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너무 환락가가 아니면서 적당히 시끌시끌한 동네가 있을까요? 신혼부부인데 워킹스트릿은 좀 부담이 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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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너무 환락가가 아니면서 적당히 시끌시끌한 동네가 있을까요? 신혼부부인데 워킹스트릿은 좀 부담이 돼서요

kkhlys85 8 1961

3일밖에 안되는 파타야 여행인데도 궁금한게 많네요, 이리저리 검색은 해봤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해 태사랑 회원분들께 여쭤봅니다.

 

1. 차라리 동성친구랑 같이 가면 몰라도 결혼한지 반년밖에 안된 신랑이랑 가는거라

별로 발걸음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낮에는 거의 수영장에서 놀거나 휴식을 취하고 밤에 맛있는 곳에서 저녁먹고 칵테일도 한잔 하면서 기분내고 싶어요.


태국에서는 방콕은 물론 북부지역도 다 돌아보고, 동남아 대부분 나라 여러 지역을 다 가봤는데도 파타야에서 뭘 할지 감 잡는게 쉽지 않네요^^; 일단 못볼꼴 보고 싶지 않으려면 제외해야 할 곳이 많다보니...
슈가 대디, 슈가베이비 없는 동남아 지역이 드물긴 하지만 파타야는 왠지 더 하드코어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건전한 라이브펍,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맥주집 이런데 없을까요?

 

 

2. 헐리웃 앞에 찜쭘식당가가 모여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포장마차 비슷한 것이라고 여겨지는데,

그런 분위기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 하지만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고 야식으로 먹을건데

찜쭘을 먹기엔 너무 거할것같고... 찜쭘을 시키지 않고 곱창구이(이것도 사실 거하죠 ㅋㅋㅋㅋㅋㅋㅋ),

쏨땀 이런 접시음식과 맥주만 시켜도 상관이 없을까요? 

 

 

3. 마지막날 묵는 호텔이 유파타야인데, 여기가 파타야 시내랑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

돌아가는 교통편이 좀 걱정이 됩니다. 그냥 속 편하게 한인여행사에 수완나폼공항까지 데려다달라고 

택시대절을 할까 하다가 좀 더 저렴한 방법이 있나 해서요.

 

벨트래블도 생각했는데 이미 그 호텔에서 묵은 분들의 후기를 보니 벨트래블 타는 곳까지 오는것만도

택시비가 2~3만원은 든다고 하시더군요, 워낙 외진 곳이라 택시기사들도 쉽게 안 오고 콜을 불러야 한다고요. 혹시 파타야 시내에서 택시대절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을까요?


8 Comments
울산울주 2015.12.02 17:26  
파타야에서는 호텔이 중요하구요
파타야 해변 중심에서 벗어나면 후회하실 듯

환락가등을 피하기는 불가하고
비치 쏘이 1부터 3사이가 괜찮습니다
kkhlys85 2015.12.02 19:02  
아 이틀은 하드락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마지막 하루만 아무생각없이 수영하고 책 읽다 오고싶어서 유파타야 잡았어요^^
backstreetboys12345 2015.12.02 17:37  
쪽지 드렸어요~
kkhlys85 2015.12.02 19:09  
네 잘 봤습니다~
세크메트v 2015.12.02 17:57  


이런 파타야를 가시면서 제외하신다니요.. 아예 피할수는 있지만 비치를 벗어나면 사실상 할게 없으실텐데요
결혼하셨으면 더더욱 상관 없지 않나요?? 뭐 개인 가치관의 차이니까 차치하고..
파타야에서 환락가를 피하는건 길가에 무작위로 떨어져있는 은행을 안밟겠다는거랑 같을듯요;;
kkhlys85 2015.12.02 19:11  
후아힌과 파타야 둘중에 고민했는데 후아힌을 갈걸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도 2015.12.02 21:50  
후아힌보다는 저는 파타야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파타야가 왜 불건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후아힌은 지난해도 가봤지만 모든게 불편합니다. 교통도, 심지어 과일 사기도
 파타야는 현지인과 어울리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하드락에서 센트럴페스티발 백화점 까지 걷다보면 라이브 음악과 맥주파는곳(특히 9시 이후) 많이 있습니다.
  워킹쪽도 그냥 보는것은 뭐 상관없습니다.
 호텔서 걸으시며 맘에드는 바 혹은 라이브빠를 들어 가시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시며 한잔 하실수 있습니다.
소이 7 대로변 많이 있습니다. 저도 내일이면 거기서 맥주 한잔하며 음악 들을 예정이구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2.03 09:19  
환락가...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파타야가 매매춘이 성행하는 도시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창가가 온 거리에 즐비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한번 놀다가라고 잡아끌거나
쇼윈도에 서서 유리창으로 동전을 두두드리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그냥 길거리엔 노천 술집들이 즐비하고 나시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지나가는 외국인들에게 '월컴'을 외치며 호객행위를 하고
같이 앉아 술을 먹고 노가리 풀며 웃음을 팔고 있는곳이 전부이며
심해봐야 술에취한 외국인들과 부비부비 하는정도 입니다.
꼭 여자를 사러가는 남성만 가는것도 아니고 부부건 연인이건 혼자건
간단하게 술한잔 마실 사람은 누구나 가서 간단히 즐길수 있는곳입니다.
매매춘은 직원 여성들과 관광객의 합의하에 이뤄지던 말던 개인적인거지요.
하여간 이런 노천바...문화가 대부분인데
성인이고 부부인데 이정도도 받아들일수 없다면 파타야 자체를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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