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라오스 팍세에서 나콘파놈에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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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라오스 팍세에서 나콘파놈에 갈 때...

얼음시집 7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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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라오스 팍세에서 나콘파놈에 갈 때...

(1) 팍세-우본 / 우본-나콘파놈
(2) 팍세-타케크 / 타케크-나콘파놈
(3) 팍세-사반나켓 / 사반나켓-묵다한 / 묵다한-나콘파놈

위 루트 중 어느 것이 편하고 효율적(이동시간, 대기시간, 버스의 안락성 등 감안시) 일까요?

저 루트들 경험하신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돈에서 코랏 가는 버스 안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왜 이리도 중간정류장이 많은지... 아직 견딜만은 합니다만...)
7 Comments
울산울주 2019.08.23 17:19  
묵다한으로 나가세요
거기에서 나콘파놈 가까와요
syshin 2019.08.23 18:42  
거기서 거길텐데...그래도 2번요...
어차피 그지역엔 도시간 버스들이 다양하질 않아서.. 가령 직통스러운 교통편 없어요...그냥 편하게 라오에서 움직이고 국경버스로 나콘파놈 들어가는게...근데 나콘파놈은 왜 가요???궁금...
얼음시집 2019.09.10 17:20  
메콩강변의 펍에서 국경 너머를 바라보며 맥주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요.
예를 들면, 나콘파놈, 묵다한, 치앙콩, 치앙칸... 라오스 비엔티안, 타켁, 사반나켓 등이지요.
그 중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이 나콘파놈입니다.
동네는 콤팩트하지만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강변 근처에 로컬펍과 웨스턴펍이 있어 골라가는 맛도 있고요. ^^
뽀뽀송 2019.09.10 17:59  
새로운 정보네요.
저는 나콘파놈은 왓프라타파놈에 갈 때만 가봐서 강변 루트는 안가봤는데...
시간날 때 한 번 다녀봐야 겠네요.
얼음시집 2019.09.11 15:10  
나콘파놈의 상징인 Naga monument에서 남쪽 강변길로 550m 내려가면, De Cafe라는 레스토랑 겸 펍이 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팝송 부르는 밴드가 있는 웨스턴펍입니다. 식사와 맥주는 물론, 와인과 소주도 있습니다. 예쁜 비어걸도 두세 명 늘 상주하고요. 몇 안되는 외국인 여행자는 거의 이곳으로 모이는지라, 이틀만 가면 금새 친해집니다. 이 펍 덕분에 그나마 밤에 덜 심심합니다 (싱글여행자 기준) ^^
느림느림 2019.08.25 09:34  
저는  추천은 아니고,
2번 경로를 따라서 이동한 적이 있습니다.
팍세-타켁  주간 8시간 소요.
타켁-나컨파놈 1시간 소요.
버스는 자주 있습니다.
얼음시집 2019.09.10 17:16  
친절한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약 한달 간의 태국 북부-북동부-라오스 여행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싼 남부(우본~코랏)는 태풍급의 저기압으로 인해 비바람의 연속이었습니다.

혹여 추후 검색하실 분들을 위해 부언하면...
그래도 팍세-우본-나콘파놈 간의 이동이 체감상 낫습니다.
아무래도 도로나 차량 사정에서 태국이 라오스보다 월등하기 때문이지요.

우본은 세번째 방문만에 처음으로 80km 떨어진 국경 근처 총멕, 콩지암의 사원들을 방문했는데...
인생사진 몇 장 건졌습니다.
특히 Wat Sirindhorn Wararam의 야경은 제가 여지껏 경험한 태국의 모든 사원 중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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