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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취업2

헤드 12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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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1차적으로
기본급 34.000B 주거비용 10.000B
의료 및 생명보험 가입해준다고 하셨어요
(텍스는 별도)

그러고 제가 쇼부를 봤는데

2차 답이 왔습니다
기본급 30.000B 주거비용 10.000B
의료 및 생명보험 가입, 텍스 회사가 내줌

외국인들이 내는 텍스가 얼마정돈가요..?
적어도 50.000바트를 받아야 괜찮나요?
쇼부를 계속 볼까요.. 근데 연락이 안오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님들의 경험을 들어보니 더욱 생각이 많아집니다.. 참고로 사회초년생입니다
12 Comments
제에므 2019.10.20 19:51  
워크퍼밋을 발금 받으면 의료보험은 자동 가입 됩니다만
국립병원만 가야하기에 시설이나 대기시간등 많은 애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편한 약국을 이용하죠
세금내주고 3만이나 안내주고 3만5천이나 큰차이 없어보이고
결론은....아끼며 생활해야 하는 수준이니
결정은 님이 알아서 하세요
K. Sunny 2019.10.20 23:22  
월급이 3만밧이면 세금은 2천밧 조금 덜 되거나 더 되거나 해요. 거기에 의료보험 750밧 추가되서 (회사에서 반 부담, 본인이 반 부담하게 되어 있고 월급 3만밧 기준 본인부담이 750밧) 2500밧 선 정도로 생각하시면 얼추 맞을거예요.

사회 초년생이시면 적은 금액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도 못 받으면 백만원대밖에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4만밧이면 지금 바트강세에 한화약세라 160만원이구요.

의료및생명보험 이라고 하는게 Social Security (태국어로 쁘라깐 쌍콤) 을 의미하는 거라면, 그냥 3만4천밧에 주거비 1만밧 다 해서 4만4천 받고, 세금이랑 의료보험 직접 내세요. 천밧 정도 남겠네요 그걸로 전기세 보태심 되겠구요. 만약 쁘라깐 쌍콤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제3보험 (예를 들어 AIA 같은거) 을 들어주는거라고 하면 비슷비슷하니까 편한쪽으로 하시구요. (근데 아마 제 생각엔 전자일 듯요)

한국에서 보험 들고 나가세요. 여행자보험 이런거 말고, 실비 보험요. 태국에서 큰 병이나 큰 사고나면 임시조치하고 한국에 들어가서 길게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저는 당시 2개국어 구사에 경력 조금 있는 상테에서 태국에서 처음 받은 월급이 3만바트 정도였고, 주거 & 식사 다 제공이었고, 그 다음 회사에서는 3만 8천밧에 워크퍼밋 발급 시 여행경비 및 발급비용 등을 전부 회사에서 부담해 줬고, 쁘라깐 쌍콤은 회사 반/저 반 법대로 부담했고, 세금도 정상적으로 제 월급에서 제한 후 받았어요. 실수령이 한 3만 5천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1년 근무 완료 시 임금 인상 % 확인해 보시고, 워크퍼밋 제공 여부 뿐 아니라 여행경비는 누가 지불할 것이며, 발급비용은 누가 지불할 것인지. 꼼꼼히 따지고 계약하세요.

워크퍼밋 발급비용은 전적 회사 부담이고, 워크퍼밋 발급에 필요한 여행경비는 회사령에 따릅니다, 반반 부담하는 곳도 있고, 회사에서 다 부담해주는 곳도 있지만, 직원에게 전부 다 부담하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출국하기 전에 미리 회사를 통해 EMS (우체국 국제 우편) 로 워크퍼밋 발급용 회사 서류를 받아서, 서울 한남동에 태국대사관가서 신청하고, non b visa 받으시고 난 후에 출국하세요, 그렇게 하면 다른나라가실 필요가 없어서 돈도 절약됩니다. 논비 받는데 3-4일? 정도 걸리니까 최소 1주일, 가능하면 2주 정도 여유두고 신청하세요.

초년생이 5만바트라..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초년생이면 경험무일테니, 너무 높게 보시는 것 같아요. 푸켓에서 3개국어 구사하는 경력 십년도 넘는 일본인들의 월급 기본급이 2만밧 정도입니다. 방콕이나 주변도시는 많으면 4만밧까지도 준다고 하더군요... 일본국적은 뭐 대우가 그 정도밖에 안되니..

한국인 기준으로 한다면 무경력에 한국어만 구사한다고 치면 3만밧도 많지요. 태국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고, 한국에 딱히 직업 또는 미련이 없거나 하면 4만밧 try 해 볼 만 한 것 같아요.
언어 능력 키우시고, 경력 키우시면 5만밧, 8만밧, 10만밧 쭉쭉 올라갑니다.

