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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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공인5단 3 1676
홀로 외로이 부푼기대감을 안고 떠나는 첫 해외여행인지라 궁금한것이 많네요~
 
태사랑 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
 
첫째. 환전
2주일 일정인데  4일은 베트남 10일은 태국입니다
항공권 제외 하고 70~90만원정도 여행경비 생각하고 있는데..
환전을 할때 우리은행가서 베트남, 태국 원화 각각 10만원씩 환전하고 나머지는 $100달러로 환전할 생각인데... 좋은 생각일까요?  $100달러로 다 환전하면 공항에 내려서 버스나 택시탈때 번거로움 있을것 같다.
바로 현지에서 쓸수 있게 10만원씩 환전하고.. 나머지는 상황봐서 적절하게 그 나라 환전소 가서 환전할려고 합니다. 괜찮나요???  아니면 한국에서 환전을 다 해가지고 갈까요??
이번달에 여행갈생각인데.. 현지 환전은 어디가 괜찮나요?  대략 태국은 카오산먼저 가서 각 여행지 돌아볼 생각입니다.  (치항마이-쑤코타이-아유타이-방콕-타파야-꼬사멧-꼬창)
 
둘째. 팁 문화
한국 문화에서 팁 문화가 거의 없어서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어떨때 팁을 주는지 궁금하네요.
무조건 다 팁을 주는것 같지 않은데...
마사지는 하시는 분은 주는것을 알겠지만... 식당 써빙알바, 택시기사 들에게 주나요?
마사지 하시는 분 말고 줘야하는 사람이 있나요??
뭐... 본인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고 존중을 느꼈다면 주면 되고 안주면 되는 자기 중심적이지만...
그래도 적절한 에티켓을 지킬려고 합니다 ㅋㅋ
배낭여행객인지라... 여행경비가 예민하긴 하지만....
 
셋째. 면세점 및 현지 시장
가족 및 친한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인천공항 입국할때 면세점과 귀국할때 면세점은 틀린것 같은데...
같은 양의 품질과 여러종류의 면세점이 귀국할때 있나요? 들어가서 뭐야... 살게없네.. 하고 나올까
빈손으로 집에 들어갈까 걱정이네요.. 뭐라도 들고 가야하는데... ㅎㅎ;;;
 
넷째. 교통편 예매
기차 및 버스 표 예매할때 태국어랑 영어가 약한데..
그래도 표 예매할수있겠죠?  
현지 한인 여행사로 예매하면 편하지만... 뭔가 현지사람들 틈에껴서 해보고 싶네요
어리벙벙 당황 난처...그런일도 격어 봐야 많은 추억이 남는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서요
 
다섯째. 팟퐁거리
사기및 바가지 게시판에 보면 팟퐁 절대가지마세요.. 거길도대체 왜 가느냐 가면 100%사기다..
가지말라고 하는데 결국엔 가는구나...;;;  하는 글들이 대부분인데...
태국의 밤문화도 즐겨보고 싶은데.. 정말 가면안되는 지옥(?)인가요..?
가지말라고 하니깐 청개구리 심보처럼 더 가고 싶은데...  한편으론 사기당할까 두렵기도 하고.. ㅎㅎ;;
2주동안 동안 관광지만 돌아다니도 그렇고 밤문화 및  카오산 로드 여행자 거리에서 모르는 여행객들이랑 같이 어울려 여행 다니고 싶은데... 사기 및 도난 당할까 걱정입니다.;;;;
 
가보지 않은 미지의 태국인지라...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이 앞장서네요..
이제 출국날 몇일 안남았는데... 점점 두렵네요 ㅎㅎ;;;;
요즘 계속 태사랑 홈페이지만 두리번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이것저것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3 Comments
이열리 2012.06.12 07:24  
음.......넘 길다..
아마 답글 안달리는 이유가 질문이 너무 진부해서;;
애같아서 안달릴꺼 같은;;

1. 달러로....400불정도만 환전해서 출국.....
    나머지 금액은 한화로 가져가서 태국에서 환전가능.
    한국에서 달러로 바꾸고 그 달러를 다시 바트로 바꾸면 두번 환전이기에 손실이 있음
    베트남에서 사용할 달러만....현찰 100불+수표300불정도가 좋을듯.

2.팁..... 호텔에서 캐리해줄때. 마사지 제외하고는 팁 줘본일이...없음.
  시로코 같은 곳에서 비싸게 밥먹고....주면 모를까.
  클럽에서는 얼음시켜도 팁준다는..클럽 아니면 마사지 외엔 팁 줄일이..없는거 같음.

3.태국면세점 한국보다 비쌈....
  로레알 수분크림 많이들 사시던데...짐톰슨 티셔츠도 좋은듯..
  어머니 드릴용으로 스카프 사드리면 좋을듯..
  어느정도 금액인지 말을해야...답을하던가 하는데;;
  2주에 90만원...백만원 잡고...음...선물살돈 2,30만원선에서 구입하는거라면
  남자는 짐톰슨 티셔츠 강추...명품급임. 늘어나지도 않고 디쟌도 이쁘고
  여자는 스카프...탄....에서 나오는 바디로션 좋다고 하던데..
 

4.한국여행사 이용하면 혀에 빠다 안발라도 가능함.

5....팟뽕...
  몬지옥 지옥은.....
팟퐁가는분이.

