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1일' 태국자유여행 자문 좀 부탁드립니당~~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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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1일' 태국자유여행 자문 좀 부탁드립니당~~ 도와주세요!ㅜㅜ

남지코지 21 1373

 

2015-02-22 05-57-44.jpg


 

안녕하세요~~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지라..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한 처자입니다

혹시나 제가 너무 뻔한 질문,

혹은 너무 반복된 질문을 하게 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외면하지 말아주세요..ㅜㅜ

 

우선 남자친구와 10박 11일로 여행을 가는거구요~

첫번째 질문으로!

 

1. 여행의 효율성!

 위 사진으로 일정정리를 대충 해보았는데.. 만약 저런 코스로 가게된다면 일정이 괜찮은지 알고싶네요.

혹시 비효율적이라면.. 어떻게해야 더 효율적으로 여행 할 수 있는지 팁 좀 부탁드려요!

송크란을 즐기기위해.. 방콕일정을 중간으로 넣었더니.. 여러모로 애매해져서.. 혹시나 이동시간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까봐 그게 걱정이에요ㅜㅜ

 

2. 파타야 VS 코사멧

태사랑을 뒤적이다보니.. 파타야 바다보다 코사멧 바다가 훨씬 좋다는 댓글들을 많이 보게됬어요.

확실히 여행에 다녀오신 분들, 혹은 고수님들은.. 파타야보다 코사멧 바다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파탸야에 산호섬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산호섬을 포기할 정도로도 코사멧이 나은가요?^^

 

3. 해양스포츠

만약 코사멧 바다가 훨씬 낫다면, 파타야 못지않게 해양스포츠가 잘 준비되어 있는지도 궁금해요~^^

2박 3일 일정으로... 파타야 코사멧 두 곳을 다 다녀오기엔.. 일정이 무리겠죠?..~^^

 

4. 어느 바다를 가게되던.. 투어상품없이 자유여행으로만 다니기엔.. 좀 힘들까요?

여러가지를 고려해봤을때 어떻게 다니는게 더 편할런지요~?

 

5. 여행경비에 관해!

비행기값 제외하고.. 숙식 다 포함하여 230만원 정도를 가져가려합니다.

30은 비상금으로 빼두고.. 200만원을 11일동안 융통성있게 나눠쓰며 지내려 하는데..(하루 평균 20만원 선으로)

부족함 없이 어느정도 풍족하게 놀다 올수 있을까요..? 첫 여행부터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가고싶진 않아서요~ㅠ

 

6. 송크란 축제!

방콕전체에서 축제가 이뤄지는 건가요?~ 물론 송크란을 즐기러 가는거긴 하지만..  하루는 축제를 원없이 즐기고! 나머지 이틀은 주변을 좀 돌아다니고 싶은데.. 계속 물세례를 받을까봐 그것도 좀 걱정이네요~ 일부 지역에서만 하는건지, 아니라면 물 안맞으며 다닐 좋은 팁 좀 알려주세요^^^(없다면,, 없는거지만요 뭐..ㅋㅋㅋ)

 

정리하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적어놨지만~

그래도 친절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ㅜㅜㅜ

아마 4월 전까지 간간히 질문많이 할텐데~

그때도 외면하지 말고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를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 Comments
필리핀 2015.02.22 07:26  
1. 단 이틀 즐기려면 북부 가는 건 비추입니다... 차라리 깐짜나부리 가서 2박 하는 것도 좋아요...

2. 바다 자체는 당근 꼬사멧이 예쁘죠... 글구 파타야는 유흥이 발달한 도시라 커플이 가기엔 좀 거시기해요... ^^;;;

3. 꼬사멧 가서 1일 투어 함 하시고 하루는 해변에서 썬탠 하다가 카누 빌려서 놀고 그러면 충분해요~

4. 투어는 현지에 가서 날씨 보고 하루 전에만 결정하면 됩니다... 숙소나 교통편도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면 편하구요~

5. 하루 20만원이면 풍족한 편입니다... 걱정 마세요~ ^^

6. 쏭크란 때는 내내 물 맞고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자는 주요 표적이지요~ ㅎㅎ
남지코지 2015.02.22 23:30  
댓글 감사합니다~~^^!!

일정쪽으로 추가질문 할게요ㅜㅜ!

