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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낭과 복대(?) 돈관리 및 각종 준비할것들에 관한...

캐슬릭 12 3417

간다 간다 말뿐이다가

 

이제 진짜 가네여 7월 9일정도쯤에 15~20일정도 예정인데여 생각보다 준비 할게 많네요

 

정말이지 나이 36에 처음으로 혼자가는 베낭여행이다 보니 설렘반 두려움 반이네여

 

해외라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필리핀 뿐입니다 여권도 괜히 10년 짜리인가 만들어서  

 

도장도 휑~~ ㅜㅜ

 

입국 출국 뭐 이런거 하나도 자신없고 여기글들 읽어가면서

 

스크랩에 사진 찍어두고 태블릿에 막 집어넣고있는중입니다

 

진짜로 아무것도 없이 왕복 비행기 티켓만 끊어서 무작정 가보려 하는중인데여

 

아 도착하는날 묵을 숙소정도는 예약하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영어고 태국어고 다 안되는 저이지만.. 뭐 그냥 부딪혀 보려구요 ㅋ

 

제일궁금한게 베낭인데여 남자 혼자 가는거라 옷도 많이 안가져 갈거구요

 

갈아입을 옷 3일치 정도? 랑 태블릿+휴대폰+지갑 등등 간단한것들만 가져갈 생각입니다

 

반팔이랑 반바지 같은건 뭐 그쪽에서 사면 얼마안한다고 해서 그쪽에서 막 사입으려구요

 

제가 패션쪽엔 꽝이라 남들 시선 이런거 신경 잘 안쓰는 편입니다

 

0.그냥 가격싼 편하게 입는옷 그쪽에서 싸게 사입고 버리던가 빨아입던가 할생각인데 괜찮은 생각인가여? 

 

베낭은 큰거 말고 (등산용 이런거 말구요) 어느정도 되는걸 사야 할까여?

 

찾아보니 몃리터... 이런식으로 되있던데 어느정도인지 감안할수가 없네여

 

제 생각은 베낭 + 그리구 그 안에 옆으로 메는 조그마한 가방하나 정도는 가져갈 생각이구요 

 

숙소 잡아놓고 거기다 베낭두고 근처 움직일때는 조그마한 가방 가지고 다니려구요 옆으로 메는거..

 

여권이랑 뭐 그런것도 다 숙소에 두고 조그마한 가방에 간단한 거랑 그날 쓸 현금정도만

 

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기 글들 보니 소매치기니 강도니... 음..

 

백팩을 뒤로 못매고 (밑부분을 칼로 째서..ㅜㅜ) 앞으로 메고 다니자니 힘들거 같고

 

백팩을 사서 굳이 앞으로 메고 다닐거면 왜 백팩을 사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캐리어는 제가 싫고...정말 고민이네여 거기다가 추가로 챙겨가야할

 

전대(?) 복대(?) 지퍼속옷(?)이런건 움직이기 불편할거 같고(돈같은거 꺼낼때 챙피할거 같아요 악..ㅜㅜ)

 

제가 열이 많아서 땀이.....ㅜㅜ

 

어찌해야 좋을까여?

 

1.지금 제 처지에 맞는 저렴한 베낭(백팩)과 전대(쌕) 같은것들 추전좀 해주세요

  (자물쇠 같은게 달리거나 지퍼가 아예 안보이게 덮을수 있는 뭐 그런 베낭도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그건 베낭에 방수뭐시기더라.. 그걸로 덮어서 그렇게 보였던건가요?) 

 

2.출국할때 (비행기 탈때 베낭 가지고 탈수 있나요? 저 위에거들만 가져간다면야 20kg 안넘을거 같은데

                 그런데 제가  제주 항공이라 매우 좁다고 들어서 베낭 같은거 가지고 들어가는거 자체가

                 상당히 민폐일거 같기도 하고 ... (영화같은데 보니 막 들고 타서 위에 구겨넣던데...)