2주동안 동안 관광지만 돌아다니도 그렇고 밤문화 및  카오산 로드 여행자 거리에서 모르는 여행객들이랑 같이 어울려 여행 다니고 싶은데... 사기 및 도난 당할까 걱정입니다.;;;;

이런말 하는분이...게스트하우스나 저가숙소에서 어케 자며...
면세점 이용하실생각에 그돈가지고 힘들텐데...

하루 500밧짜리 숙소 2주 6천밧....24만원.
식사 교통비....이거저거.....하루 1000밧 5만원 열흘만해도 10000밧..40
벌써 64만원이네요?

클럽가면 조니워커 먹을텐데 레드 2천밧이에요.
깡으로 드시게요? 믹서시켜야져. 콜라....엄음도 시켜야져...
차비이거저거 한 3천밧 들텐데....?
하기사..내가 술을 잘마시니 혼자 한병으로 계산했네..;;

클럽이 아니고 팟퐁에 간다고 합시다.
성매매 비용 얼만지는 모르지만 2~3천밧 부를텐데...
말도 안통하는 와중에 네고하며 페잉가능하시겠어여?

태국 물가싼거 같은데 막상 가보면......안싸요
마사지랑 음식빼면 한국보다 더 비싸답니다.


팟퐁아니라 어디든 사람사는 곳인데 뭐 다르겠냐만은..
본인 선택에...

보통 밤에 쏘다니고 밤문화 즐기러 가는 분들은 카오산에 숙소 잘 안잡는거 같아여
차비가 방값보다 더할테니까요.
그리고 걔네들은 돈 더 쓰더라도 노는데 매진하러 왔으니
카오산에 가진 않겠죠...

어느숙소가 귀중품 보관하는 세이프티 박스있고...없으면 보관하고 보관증 받음 될테고..

아.....넘 길다.

끝.
동명천황 2012.06.12 09:14  
다수의 유 경험자로 핵심 몇가지만 조언드리니 참조하삼.. 이건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당할 가능성도 큰 내용이니 머리에 각인하삼..

1. 팁은 안줘도 됨. 태국은 서구넘들의 팁문화를 이용하는 것뿐임. 졸 맘에 드는 서빙이나 도움을 줬다면 한 20밧 줘주면 됨.. (50밧, 100밧 주면 호구로 알고 속으로 비웃음)

2. 팟뽕은 그야말로 생 초짜들이나 가는 곳임. 태국 여러번 가 본 논객들은 팟뽕따위 안감.
바가지 엄청나고 눈탱이 맞기 딱 좋음. 어쩔수 없이 가더라도 절대 호객꾼을 절대 따라가지 말것 (나나 역에 내리면 고고바 업체들 밀집돼 있는데 그런데서 맥주한병 먹으며 구경해요.. 성을 사고파는 인간시장 같고 50년대 티비에 나오는 미군 환락가 형태인데.. 가장 리얼한 밤문화형태임. 나나역 밤에 내리면 사방 팔방에 있는 젊은 여자들은 죄다 직업 여성이라 보면 됨)

3. 후진국일수록 급여가 후지죠.. 글구 태국은 양질의 일자리가 별로 없어서.. 많은 수가 관광객을 상대로 먹고 사는 업종에서 일함.. 간호사며 경비들 월 급여가 6~7천밧에 불과함.
카오산도 태국 몇번 가본 사람이면, 잠시 들리는 정도일뿐 거기서 안놈. 거기서 팔찌등을 100~120밧 정도에 팔텐데요.. 그거 원가 10밧도 안함.. 그리 알고 뭐 사실때 사시길..

4. 태국에서 살꺼 전혀 없음.. 예전에 나라야 가방 유행했을때나 좀 사갔지만 그것도 완전 한물 갔고.. 살게 없고 태국 면세점 역시 쉣임.. 퀄리티도 추좁함.
동명천황 2012.06.12 09:21  
추가로 남자셔서 밤문화가 궁금한거 같으신데요... 뭐 연인끼리도 같이 구경 마니 갑니다..
팟뽕은 가면 필히 꼬심을 당해서 2층 누드 스트립쇼 호객하는 행위 있는데, 가는 즉시 100% 발립니다.. 어떤 식이냐? 앉자마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맥주따고 주면서 헉하는 가격 부릅니다. 뒤엔 어깨들 있고 ㅎㅎㅎㅎ 아시겠죠? 글구 최근 팟뽕은 게이들 천지임.. 팟뽕 건너면 골목에 가보면 호모들 상대하는 술집도 있는데 가관임.. ㅎㅎ

나나 역에 내리시면 원체 번화가고 거기 고고바들은 눈탱이 씌우는것보다 거기 일하는 푸잉(언냐)들이 손님 물어 나가는걸 돈벌이로 합니다.. 거기 오는 애들도 많은 경우 그게 목적이고..
해서 가게들도 많다보니 잡아끌고 대놓고 호객행위는 안합니다.. 알아서 걍 들어가시다가 맘에 들면 앉아서 맥주한잔 먹으며 구경하면 됩니다.. 아니면 밀집 가게 입구의 노천바에 앉아 맥주한잔 먹으면 오고가는 인간들과 주변 서성이며 물주 물색하는 언냐들 구경해도 잼나요..

전세계 남자들이 죄다 모이는 곳이죠.. 인종, 국가, 늙은 영감하며..완전 인간 시장이죠.. ㅎㅎ 언냐 델구 어디론가 가는 애들도 마니 있는데.. 각 인종 국가별 취향 구경해도 되구요..
여기가 오히려 안전함.. 이 밖에도 클럽이나 나이트클럽등 많지만 초짜인 님 혼자가기엔 무리라서 말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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