재시간에 출발하실 수 있으실듯..
@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안나폼공항은 고속도로 이용해서 1시간이면 충분히 가실 듯 합니다.
@ 왕궁말고는 딱히 다른 계획이 없으신거 같은데.. 스케줄표가 너무 빡빡해보이네요
@ 왕궁은 그냥 택시타고 다녀오세요.. 혼자가신다면 문제 없지만 으르신은 힘드실꺼에요 방콕 많이 덥습니다. 초행길이라 길도 해매실텐데.. 너무 많이 걸으실 듯
김창덕 2018.05.04 07:53  
저라면
호텔>왕궁>왓아룬 or 왓아룬이 보이는 Bar또는 식당>카오산에서 점심>숙소 1시30분 도착
택시 전부 이용하시고 식사까지 하시는데 1인당 1000바트도 안들것 같네요.
시간도 널널할 것같구요..

시간은 촉박한대 동선이 비효율적이신듯..그리고 1인 1식에 1000바트면 무지 비쌉니다.
좋은건 푸켓가서 드셔요 ~
괭이친구 2018.05.04 21:43  
다시 곰곰히 살펴보니.. 촉박한시간속에서 왔다갔다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큰거 같아요 ㅠㅠ 지도 펴놓고 어머니가 좋아하실 하나만 정해서 해야겠어요.. 답변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applebasket 2018.05.04 05:27  
저는 방콕밖에 가보지 않아서 푸켓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아침에 왕궁 가실때는 택시 이용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윗 님 말씀처럼 초행길이시라 조금은 헤메실 것 같은데 동선이  길어 어머님이 많이 지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수상버스는 한번 타 보시는것도 좋으니 호텔에 쉬러 돌아가실때는 이용 해보시고 점심 드시러 가실때도 택시 이용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첫날부터 무리하시면 다음 스케줄에 지장이 생길수도 있을듯. 그리고 스타일 따라 다르실테지만 어르신들은 여행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는것 많이 내켜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자식들에게 말씀은 잘 안하시지만 허허허허. 즐거운 여행 되세요 :)
괭이친구 2018.05.04 21:45  
글을 읽다보면 안일어날지도 모르는 무서운일이 왜케 크게 느껴질까요 ㅠㅠ 택시사기 당하신분 .. 또 툭툭 타셨다가 강제 투어 당하신분.. 무서워서..차라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어요.. 근데.. 인터넷으로 날씨 다시보니.. 34-5도더라구요.. 에어컨 없이 너무 오럐 계신거 같아요..가급적 택시 이용할꼐요.. 타기전에 행선지 말하고 미터 되는지 확인후 타면 괜찮겠죠.. ㅠㅠ 답변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applebasket 2018.05.04 23:33  
글쓴이님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가시니까 걱정하시는 것보다 좋은 여행 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택시 사기나 툭툭 관련해서 상황준비는 단디 하시되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은 줄이시고 생각치 못한 경우가 생기면 1, 2백 바트 더 쓰고 편하게 움직였지. 하고 생각하시는게 쓰니님도 조금은 더 즐거울듯 합니다. 어떻게 준비해도 조그만 빈틈은 늘 생기더라구요. 그랩 포인트 찍으실때는 주변의 크고 유명해보이는 곳으로 설정하시는게 사용하기 조금 편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물에깃든달 2018.05.04 06:21  
어머니가 아프고 더위에 약하시다면... 지하철이나 배 타지마시고(물론 배타는게 교통체증안걸려서 좋고 엄마가 좋아하긴 할겁니다만) 택시타세요 무조건; 그냥 택시 잡지 마시고 그렙으로 잡으세요... 호텔로비에서 잡고 앞까지 와달라고 하면 되거든요...
괭이친구 2018.05.04 21:48  
네.. 그렙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근데 무서워서 ㅠㅠ 사기도 일반 택시에 비해 적고 요금도 정확하고.. 공부 더해서 그렙으로 타볼께요.. 공항으로 갈때도 그렙택시로 타면 안전하겠죠..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물에깃든달 2018.05.05 12:32  
저 그동안 수없이 혼자 타고다녔었어도 사기 안당해봤어요; 그렙 좋아용... 검색 해보시고 사용하세요. 영어 초큼만 할 수 있으면 되용
앨리쑤 2018.05.04 17:26  
저도 엄마 모시고 가면서 제 욕심에 이것저것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새로운 음식도 많이 드시게 해보고 싶었는데... 돌아와서 하시는 말씀은 제 기대와는 좀 달랐어요...ㅜㅜ 임팩트 있는 몇 곳을 제외하곤 기억도 잘 안나신다거나...ㅜㅜ 음식이 입에 안맞아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ㅜㅜ 여행의 목적에 맞게 좀 여유있고 즐기시는 여행 하시길 바래요..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왕궁 보시고 다시 들어와서 1시간 휴식하시던데... 차라리 새벽에 늦게 도착하실테니 잠 좀 주무시고 호텔 조식 챙겨먹고 짐 정리해서 로비에 맡기고 택시타고 왕궁 여유있게 보시고 호텔 돌아와 공항가시는 게 어떨지... 어머님이 조엘로 부숑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왕궁을 포기하시는 것도...ㅜㅜ 저도 욕심에 일일투어로 왕궁을 갔더니 들어가서 겨우 시간 1시간 밖에 안줘서 너무 급하게 봤거든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저도 가족들도 너무 아쉬웠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날 일정에 3군데 왕궁이랑 사원을 가느니 차라리 왕궁 하나를 제대로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진짜 오래 남았어요... 그리고 첫 날부터 무리하시면 컨디션 조절 힘들어요...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는 거 별거 아니지만 은근 체력 딸려요
괭이친구 2018.05.04 21:42  
맞아요 ㅠㅠ 제여행이 아니라 어머니 여행인데.. 어머님 핑계로 제 만족을 채운거 같아요.. 밥을 먹던지 아니면 왕궁을 보던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겠어요 ㅠㅠ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우유탄쬬리퐁 2018.05.04 19:51  
건강이 안좋으신 어머님과의 동행이라면 택시를 타셔야지요. 젊은 사람들한테도 더운 나라입니다. 정 배를 타실거라면 한번만 타시길 바라고요. 어머님의 컨디션에 맞춰서 일정진행 하시기 바래요. 아무튼 효자시네요. 저도 어머님 모시고 다녀오고 싶어요. ㅠㅠ
괭이친구 2018.05.04 21:49  
한국 한여름보단 덜덥다구 .. 쓰인글도 있고해서.. 너무 방콕 날씨를 얏잡아봤나바요 ㅠㅠ 택시 타는거 무서운데.. 그렙택시 공부 열심히 해서 그렙택시로 타구 다녀야겠어요.. 바쁘신시간에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알콜매냐 2018.05.04 21:21  
여행사 통해서 차량과 기사 렌탈하세요.
젊은 사람도 태국더위에 지치는데...
일 10시간 4~5천 밧이면
공항 픽업부터 전일정 전속으로 사용가능해요
괭이친구 2018.05.04 21:51  
일단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그랩택시로 타볼까 하는데.. 많이 공부하면 할수록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수 있을테니깐.. 차량과 기사님 렌탈두 알아볼께요~ 답변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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