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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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라스트프론티어 4 812

내년에 얘들 데리고 태국에 5일정도 머물 예정인데 얘들이 방콕에서 잠시 짬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해요. 나중에 커서 사람들을 많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현재도 학업 틈틈히 무료로 영어 가르치고, 장애자 체육활동 지원하고,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어요. 여행 일정에서 반나절이나 하루라도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고 잘 가르치기 땜에 영어교육 봉사활동도 좋고 다른것도 괜찮습니다.

4 Comments
쏨땀누아 2015.12.25 19:20  
일정수준의 짜여진 단체도 아니고, 그냥 해외여행 온 일가족이라면
오히려 그 일회성 봉사라는걸 받는 측에서
도움보다는 불편함만 느끼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아실테구요...

봉사하신다고 오신 한국분들,
하룻동안 예수 찬송가만 부르고 민폐만 끼치고 가시는 분들이 부지기수라서
거의 나라망신 수준인게 현실입니다.
한국 예수교인 여러분들의 활약 덕분에, 라오스같은 나라는 아예
한국인 봉사활동과 몽족학교 방문 자체를 금지했구요.
태국도 관광목적 입국후 봉사활동은 추방대상입니다.

봉사하시겠다는 뜻이 있으시면, 차라리 돈을 기부하시면 되겠습니다.
빅야드 2015.12.25 21:03  
5일간의 짧은 일정에 봉사를 하시고자 하는 주된 목적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다기 보다는...

아이가 그것을 원하기에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 해주고 싶다라고
느껴지네요..

봉사 보다는 즐거운 가족여행 하시고 추억만드시길..
라스트프론티어 2015.12.25 21:06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저희는 교회하고는  상관이 없는 일반 가정이지만 몰랐네요. 그것도 모르고 얘들이 처음 말 꺼냈을때 한편으론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좀은 대견하다 했네요. 누군가의 호의가 상대에게 짐이 되거나 폐가 된다면 그건 참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죠. 돈도 돈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흘려 누굴 돕는다는 건 참으로 좋은 일인데 안타까운 맘입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2.25 22:24  
꼭 거창한 것...남들에게 보여지는것...남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는 봉사도 좋지만
하찮고 작은일에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중 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는다던지
쓰레기통 주위에 너저분하게 널부러진 쓰레기를 정리하는등...
봉사란 꼭 사람에게 1:1로 도움을 주는것만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해주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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