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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스테이크에서 사기당한거 같습니다

아수라 13 1671
파타야 아르노 스테이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75일 숙성 티본스테이크(단가 킬로당 1400바트)를

메뉴에서 선택했는데

냉장고에서 고기를 고르라고 하면서 티본 스테이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맛나보이는 놈으로 선택했지요

고기위에 무슨 펫말이 있는거 같았지만

직원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았고

고기를 고르느라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맛있었습니다만...

계산서를 보니

70일 숙성 티본으로 나와있고 단가가 킬로당 2300바트군요

다른 설명은 없고 다르다고 만 하더군요

결국 0.895kg을 먹고 150바트짜리 셀러드 하나 포함헤서 2363바트를 지불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메뉴에도 없는 시크릿 고기를 시킨건가요
아님 바가지를 쓴건가요
13 Comments
아이폰갤럭시 2019.03.20 23:53  
무엇보다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이뤄졌는지 궁금하네요
75일 숙성 티본을 이미 주문했다면
구지 냉장고에가서 고기를 고르라고 할 필요가 없을것 같거든요
고기에 가격 팻말이 있다면 가격을 속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직원과 소통문제는 경찰서를 가던 주먹다짐을 하던 나중일이고
이유야 어찌됬건 70일 숙성 고기를 먹었다면 그 가격을 지불해야죠
아수라 2019.03.21 00:08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정확하게 가르키며 75일 티본을 주문했구요 메뉴판에 70일 숙성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로 불러 고기를 선택하게 하더군요
캠프리 2019.03.20 23:58  
제가 알기로 아르노 70일 숙성은 없습니다. 있자하더라도 75일보다 70일이 비싼건 말이 안되죠. 지금 파타야에 계시다면 다시한번 찾아가셔서 항의하시고 본점에 전화한다고 하세요
아수라 2019.03.22 15:12  
저도 영어가 출중하지는 않지만
저보다 다 더 못하는거 같아요
그냥 비싼고기 먹은 셈 치고
구글 평이나 낮게 줘야죠
이런걸로 마음상하면 남은 여행이
분노에 휘둘리니까요
꿍팟타이꿍 2019.03.21 11:18  
외국에서 식당을 이용할때는 정신바짝 차려야겠네요 저도 스테이크집 방문 계획이 있는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처리되셨으면 좋겠네요
아수라 2019.03.22 15:12  
네 재료 고르실때 단가 확인하고 드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깔로스 2019.03.21 21:35  
좀 엉뚱한 질문입니다.
죄송하지만 파타야 아르노는 어디에 있나요?
전 방콕에만 있는줄 알았는데요.
혹자는 터미날 21에 입점했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아수라 2019.03.22 15:10  
터미널21 층은 모르겠고 도쿄에 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제일 긴 엘리베이커 타면 바로 도쿄 층으로 가요
가운데 쯤에있습니다
깔로스 2019.03.23 22:10  
네 감사합니다.
한번가서 제나름대로 첵크해보겠습니다.
한참 걸리겠지만요.
요술왕자 2019.03.22 16:01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맛은 어떠셨나요?
아수라 2019.04.05 13:39  
맛은 있었습니다.
망아지음매 2019.03.27 01:14  
이런 통로에 있는곳은 몇번 이용했었는데 속이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액땜했다 치시고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세요
아수라 2019.04.05 13:40  
네 그후에 엠포리움에 있는 곳에 한번더 가서
45일 숙성 등심과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역시 티본이 더 맛나더군요.. ^^
여행은 잘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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