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와 20대 딸 부녀지간에 난생 처음 8월 중순에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나이는 있으시지만 운동을 오래하셔서 저보다 체력이 좋으십니다. 더위도 안 타시고요... 평소에도 찌는 듯한 더운날에 산에 3시간씩 다니세요....

일단 10박 11일 비행기 표를 방콕 인, 푸켓 아웃으로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푸켓에 가고싶으시다고하셔서... 근데 그 때 우기라고 하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일단 일정을 짜 보았습니다.

<방콕>

8월 16일(금) 새벽 1시 출발- 방콕 돈므앙에 새벽 5시 도착

                  파라곤 원 레지던스에 오후 2시 체크인이라서, 그때까지 유심사고, 환전하고, 밥먹고, 호텔에 짐 맡기고 카오산 로드 산책 예정입니다.

8월 17일(토) 왓아룬, 왓 프라깨우 사원 방문, 점심 먹고 그랜드 펄 크루즈 야경 감상

                  너무 더울까 해서 밤에 사원방문도 생각하고 있어요

8월 18일(일) 암파와 수상시장, 매끄롱 기찻길 시장, 반딧불 투어 밤에는 루프탑바 가서 한잔

8월 19일(월) 쇼핑몰- 마분콩센터 씨암파라곤, 씨암 나라쇼 보고

8월 20일(화) 아침, 점심 짜뚜짝 시장가서 구경 후 해결, 오후 4시 40분까지 돈므앙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푸켓 공항 1시간 19분 걸려서 도착

                   플래티넘 호텔 엔드 아파트(빠똥 비치 근처)(수영장 딸려있음) 오후 7시 정도에 체크 인 

빠똥 비치가 시끄러워서 별로라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고, 저는 그래도 쇼핑몰과 맛집 그리고 해변이 동시에 있는것이 괜찮을 것 같아서 여기로 했는데 바꿔야 할까요?

8월 21일(수)~ 8월 26(월) 무려 6박을 푸켓에서 있는데......여기서부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참  26일 10시 25분 푸켓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입니다. 돈므앙 경유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요~

아니면 푸켓 근처에 다른곳에 있다가 나중에 푸켓으로 움직일지....

호텔은 다 무료 취소 가능한 호텔들이라서 상관 없어요.....

제가 운전을 할 줄 아니 차를 렌트해서 아버지 모시고 여기저기 다녀야할까요?

푸켓은 우기 지역이 많아서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방콕에 더 오래 있으면서 후아힌이나 파타야 갔다가 푸켓에 조금 있을까요??

어떻게 일정을 짜야할지 감이 안와요...ㅠㅠ

참고로 아버지께서는 낚시와 수영, 등산 및 트레킹을 무척 좋아하십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