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부터 배에 통증이 조금씩 오더니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투어에 참여했는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7번이나 화장실에 들러
크고 작은 설사를 하고말았죠.

많은 분들이 추천한 카르본을 복용하니 설사증상은 왠만큼 완화되었는데
하루에 알약을 10알 이상 복용하니 부작용인지 눈이 좀 팅팅 부었네요.

각설하고 오늘 오전을 지나 증상이 제법 괜찮아져
포기하려던 오후투어를 나왔는데 갑자기 근육통이 오네요.
처음엔 어깨 앞뒤, 팔, 등 아래 등이 심히진않으나 저려오더니
1시간 전부턴 명치쪽이 꽤 아리기 시작합니다.
명치라 그런지 속도 좀 안좋은 것 같구요.
자꾸 기침도 나오는데 할 때마다 가슴이 저립니다.

투어고 뭐고 앉아 쉬고있는데 숙소가 있는 람부뜨리에 도착하면
카오산의 부츠에 찾아가 노르플록사신같은 항생제를 사오는게 나을까요 ?
잦은 설사 후 여기저기 근육통, 장염 증상 맞나요 ?
다른 글을 읽어봐도 장염이 맞다면 처음 겪는거라 감이 안잡히네요.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