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중에서 몇개를 추렸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1월 말에 가족과 함께 방콕에 갑니다.
성수기시즌이라 그런지 호텔가격들이 만만치 않아요. 약 50만원선에서 2박을 묵으려고 해요. 트리플룸을 염두해두고 있고요. 비성수기때에 비해 가격이 60~70%이상 비싼것 같더라고요.
일단 몇가지를 추려봤습니다.
중요한 점은 시설이 좋을 것, 서비스가 좋을 것, 입지가 편리할 것이었습니다.
1) 로얄 밀레디언 플라자아테네.
: 트리플 디럭스 쥬니어 스윗 -53만원선(조식포함)
-> 현재 제일 선택에 가까운 호텔이에요. 그냥 전통적인 호텔인데 서비스나 그런게 믿을만할것 같더라고요.
수영장이나 조식이 좋다는 얘기도 많고요.
다만 쥬니어 스윗이 말만 스윗룸이지 실제는 디럭스에 비해 아주 조금 넒을뿐이고,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얘기가 많네요.
입지조건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역에서 5분거리라 약간 애매하다는 얘기도 있고요.바로 연결되는
쇼핑센터가 있다는 점은 장점 같아요. 그냥 무난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2) 그랜드 스쿰빗 호텔 방콕
: 디럭스 스윗(투베드) - 40만원(조식불포함)
-> 가격에 비해 방이 상당히 넒더라고요. 거의 레지던스느낌의..넒찍한 거실도 있고..부엌도 있고..
그런데 호텔 서비스가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호사스러운 느낌은 아닌것 같았어요. 그냥 넒직한 펜션 빌리는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입지 조건은 모르겠네요. 가격은 방의 넒이에 비하면 싼것 같더라고요.
3) 포시즌호텔
: 디럭스(트리플) - 53만원(조식불포함)
-> 비싼대신 시설이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방은 좁아보였어요. 교통은 잘 모르겠네요. 약간 인테리어가
이국스럽고 신비한 느낌이 들어서 재밌을것 같긴한데..비싸서..
그 외 더 비싼 호텔들은 힘들고..페닌슐라등 평가가 좋다는 호텔들이 있긴한데 수상리무진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점때문에 제외했어요.
세 호텔중에서는 무엇을 선택했을떄 제일 무난하고 큰 어려움이 없을까요? 나이가 있으신 분도 가셔서 입지조건과 서비스의 느낌이 참 중요할것 같아요. 이 외 호텔이 있다면 추천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