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식당이든 어디든 대부분 애들 키로 돈을 받습니다.
보통 호텔들은 나이로 부페든 방이든 차지합니다만,
나머지 부분은 키로 돈을 받아서 키가 큰 아이들은 손해를 보지요.
bts 의 경우 100센티나, 110센티정도는 어른과 동일하게 부과 합니다.(아이들 요금이 없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만 4세인 저희아이는 혹시나 해서 보통 제 표만 끊고 애는 안고 통과해요.
근데..만 6세인 첫째는 키가 125정도 되서요... 표사서 타기도 합니다. 헤헤..분위기 봐가면서..
안내려면 문열어주는 곳을 지나야 하는데 그러면 대략 키를 보고는 표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카오산에는 지상철이 없으니 지상철 있는곳까지 나가서 타야해서...저 식구 같은경우 저같으면 택시를 권유합니다. 여러번 갈아타야하구요.. 태국 지상철은 택시비랑 비교해서 싼 가격이 아닙니다.
주말은 차가 많이 막히지 않으니 주말 오전을 택해서 택시로 움직이시면 될거 같아요.
위에 덧글 달아 주신 분들 말씀에 조금 덧 붙일께요..
작년 여름에 저는 만 3세, 6세 데리고 다녔는데요, Kaity님 말씀대로 작은 애는 안고 타고, 큰 애는 120쯤 돼서 표 끊어 다녔어요.
근데, 한 번은 카오산 가려고 오후 3시에 버스 탔는데, 시암 근처에서 교통정체로 1시간을 버스에 앉아 있었습니다. 나중에 도저히 더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주변 분들에게 물어보니, 그 분들도 여기저기 전화해 보고는 지금 시위가 있다고...bts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국이 불안정할 때는 교통 비용보다 주변 상황을 잘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