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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콕 3번째 일정이고, 신랑은 2번째입니다.

전에 갔을 때는 방콕에서 근교로 일일투어나 차를 렌트해서 아유타야, 깐짜나부리, 파타야 등을 여행하고 왔구요. 방콕시내에서 서핑도 하고 왔어요.

이번엔 치앙마이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신랑은 카페투어 이런거 흥미없어 하구요. 뭔가 돌아다니고 활동적인걸 좋아해서요.

치앙마이를 5일 정도 있으면서 

1. 드래곤 플라이트

2. 훼이텅타오 및  도이수텝 방문

3. 싼캄팽 온천

4. 도이 인타논 트래킹

5. 자유 구경(야시장 또는 선데이마켓)

이렇게 하려고 해요. 위의 순서는 적절하게 바꿀거구요.

그럼 방콕쪽에서 4~5일이 남는데  이 일정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신랑은 치앙라이나 빠이 쪽은 그닥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요. 할 것 없는 지루함을 싫어하는 신랑이예요.

후아힌을 가볼까 했는데 바다색이 그리 이쁜 것 같지도 않고...저흰 리조트에 박혀서 노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저희가 울산부산 사람이라 아주 푸른 빛의 바다 아니면 관심이 없어요.

코사멧은 5성급 아니고서는 숙소가 너무 안좋다고 하는데...그래도 이 일정에 코사멧을 다녀오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추천해주실 만한 장소가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