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꼬맹이 애들 놔두고 둘이서만 다녀오려합니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이고 애들을 데려가지 않는 여행이라 조금은 고생되더라도 알차게 보내보려하는데...

파타야를 언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모르는 것도 많구요.

패키지로 갈까하다가 애들 없이 가는 거니 더 늦기 전에 자유여행에 도전해 보자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첫 자유여행이라...걱정도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어요.ㅎㅎㅎ

대략 스케줄표는

첫째날- 자정 가까이 수완나폼 공항도착->키오산로드까지 택시로 이동(게스트하우스 이용)

둘째날- 오전 주변 왕궁 왓포, 왓이룬등 구경

           오후 암파와수산시장+반딧불투어

           밤 키오산로드에서 간단히 한잔

셋째날- 새벽에 파타야로 택시로 이동

           오전,오후 산호섬 해양레포츠

           호텔에 로그인

           밤 알카자쇼 구경, 워킹스트리트

넷째날- 오전 파타야에서 방콕 차트리움 호텔 리버사이드 숙소로 택시로 이동

           오후 맛사지, 차이나타운

           저녁 크루즈, 아시아티크

다섯째날-씨암, 마분콩, 짐톤슨의 집, 근처 야시장

             저녁식사 후 쑤완나폼 공항으로 이동

대충 이렇게 잡았는데...

1. 첫째날 밤 비행기로 내려서 바로 파타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이 스케줄표대로 하는게 나을까요?

   (변경시 파타야에서 첫째 둘째밤을 지내고 셋째날 아침 키오산으로 이동

    vs 둘째밤 늦게 택시타고 키오산으로 이동 중 어떤것이 더 나을까요?)

2. 셋째날 파타야로 이동 후 해양레포츠를 할 때 짐 보관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처음 가보는거고, 블러그나 책으로만 알아보고 스케줄을 잡은거라 무리되거나 말도 안되는 것들이 있을까요?

보시고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