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본격적으로 앙코르와트 사원들 구경하는데 자전거로만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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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본격적으로 앙코르와트 사원들 구경하는데 자전거로만 하려 합니다..

두치뿌꾸 9 659
제목 그대로 자전거로만 하려합니다 ㅠ
맵스미에 일단 갈 곳을 표시해놨는데, 핑크색이 1일차, 주황색이 2일차, 그리고 보라색은 3일차입니다. 업로드 용량땜에 좀 잘렸는데 3일차는 오전에 반띠아이 스레이, 반띠아이 삼레, 오후에는 쁘레아 꼬, 바꽁, 롤레이를 보려합니다..

자전거로 많이 힘들까요? 게하에서 빌려주는 바구니 자전거.. 포카리스웨트 자전거 타고 갈건데, 걱정이네요 ㅎㅎㅎ 이 자전거로 거의 평지로 하루에 이제 30키로는 거뜬히 타는데, 오르막이 많을까요?ㅠ

참 사원안으로는 못 들어간다는 건 알겠는데 사원이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같이 네모표시 된 곳을 못 들어간다는 건가요? 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9 Comments
시카고컵스 2017.09.16 18:35  
툭툭이 타고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비포장도로에다가 먼지도 많고... 날씨도 덥구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ㅋㅋ 젊고 건강하심 분이라면 괜찮으실수도 있겠네요
오늘의여행 2017.09.17 14:36  
항상 바구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 사람으로써 조언을 드리면..
일단 체력이 되시면 스라스랑 일대까진 어려움없이 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 ..보라색 표시된 부분..아마도 반띠에이 쌈레 부근이지 싶은데 거기까진 바구니자전거로
많이 무리입니다.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뚝뚝이 타심이..
라이딩을 초점으로 두시는거면 아예 좋은 자전거 빌리시는게 나아요. 바구니자전거는 속도도 안나고
말그대로 시티바이크기 때문에 딱 시내돌기 좋거든요. 개인적으로 바구니자전거는 앙코르톰까지만 추천합니다.  이것도 무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더욱이 한낮엔 더워서 이동이 만만찮치않아요.
네모표시된 곳을 못들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음..사원 정문 부근까지 다 자전거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원내부는 걸어 들어가셔야겠죠 ㅎㅎ 뚝뚝이들 세워져 있는 곳이나 한적한 나무 주변에 자전거 세워두시면 돼요. 도움이 되셨기를 ^^
여행60 2017.09.17 16:10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타시던 분이라면
앙코르와트에서 타셔도 됩니다.

반떼이 스레이와 반떼이 삼례도 좋은데
그날 롤루오스를 가는 것은 좀 힘드실 겁니다
우선 오후에 교통 사정이 엉망이고 위험해서
자전거로 다니기는 위험할 수 있구요.
반떼이 스레이와 롤루오스는 반대 방향이라 거리가 제법됩니다.
오후에 비라도 오면 자전거 타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저도 몇번 탔는데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여행60 2017.09.18 10:03  
앙코르톰 내부로는 들어갈 수 있는데
사원 안으로는 못들어갑니다.
사원 입구 나무 그늘에 세워두고 구경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왕궁안을 구경할 때 다른 사람 따라가면 나중에 10분정도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쁘레아칸과 따프롬 같은 경우
다른 사람들은 들어간 문의 반대로 나가는데
자전거 타고 가면 들어간 문으로 다시 나와야 한다는 것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허그미 2017.09.20 20:22  
좋습니다. 제가 한 6개월간 태사랑에서 봐온 자전거 여행자 아니 일반여행자들 중 가장 돋보이시네요.

게하에서 빌려주는 포카리 자전거는 일반적으로 하루 $2정도 합니다. 조금 더 주고 mtb를 빌리면 하루 $6~7정도 하죠. 비포장도로가 생각보다 많고 포장도로지만 도로가 안좋아서 mtb추천합니다.

반떼이스레이는 자전거로 가기 좀 힘듭니다. 자전거로 다니시다가 하루정도 툭툭으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오르막 없습니다. 사원안으로 자전거 못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앙코르왓은 서쪽 다리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들어가면 되고 나머지 사원들은 사원 입구에 자전거를 세워놓으면 됩니다.(자물쇠 꼭 채우세요)

저도 자전거로 유적지 돌았습니다. 로드자전거여서 많이 힘들긴 했지만 정말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유적지 사이사이를 자전거로 가고싶은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것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여행60 2017.09.21 12:02  
저도 반떼이 스레이는 자전거로 가는 거 권장하지 않습니다.
힘든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차들이 쌩쌩
우후우카더 2017.09.22 11:07  
날씨가 더워서 힘들거같네요 ㄷㄷ 차 조심하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욤
두치뿌꾸 2017.09.24 17:05  
아 답변을 너무 늦게 달았네요ㅠ 결론적으로 1,2일차는 정말 잘 다녔습니다! 답변해주신 거처럼 진짜 거의 평지라 신나게 달렸습니다. 어릴 때 자전거 탄 이후로 이렇게 며칠 연속으로 많이 탄 건 처음이네요. 제가 했으니 다른 분들도 충분히 다 하실 겁니다. 근데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저 빼고 일본인 2명만 봤습니다. 비수기라 그런가요? 다만 제가 2일차까지 사원들을 보다보니, 흥미가 떨어져서인지 뭔지 몰라도... 반떼이스레이랑 롤레이까지 가려는 의지가 없어지더라구요.. 뭔가 사원들 보면 볼 수록 우와..하는 게 없어지면서.. 들고 간 앙코르와트 책의 설명들도 바이욘사원 이후로는 다 짤막하게 나와 있어서 재미가 더 반감된 느낌ㅠ? 제가 잘 보고 온 건지 확신이 안 드네요.. 확실히 반떼이스레이는 조각이 정교해서 볼만하다 하던데ㅠ 결국 반떼이 스레이랑 롤레이는 안 갔습니다. 근데 자전거 강추해요! 재밌습니다.
두치뿌꾸 2017.09.24 17:12  
그리고 단순 돈 없어서 자전거 탄 거에요ㅠ 흑 네모는 너무 급하게 글을 써서 그런지 저도 다시 볼 때 저게 뭔말인가 싶었는데 해자...를 말하고 싶었었나 봅니다 ㅠ 다음부턴 좀 제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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