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여정중에 꼬따오 꼬사무이 꼬펑안에서 한달을 보내고 어제 우여곡절끝에만 하루가 걸려 끄라비에 도착했어요

안다만쪽 우기인건 알고있었으나 5월 6월푸켓과 피피의 우기만겪어봤는데 스콜 처럼 확 비왔다가 개옸다가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끄라비에 도착한 내내 장마철 처럼 비오고 빨래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불어요 이게 7월 우기 보통 날씨인가요 ㅜㅠ

2주남은 여정을 끄라비 일주일 피피푸켓 일주일 하려 했지만 날씨때문에 다시 꼬사무이 거쳐서 꼬따오로 넘어가 다이빙이나 할까하는데 이것도 사실 여기넘어오면서 수랏타니에서 가방털리고 카메라 훔쳐가고 사기꾼들한테 넘 지쳐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여자분들 절대 수랏타니 혼자가지마세요 완전 신시티예요ㅜㅠㅠ
코사무이행 비행기 알아보니 홈페이지에서 무려 2800밧 ㅠ 이건 여행사가면 더 쌀수도 있나요?

고수님들 어찌해야 할까요

초 우울모드예요 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