                 짐으로 붙이자니

                 그쪽 공항에 도착해서 그짐을 찾을 자신이 없어요

                 거기에다 인천공항에서 붙이는것도 자신이 ㅜㅜ 캐리어도 아니고 베낭이라

                 분실에 대한 두려움도있고 제가 너무 겁쟁이인가여? 흑.. 보딩이니 뭐니

                 다 생소한 단어들뿐이었고 여기서 진짜 많이 알아 갑니다) 

 

3.입국할때 (이런 저런거 많이 물어보나여? 영어로? 신혼여행 갔을땐 그냥 패스던데....)

 

4.현재 우리은행 exk카드랑 + 신한exk카드 (글로벌캐쉬카드)

  만들어놧는데여 음 한 50~100만원 정도만 환전해 갈생각이구요 

  비상금이나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해 저 두가지 카드 만들어놧습니다  

  비밀번호가 4자리니 6 자리니 해서 오류 나면 답없을거 같아  두개 만들어놨네여

  신용카드가 없다보니 ㅜㅡ (각각의 카드에 100만원씩)

  시티은행거는 만들라 하다가  태국에서 찾아보기도 힘들다 하고

  거기다가 시티은행카드 만들때 수수료를 3만원인가 달라해서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우리은행이랑 신한은행거로 만들었어요 (신한도 돈이 들더군요.. 3천원이던가?ㅡㅜ)

  100만원 정도만 환전해 가고 모자르거나 필요할때마다 저 두개의 카드로 찾아 쓰는건 나쁜 생각인가여?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한장은 배낭(숙소)에 한장은 현지에서 들고다닐 옆으로 메는 가방(?)에 들고 다닐 생각이구요

  나쁜 생각인건가여? 좋은생각인가여?

  그리고 100만원 정도 환전해가려면 소액 몃장 고액 몃장 정도로 바꾸어야 하나요? 

  더 좋은 방법이나 아이디어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완전 초짜라...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진짜 군대 제대하면 가겠다는 베낭여행을.... 인제서야 용기내어 가게되네여

 

얼마 길지도 않은글을 1시간 정도 끄적이고 있었네요...

 

궁금한것들... 더 여쭈어볼것들이 많치만.. 공부도 할겸

 

이곳 게시판이며 후기 같은거 더 읽어보고 습득해보려구요

 

너무 편하게 물어보기만 하면 공부가 안될거 같아서 

 

진짜 서툴지만 몃글자 끄적여봤네요

 

지루한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건 꼭 챙겨가야 한다는것들이나 저건 아니다라는 

 

도움말.. 혹은 격려의말 한마디들만 해주시면 두려움을 떨쳐내보고

 

정말 힘내볼께요 아잣!!!!

 

 

 

 

 

 

 

 

12 Comments
수리준 2014.05.20 00:07  
옷은 가져가도 호텔에서 "라운드리"한마디만 하면 하루만에 자기들이 빨고 말려 접어 압축포장까지 해서 깔끔하게 가져다 주니까 짐 부피걱정안하셔도 됩니다. 3일치 옷이면 계속 돌려입어도 됩니다.
전대는 말고 작은가방 크로스로 메는거 앞으로 메고다니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돈은 그냥 지갑에 넣고 주머니에 넣어 다니시면 되고요. 혹시나 모르니 돈은 주머니에도 나눠 보관하시고요.
 힙에 걸치는거는 앞으로 놓으면 걸을때 걸리적 거리고 한국에서 처럼 힙에 걸쳐놓으면 계속 잠궈놔도 계속 열려있더라고요.ㅎ: 전 패션용으로 한거라 물건이 없어서 그냥 다녔는데 계속 잠궈도 열고 잠궈도 열고 하니 짜증은 좀 나더라고요. 힙에 걸치는건 비추.....
캐슬릭 2014.05.20 08:55  
하악.... 무섭네요 가방이 열려있다니 ㅜㅜ
더더욱 걱정입니다
수리준 2014.05.20 00:09  
그리고 베낭이랑 작은 노트북가방 1개는 가지고 타실 수 있고요. 비행기에 먼져 가서 올려놓으시는게 편하실겁니다. 베낭 규격이 있는데 그 정도로 큰 베낭 메고다니실것 같지는 안으니 패쓰~
캐슬릭 2014.05.20 08:57  
음.. 제 위에 적은정도면 가지고 탈수 있나요? 조그마한 베낭+노트북가방정도?
그냥 베낭 사지말고 집에 있는 백팩 대충 메고 갈까봐요 ㅜㅜ
그리고 저정도 챙겨 가면 맞는건가여? 너무 적게 챙기고 가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
수리준 2014.05.20 15:14  
편한 여름용 운동화신고 가세요.
도시외곽으로 빠지실거면 트레킹화 하나 더 가져가셔도 좋고요.
쪽발은 거기서 사서 신어도 얼마 안하니 사서 신으시고요.

