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여자도미토리에서 혼자 하루 500밧에 3박 묵었던 곳이네요.
일반 도미토리도 350에서 400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네분이나 가시면 그냥 게스트 하우스를 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 사진에 비해서는 좀 낡았어요. 동양인들은 거의 없고 웨스턴이 대부분이구요.
칸은 공용도 여자 도미토리랑 똑같이 분리되어 있지만 하얀 천으로 한 면을 가림막해놓은 거라서 옷갈아입기에도 신경쓰이고 친구분들하고 잡담하기에도 좀 불편하실거에요.
쉬는 사람들도 있어서 방에서는 마음껏 이야기하기가 눈치보여요.
특히 그 칸막이 가림막이 천이라서 밤에 자기 자리 불을 켜두면 그 칸에 사람이 뭐하는지가 그림자로 다 비쳐요. 물론 일부러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고개돌리다보면 본의아니게 보게되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아무튼 혼자 가시는게 아니라면 게스트하우스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700밧하는 게스트하우스 방 2개 잡는거와 냅팍 도미토리 4명 가격이 대강 비슷하니까요.
마음껏 물건 늘어놓기도 편하고, 옷 갈아입고 친구들하고 떠들기도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