1. 북부 2박 3일 일정은.. 좀 무리인가요? 이동시간에 비해 적게 놀다오기 때문에 비추 하시는건지.. 북부 트래킹을 한번 해보고 싶긴 했는데.. 첫여행인 저의 욕심일까요?
그렇다면 차라리 5,6일 동안 방콕과 방콕 근교(깐짜나부리와 야유타야 암파와 등)쪽으로 다니고,
나머지 4,5일을 꼬사멧 파타야 등의 바다 쪽으로 여행하는 식의 코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코사멧 요트투어? 요트여행 이 좋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쪽으로는 아시는 바 있으신가요?~
  파타야 에서도 가능 한건가요 이건?
필리핀 2015.02.23 07:59  
1. 방콕+깐짜나부리+꼬사멧... 이게 제가 추천하는 일정입니다...
상세 추천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4월 7일 방콕 도착(이때 숙소는 카오산으로 하세요)
참고 글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ed&wr_id=31903&sca=&sfl=wr_name%2C1&stx=%ED%95%84%EB%A6%AC%ED%95%80&sop=and
*4월 8일 왕궁+왓포+왓아룬 관광 저녁에는 씨암니라밋쇼 관람...
*4월 9일 아유타야 1일 투어
*4월 10일 짜뚜짝 시장 관광 또는 암파와 투어
*4월 11일 깐짜나부리로 이동(추천 숙소 플로이)
참고 글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ed_gh&sca=&sfl=wr_subject&stx=%ED%94%8C%EB%A1%9C%EC%9D%B4&sop=and&x=9&y=14
*4월 12일 에라완 폭포+뗏목 타기 등
*4월 13일 방콕으로 이동(이때 숙소는 아이비스 리버사이드 추천) 시로코, 아시아틱 등...
참고 글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ed&wr_id=20468&sca=&sfl=wr_name%2C1&stx=%ED%95%84%EB%A6%AC%ED%95%80&sop=and&page=2
*4월 14일 짐톰슨하우스, 씨암파라곤, 색소폰 등...
*4월 15일 꼬사멧으로 이동(추천 숙소 사멧빌라),
저녁에 해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불쇼 관람! ^^
참고 글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ed&wr_id=19614&sca=&sfl=wr_name%2C1&stx=%ED%95%84%EB%A6%AC%ED%95%80&sop=and&page=2
*4월 16일 1일 투어
*4월 17일 꼬사멧에서 즐기다가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

3. 꼬사멧 보트 투어는 가서 하루 전에 숙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글구 파타야는 유흥이 발달한 곳이라서
둘만의 시간이 중요한 커플에게는 비추에요...
특히 파타야의 유흥은 약간 퇴폐적이라서
커플끼리 갔다가 다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ㅜㅜ
꼭 유흥을 즐기고 싶으면 방콕 카오산의 클럽이나
색소폰(라이브 재즈 바) 등 가면 충분해요...

*틈틈이 마사지 자주 받으세요...
태국에서는 마사지 자주 받는 게 본전 뽑는 겁니다... ㅎㅎ
참고 글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9413&page=2

*글구 커플 여행은 너무 일정 빡빡하게 잡지 마세요...
이동 너무 긴 것(치앙마이 등)도 비추입니다...(시간 아깝고 피곤해요... ㅜㅜ)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자주 가지세요...

*깐짜나부리와 꼬사멧 숙소는 자체 홈피에서만 예약된다는 것도 명심하시구요!

그럼, 즐 여행~ ^^
남지코지 2015.02.23 12:53  
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이렇게 상세한 일정까지 알려주시고...
현재 무한 감동 받는 중입니다..
여러 의견 듣고나니.. 북부 지역은 점점 포기하게 되네요...;;
필리핀님 의견 참고해서!(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일정 조절 해보겠습니당! 정말 감사해요~~~^^!!
락푸켓짱 2015.02.22 10:31  
일정은 무난하리라 보구요 경비도 나름 풍족하시네요
바닷가에 앉아서 멍때리실게 아니라면 파타야가 낫습니다.
꼬싸멧이 파타야보다 물이 맑은건 사실이나 그리 황홀하진 않습니다.
파타야는 배타고 산호섬쪽으로 가시면 꼬사멧 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도 볼수있구요
해양스포츠도 즐기거 밤에도 마실 다니기 좋고 놀거리 많고 숙소도 많고 물가도 훨씬 저렴합니다.
코싸멧을 정말 가고싶다면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 다른 해변을 가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갈수 있으나 적은인원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움직이는데는 투어가 적격이긴 합니다.
쏭크란은 1주일 정도지만 지역마다 피크날이 하루이틀 정해져 있으니 확인해보시구요
그날 제외하면 카오산같은 외국인 드글대는곳 아닌 일반 거리는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물 뿌리지 말라고 하면 안뿌리기도 하니 여행하는데 너무 큰 지장은 없습니다.
남지코지 2015.02.22 23:37  
오호 감사합니당ㅋㅋ

파타야도 제대로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요트여행이 좋다고 들었는데.. 혹시 파타야 쪽으로도 요트여행이 가능한지 알고 계신가용?~