그냥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고용주라면 저는 위 스펙에 4만밧 월급주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의 스펙을 까려는게 아니고, (물론 님의 스펙 조차 모릅니다.) 여기 실정으로 보았을때로 생각해서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저는 그리고 고용주도 아닙니다.^^;)

내 능력으로 이 회사에 해 줄 수 있는게 과연 무엇이며, 그 것에 대한 이 월급이 본인이 생각할 때에 적당한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4만4천밧으로 태국에서 사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부모/친구 도움 안 받고 "독립해서" 사는 것보다 더 여유있게 살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집을 리버사이드로 구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방콕은 잘 모르지만 리버사이드는 더 비싸지 않나요? 첫 1년차에는 자잘한 양말하나 우산 하나까지 죄다 다 사야해서 돈 나갈 것도 의외로 많아요. 4만4천밧이 월급이면 5천밧 이상의 월세는 허세이고 낭비입니다. 회사에서 1만밧을 주거비용으로 준다고, 1만밧에 맞추려고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5천밧짜리 집이 세상에 어디있나 하는 외국인들도 있을겁니다. 동료 태국인에게 물어보세요. 어려우면 룸메를 구하셔도 되지요. 외국인이라고, 동남아에서 난 떵떵거리며 살고 외국인 대우를 받아야겠다 이런 생각은 바로 버리고 들어오시구요.

제 첫 월세집은 3천밧이었어요. 십수년전이었지만요... 그 당시 제 영국인 동료는 월급이 4만밧인가 5만밧 정도였는데, 월세 1만 5천밧!~2만밧짜리에 살면서 영국에 계신 부모님께 매달 손벌리고 집부자 거지처럼 살다가 파운드 폭락한 해에 결국 태국을 떴어요. 친구 인생을 글로 쓰니 웃기네요 ㅋㅋ

내 월급 선에서 전혀 부담없이 생활하고 약간의 저금까지 여유있게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저렴한 곳으로 구하세요. 물론 내가 생활하는데 너무 이웃들이 시끄럽고 그런 곳은 제외하셔야겠지만요. 한국에서는 사고나도 부모님집에 가면 되지만, 타지에서는 사고나면 모든게 문제가 됩니다.
세크메트v 2019.10.21 11:44  
본의아니게 써니님 초년 연봉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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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퍼밋 발급비용은 전적 회사 부담이고, 워크퍼밋 발급에 필요한 여행경비는 회사령에 따릅니다, 반반 부담하는 곳도 있고, 회사에서 다 부담해주는 곳도 있지만, 직원에게 전부 다 부담하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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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적인가요?
제가 태국내 여러 군데를 본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회사 -> 워크퍼밋 잘 안해주려함, 여행비용 대부분 직원에게 부담하라고 함 (심한곳은 3개월에 한번씩 비자런 직접 하라는곳도 있었... 비자런하면서 일하면 불법인데..)
외국계 -> 워크퍼밋 및 여행비용 회사에서 부담해줌.  (인도, 일본계)
이렇던데... 뭐 물론 삼성같이 좋은 회사들은 아니었습니다만..외국계도 꼭 대기업은 아니었는데... 물론 말이 통하니 한국회사를 좀더 다양하게 접해본것도 있지만요
K. Sunny 2019.10.22 02:09  
앗 세그메트님 오랫만이에요 ^^
한국회사, 중국회사, 러시아회사들이 유별나게 직원들 착취를 하더라고요.

Non B Visa 와 워크퍼밋은 이 회사에서 나(외국인근로자)를 직원으로 고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하는 법적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이라서, 워크퍼밋 발급 비용은 회사가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걸로 정해져있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런데 일부 회사들은 너때문에 우리가 손해봐야하니 니가 내라 라고 억지를 부리는 곳들도 아직 있더라구요. 그럼 태국인 직원을 고용해야죠.

여행비용은 지출이 크기도 해서인지 사측 규정에 맡기는 편이고, 일부는 직원 부담으로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제대로된 튼튼한 회사는 회사 부담으로 하더라구요. Non B 비자 자체가 회사 서류를 가지고 신청해야 하는 비자니까 회사가 부담하는게 실제로는 맞지요. 예를 들어 저의 경우 NON B의 경우 회사에서 전부 부담했었고, NON O 비자 (결혼비자)로 바꾸고 나서는 제가 직접 비자 관련 서류/비용/절차를 진행 & 부담하고, 워크퍼밋만 회사에서 부담하는걸로 했었어요.

