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북부 바이크여행을 마치고-잃지 못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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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북부 바이크여행을 마치고-잃지 못할 사람들

lowhi 0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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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들의 순수함에 소박함에
감동과 술 독 속에서 웃고 울고 했던 3주.
그립다. 페이스 북으로 하지만.
내도 현실에 충실해야해서.
저녁의 시간이 그립구나.
2. 현대식 게스트하우스 젊은 주인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서 저녁식사 끝나고 마음맞는 사람과의 콘 와인 < 옥수수 술 / 우리는 happy water 라 불음>
수력 전기는 들어오는 산 속에서도. No mobile, no wifi.
도심 한 쪽 판의 현대식 집에서도.
산 정상 바로 목 전 아래의 집에서도.
간 혹 위트있는 농담으로 웃음 바다가되도.
계속해서 콘와인이 나오고.
낮에 먹었던 찬도 나오고.
잃지 못 할 산속의 여행.
3. 특히 피닉스 산 동굴 아래 바이크 주차장 에서의 소녀의 만남.
40분 간의 계단을 통해 올라 보면 내부 크기에 놀람.
그런데 하도 많은 사람의 손 길이 다고 때가 묻혀서 감흥은 별로.
오르고 내리고 동굴 탐사를 맞추고 2시간의 여정을 맞추고 10k 주차한 곳에서 사탕수수 쥬스 연거푸 2잔 속에 고개떨구고 잠듬.
땀에 젖은 옷을 입으채로 선풍기 바람에 잠들고 있을때쯤. 동굴 탐험전에 잠시 얘기 나누던 소녀가 피곤하냐며 가게 뒷편 퀸 사이즈 대나무 침대에서 젖은 옷 입은채로 1시간 잠듬.
허기가 들 때쯤. 오늘은 식사 판매를 않 한다고.
알았다 신경쓰지말라 했는데.
쭈핏하며 가족 식사에 초대하고 싶다고. 나도 흔쾌히 허락하고.
와~ 버팔로, 호박 묻힌, 시금치, 이름 모를 풀과 스프. 푸짐하게 먹으면서 얘기하고.
어느덧 짧은 시간이 더 없이 흐를때 쯤.
뱅기 시간도 있고 하노이까지 5시간 더 가야해서. 이들은 남에게 도움이나 베품에 대한 댓가를 돈으로 받기를 부끄러워하는.
그러기에 과일집에 가면서 뭐 좋아하냐고 묻고 메론과 드래곤 과일 양손 가득 사다 품에 안겨주고. 감동의 눈 방울을 보면서.
치아교정 끝나고 영어 공부 더 해서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주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20km 달려 뱅기를 만나기로한 곳으로 출발.

사진만 찧고
이름도 모르고.
그래도 나의 정보을 주고 왔으니.
언젠가 연락이 오면 만나겠지.
말 마다 어~~ 오~~~ 어~~~ 짧은 영어 단어를 떠오르기 위해 하던 모습이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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