그리고 꼬사멧이 아니라면.. 다른 바다 혹시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촌부리 쪽은 혹시 아는바가 있으신지요^^?
앙큼오시 2015.02.22 11:18  
윗분들이 다말씀하셧으니 그부분 제외하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저일정대로 하자면 치앙마이 인아웃의 교통편은 예약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떄가서 절대 못구하죠.........
그리고 송크란은 방콕,치앙마이가 13-15일 파타야가 17-19일일겁니다.
방콕이 끝난후 파타야 시작인거죠.......
당연히 이동도 많고 물세례 시작입니다 ㅋ
피하시자면 파타야 또는 꼬사멧 갓다가 방콕 송크란 이후 치앙마이 려나요.
남지코지 2015.02.22 23:45  
오 앙큼오시님 댓글 많이 봤었는데~ 감사합니당^^

자칫 잘못했다간.. 일정내내 송크란만 즐기다 올뻔했네요...^^..하하......

앙큼오시님도.. 치앙마이..2박3일은.. 좀 무리라고 생각하시나요?
방콕근교 여행지(깐짜나부리 야유타야 등등)과 치앙마이 쪽의 북부 여행을 놓고 비교했을때.. 첫 여행으로는 어디를 선택하는것이 더 좋을런지요?
치앙마이 트레킹이 괜히 좀 아쉬워서 들르고 싶긴한데.. 너무 빡쌘 일정이 된다면 힘들테니..
그렇다면 치앙마이를 포기하거나.. 아님 방콕 근교여행을 포기하거나.. 선택해야 할 것 같아서요.

윗분들께 댓글로 다시 질문한 부분들도 한번 읽어주시고 또다른 자문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앙큼오시 2015.02.22 23:58  
물론 2박3일도 가능하겟지만 볼거리+할거리가 워낙 많아서 다시 가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만들죠.ㅎㅎ
그리고 원계획대로인 치앙마이부터 간다면 교통편의 압박도 있겟구요.
어디가 좋다 이런건 개인적 취향이 강하다고 보여집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물공포가 있어서 바다쪽으로는 잘....ㅡㅜ 가더라도 그냥 물에안들어가죠...ㅠㅠ
남친분과 상의해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치앙마이의 이런이런곳 과 칸차나부리 이런이런곳중에 어디가 좋을까?
서로 상의해가며 여행준비하는것도 여행의 시작이니까요 ㅎㅎ
남지코지 2015.02.23 01:00  
오... 말씀을 들으니 치앙마이에 확실히 할게 많긴 한가보네요ㅠㅠ
우선 책도 참고하려고 프렌즈 태국도 샀습니다.. 읽어보고 남친이랑 얘기 많이 나눠볼게용!

교통편의 압박이라 함은.. 거리상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너무 멀어서..?
아니라면.. 뭐 그 시기에 표를 구하기가 힘들다거나 하는 등의 말씀이신 건가용?ㅜㅜ
앙큼오시 2015.02.23 09:37  
거리와 돈의 문제지요. 위에서도 적엇다시피
송크란기간입니다.단순히 축제기간이 아니라
한국의 구정같은연휴기간이라 고향으로 많이 갑니다.한국처럼요.
그래서 교통편의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한거구요 ㅎㅎ.
남지코지 2015.02.23 13:01  
ㅠㅠ그러네요 아무래도 연휴다 보니.. 표 구하기도 어려울테고....
표 때문에 스트레스 넘 받고 싶진 않은데ㅜㅜ
혹여나 잘못해서 송크란 기간에 치앙마이를 가게 될 경우엔..
트레킹 투어나 짚 투어 같은것도 못즐길테고...

아아~~ 여러 고민이 생기네요ㅜㅜ
하지만 점차적으로..... 치앙마이쪽은 포기하게 된다는......
다음 여행때나 치앙마이 쪽으로 돌아볼까봐요.....ㅠㅠ
흐엉 아쉽당ㅜㅜ
그래도 넘 감사합니당ㅜㅜ!!
앙큼오시 2015.02.23 19:48  
치앙마이는 10-11월이 ㅋㅋㅋ 러이끄라통축제가 있습니다.
커플분들꺠 추천드릴만한 축제죠.
깨몽™ 2015.02.22 11:34  
덧붙여서, 제 생각에는...
연인끼리 가는 거라면 일정이 너무 빡빡하거나 힘들지 않게 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행이란 것이 들뜨게 마련이지만 그것도 스트레스의 일종이고
게다가 일정이 빡빡하거나 몸이 힘 들면 짜증이 나고 짜증이 나면 서로 다투게 될 일이 잦습니다.(거기다가 여행의 흥분에 대한 반작용도 있겠고요...)
그냥 제 생각이나 본인들 형편에 맞게...