향신료가 한국인들한테는 잘 맞질않아서 처음에 설사를 자주 하니 배탈약하나랑 감기약하나 챙기시고요.
다쳤을때는 호텔로비나 약국에 가셔서 상쳐보여주면 후시딘비슷한거랑 빨간약 챙겨주니까 연고는 안챙기셔도 될거같아요.
수리준 2014.05.20 15:16  
위에 적은거 정도는 가뿐하게 가지고 타실수 있습니다.
캐슬릭 2014.05.20 21:17  
감기약이랑 설사약 같은거 가져갈수 있나여?

그런거 가지고 가면 비행기 못가져 타고 짐으로 붙여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 액체가 아니라 알약용으로 가지고 타면 괜찮으려나여?

혹은 그런거 가지고 갔다가 출국 혹은 입국때 뭔가 황당한일 같은거 안당하죠?

제가 언어가 안되다 보니 걱정이 먼저 앞서네여 ㅜㅜ
로맨스파파 2014.05.20 00:11  
복대 꼭필요합니다. 전 하루쓸 돈만 지갑에넣어 바지주머니에 넣고다니고 모든현금 카드 여권은 복대에 넣어 다닙니다. 전 호텔앞에 편의점으로 맥주한캔 사러갈때도 복대 걸고 다닙니다. 허리색이나 작은가방 절대비추입니다. 전 50일 여행중 인데 40리터 배낭하나에 전부넣고 다닙니다. 라면용 커피포트까지 다~~들어갑니다. 짐이 가벼울수록 여행이즐겁습니다.  현금과 카드는 말씀하신대로 가져가시면 될듯합니다 1000밧짜리로만 가지고 오시고 공항에서 심카드 사면서 잔돈바꾸시면 됩니다
캐슬릭 2014.05.20 09:02  
복대는 진짜 고민 해봐야 겠네여 안가지고 가자니 무섭고 가져가자니 귀찮고 ㅜㅜ
40리터면 얼만한 크기인줄 잘 모르겠지만.. 이거저거 챙겨가서 쓰지도 않고
들고만 다닐 생각하니 (국내여행에서 많이경험... 그떈 차가 있어서 괜찮타지만
이번엔 베낭여행이라 더더욱 신중해지네여ㅜㅜ) 또 어떻게 보면 이거저거 많이 부족하게
가지고 가는건 아닌지도 걱정이 되기도하구요  도움좀 주세요~~ 엉엉...
수리준 2014.05.20 00:16  
8/11일까지는 그렇게 괴롭히지 않을거니 입국심사에서 돌아갈표 호텔바우쳐 여권 혹시나 모르니 돈 10000밧만 있으면 패쓰할거 같네요.
카드는 저도 신용카드는 가방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호텔사용하실거면 금고에 넣어두셔도 좋고요. 체크카드는 주머니에 집어넣고 다니면서 돈 뽑아썼네요. 혹시나 지갑 털릴까봐 지갑이랑 옆주머니에 나눠가지고 다녔고요.
체크카드 2개면 하나는 금고에 하나는 옆주머니에 넣어다니시면 될거같네요.
뱅뱅97 2014.05.20 08:04  
준비마니 하셨네요. 서울에서만큼 조심하면 크게 문제없을거에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캐슬릭 2014.05.20 09:02  
윽 지금 뉴스보니 태국에 계엄령이... 선포 됏다고 하던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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