다른 도시는 아마 아직도 비자런해라, 워크퍼밋은 수습이 지나야 해준다, 비용은 니가 부담해라, 이런 곳도 여직 있지 않을까 싶어요.
푸켓은 워낙 외국인이 많다보니, 요 몇년간 진짜 심각하게 잡아 족치다시피해서 ㅋㅋㅋ 왠만하면 다 합법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추세예요~
세크메트v 2019.10.22 11:04  
아하.. 중국 러시아도... 방콕쪽 채용하는 한국회사 공지보면 수습 지나야 해준다 이런말 꽤 많더라구요. 말이 수습이지 논비를 가지고 들어오지 않고 관광비자로 있으면서 일하면 불법인데.. 알면서 그러는거겠죠
신설동hh 2019.10.20 23:32  
저두 태국가서 직장생활했으면 좋겠어요^^
웜업 2019.10.21 04:55  
연봉은 단 1달러 라도 당연히 더 받아 내야죠...헌데, 주도권을 잡고 협상하려면 본인 스스로가 대안을 쥐고 있어요 합니다. 이것이 다른 모든것에 우선한 키포인트 입니다...만약, 한국에 대안을 쥐고 있으면 차라리 고용주에게 패를 까시고 합리적(집세부담, 외료비부담, 항공료부담)으로 잘 설명해서 올려 달라고 하세요...패는 뻥카면 절데 안되고 실제 거부 당하면 대안을 실행 할 각오로 협상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저도 외국에서만 직장생활을 해서 연봉협상이 완전히 일상화 됬던 (현재 은퇴)사람인데요....
저는 연봉협상을 항상 기존회사 그리고 다른 1-2곳과 함께 했습니다...그리고 단 1달라 라도 더 주는곳으로 결정했습니다....나도 그렇고 고용주도 그렇고 철저한 시장논리입니다.....돈 좀 더 받으려 맨손으로 잔머리 굴려 봤자고...대안을 쥐고 있으면 쥐고 있는 대안에 철저하게 근거해서 확실하게 튕겨 단 1달러라도 더 받아 내세요... 그리고 고용주도 경험치를 갖고 있어 님 스펙을 보면 대충 얼마짜리 라는것을 감잡고 협상 할 겁니다....님이 쥐고있을 대안도 대충 예측하고 있으니 쥐고 있는 대안 대비 오버해서 튕긴다 하더라도 고용주가 그렇게 휘둘리지는 않을 겁니다...^^
개구리야 2019.10.21 09:11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 마음은 가시는걸로 정해지셨는데 ..
단 아직 젊으신분이시니까 태국가시드라도
업무외에 시간에 젊다는 특권이 또 마냥 멋지게 놀자만 있는게 아니고
또 내일도 많이 남아 있으니까 나를 위한 뭔가 새로운 공부꺼리 취미꺼리도 꼭 찾으셔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시는거에 대책 정도는 가지고 가시길요 ..  그냥 막놀다보면
금방 30대 40대 그러다보면 나한테 뭔가 유형으로 재산자산을 못 쌓아 놓았다 치드라도
무형의 자산 ( 공부,실력, 나만의 취미) 은 많이 쌓아두실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기회도
다양하게 오고 잡았을때 실력발휘도 제대로 할수 있구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어디든 어떻습니까 취업되시거 축하드립니다 ~!  열심히 하세요 ~^^ 화이팅~!
세크메트v 2019.10.21 11:52  
그와 별개로 정식 워크퍼밋을 받으시면 나라에서 이런 사업도 하고있으니 받아보세요


https://www.worldjob.or.kr/ovsea/sbsd.do?menuId=1000000041
나락 푸차이 2019.10.21 12:05  
월급도 중요하지만, 업무 및 직장의 안정성을 묻고 싶네요.
위 2개 사항에 만족할때 태국 취업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태국내 취업은 보통 50-70k이상 받습니다.(한국계기업)
쿤츠아라이 2019.10.21 19:41  
외국인 최저시급이 6만 이상으로 알고있는데 3만5천밧요?
저라면 안합니다.
3만5천은 거의 로컬월급수준인데..
7457 2019.10.21 20:29  
제 와이프는 은행 본사에서 근무 했는데 급여 7만밧 받았어요~
퇴사하기 직전엔 10만밧 까지 올랐었는데 제가 한국에서 자리 잡느라 퇴사하고 한국으로 왔지요~
4만밧은 외국인 최저 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이고, 왠만한 태국인 4~7년차 직원 월급이 그정도 됩니다.
그리고 제 기준으로 그 급여로 생활 자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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