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공식적 우기는 9월까지입니다. 10월부터 3월까지가 건기가 되고, 푸켓을 비롯한 해변가의 호텔가격이 성수기 요금으로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9월이 그렇게 패죽일 정도로 나빠서 하루종일 우리나라 장마비처럼 주룩주룩 비만 내리느냐... ㅎㅎ 그렇지는 않아요.... 9월이 공식적으로 우기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화창한 날이 일주일 내내 계속되기도한답니다 단지 건기와의 차이는 스콜(우리나라말로 소나기)가 한번씩 낮시간대에 쏴악하고 시원하게 내려준다는 것.(없는 날도 많아요)... 하지만, 건기인 10얼 11월에도 스콜은 예고없이 쏱아 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높은온도와 습기가 원인이라고 보여져요. 하지만 제경우, 오히려 건기를 피합니다. 왜냐면 우기가 훨씬 호텔가격이 싸요. (방콕은 건기우기의 가격차이 별로 없지만). 그리고 건기 우기 다 가봤지만, 기후는 확실히 건기가 더 좋아요... 하지만 며칠 놀다 올거면, 오십보 백보 수준.....입니다.
태국의 비행기 값은 태국의 성수기 비수기 기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우리나라가 여행 비수기에 들어서면, 항공권은 싸집니다. 9월이 딱 그런 시기이지요. 제가 볼때, 경제적이유와 기후적이유를 다 봐도 여행하시기 나쁘지 않습니다. 비행기표 싸고, 가면 아직 호텔비용도 비수기 가격이라 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