그럼 재밌는 여행 하시고요...^^
남지코지 2015.02.22 23:46  
네 안그래도 깨몽님 댓글보고 여러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포기할 부분은 깔끔하게 포기해야 할까봐요ㅜㅜ
감사합니당ㅜㅜ!!
문댕댕댕 2015.02.22 18:06  
커플분이라면 코사멧이 훨씬 좋습니다.
저라면 방콕과 코사멧 두 지역이만 집중할것 같아요
저렇게 다니면 엄청 힘들겠어요 ...
남지코지 2015.02.22 23:52  
일정이 빡빡하다는 의견이시군요..
그런 생각하지도 못하고 욕심만 앞서서.. 괜히 이도저도 못하게 될뻔 했네요ㅜㅜ
이런식의 융통성 댓글 감사해요!!

방콕과 코사멧 둘만 다니기엔.. 괜히 첫여행이라 아쉬워서..ㅠㅠ
너무 여러군데를 다니려는 제 욕심일까요..?
문댕님 말대로 방콕과 코사멧만 다닌다면... 10일동안 뭘하면서 노는게 좋을지..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코스가 있으신가요...?

문댕님도 위쪽의 제 댓글 한번 다시 읽어주시고
또다른 자문이 있으시다면.. 한번 더 부탁드릴게요..! 감사함당!ㅜㅜ
깨몽™ 2015.02.23 09:53  
꼼꼼하신 분인가 봅니다.
여기 올라오는 질문 가운데서도 질문이 꼼꼼하고 가지런해서 도움말을 드리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여행 계획에는 먼저 앞서야 할 것이 있다고 봅니다.(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에 앞서서...)

첫째는 자기 스타일을 아는 것이라 봅니다. 자기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어떤 스타일 여행을 좋아하는가 입니다.(이게 서로 안 맞아서 친구끼리 같이 갔다가 다투고 따로 온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서로 다투는 연인들도 많이 보고요...)

둘째는, 모든 여행에서는 70프로 정도만 즐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산에 갈 때도 그렇고 어떤 일에도 적어도 20프로에서 30프로는 남겨둬야 합니다.
생각지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 때 가서 생각지 못했던 일(즐길 거리)을 하게 되기도 하겠지요.
특히 여행에서라면 예비계획을 세우거나 혼자나 둘 정도로 계획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경우라면 현지에서 계획을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어떤 곳은 명성 듣고 갔으나 별로 내 취향이 아니거나, 어떤 곳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금 더 즐기고 싶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좀 여유를 두고(+ 계획, -계획) 계획을 세워서 가시면 크게 힘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잖은 돈 들여 가는 여행이다 보니 속된 말로 뽕을 뽑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 덧붙임.
아참, 덧붙여서... 짧은 일정이라면 빡세게 움직이는 것도 체력만 따라 준다면 가능하겠지만, 일정을 너무 빡세게 짜면 실수할 여지도 많을 뿐 더러(분실 같은 건 물론이고 일정 하나가 어긋 났을 때 뒷 일정이 줄줄이...) 쌓이고 쌓인 피로는 한국 돌아와서 풀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이런 건 순전히 제 취향(스타일)과 체력에 따르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그래도 좀 느긋하게 움직이는 게 좋지 않나 하는 건 순전히 제 스타일에 따른 제 의견일 뿐...^^)
남지코지 2015.02.23 13:10  
맞아요...정확히 지적해주셨어요......
뽕을...... 뽑고 싶어서...........ㅋㅋㅋㅋ
게다가.. .
해외여행을 처음 가보는... 서울촌뇨자라서......ㅠ

말씀대로.. 제 진정한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겠어요....(사실 빡샌거 싫어하거든요....)
줄줄히 일정 뒤틀렸을때의 기분은..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하핳
심적여유가 있어야지 여행이죠~~.. 맞아요.. 감사합니다.
글로 혼잣말을 하고 있네요 지금ㅋㅋㅋ

좋은 말씀 충분히 참고하여! 욕심은 줄이고..
성공적인 첫 해외여행을 향해 여유를 갖도록 하겠습니당!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당^^^^^
jindalrea 2015.02.23 11:43  
태국의 더위는 우리의 한여름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처음엔 쉬이 지치고, 볕이 아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도 음식도 사람도 심지어 공기의 맛도 다른데.. 처음 며칠은 즐거워도..
즐기자하는 마음 없으면 힘들어지실 수 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대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
남지코지 2015.02.23 13:13  
제가 미처 날씨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더우면 금방 지칠텐데ㅜㅜㅜㅜ...

욕심버리고, 여유롭게 생각해야겠어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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