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있었던일을 좀 간추려서 적어보겠습니다
긴글이 될거같은데 제가 좀 글솜씨가 없는편이라
어느정도 양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전 31살 보통 한국남자입니다.
평소에 마사지같은거 안받아봤는데 동네에 태국마사지가 생겨서 몇번 지나가다
호기심으로 한번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아봤는데요
태국관리사분이 들어와서 해주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크게 많은대화는 하지않았고 아파?하면 노 정도 얘기했던거같아요
1시간 반동안 쉬지도않고 만족할만큼 잘해줘서 팁으로 만원정도 줬었구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되면 당신을 초이스하겠다하고 그렇게 처음 이사람과 만났습니다.
몸이 찌뿌둥할때 2~3회 갔을때쯤 이런저런 얘기도 했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본인은 방콕에서살고 현재 불법 체류하고있으며,한국에서 1년만벌어서가면 태국에서 rich가 된다,본인 나이는 30살이다 3개월마다 업장을 이동하고 1년후에 태국으로 돌아갈거다,현재 샵에서 배분해주는 금액은 고객 코스금액에 10프로정도다 뭐 이런얘기들이었던거같아요
그리고 3번째 정도 갔을때쯤 유 서비스? 하길래 노머니 했더니 돈안받고 해주겠다더군요
여튼 그이후 여차저차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게되고,샵 말고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기도하고 텔에서 잠자리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요(피임은 당연히 하고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제 고민은 이때정도쯤 생긴거같아요
이친구가 저한테 거짓말을 두가지 했는데 점점 믿음이 떨어져가는거같습니다.
일단 나이야 30이라고 얘기했지만 좀더 된다고해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서 웃고넘겼지만
카톡에 oppa 라고 저장되있길래 누구냐했더니 친오빠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대화내용을 보니 서로 영어로 소통을 하더라구요
바보가 아닌이상 친오빠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너는 친오빠랑 영어로 대화하니 했더니 사실 아는 한국 사람 just friend 라고하더라구요(네 물론 다믿진않습니다)
전 거짓말하는사람을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걸 표현했어요
난 너한테 진실만을 말한다 니가 나한테 계속 거짓말을하면 난너 안볼거다하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직 서로 진지하게 남녀사이로 만나는 관계도 아닌데 제가 관여할문제는 아닌거같아서ok 니가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신경쓰지않겠다 하고 그얘기는 그렇게 끝났어요
또 이친구가 했던 얘기가 귀국하면 놀러와라 가이드해주고 본인집에서 재워주겠다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카오산?? 이 좋다
놀러올때 500만원정도 가지고오면 재밌게놀수있다 라고하더라구요
제가 해외를 나가본적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태국여행하는데 500만원이나 들어간다고 생각을
해본적이없거든요 그래서 3~4day?했는데 300만원정도 챙겨와라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약간 의문이들기시작했어요
아무리 지금은 내가 이사람은 착한사람인거같다라고생각해도 솔직히 이사람이 어떻게 태국에서
살아왔고 어떤 환경을 거쳐왔는지 전혀 알수가 없잖아요
최악의 경우 놀러갔는데 돈도 갈취당할수있고 장기매매 당할수도있는거 아닐까요
잘 모르는 얘기지만 태국은 총도 소유할수있는 나라라고알고있습니다..
위험한 태국여자를 구분하는 방법같은게 있다면 알고싶고
현재 상황을 놓고봤을때 제가 너무 과민생각을 하는건지 태국을 잘 아시는 커뮤니티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