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11일 치앙마이+태국 계획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일 오후 3시 방콕 돈므앙공항 착륙, 21일 아침 8시에 이륙하는 일정입니다.
아직 숙소도 예약 못한 상태라 급히 질문드립니다 ㅠㅠ
그래도 태사랑 게시판 찾아보며 정보는 얻었지만 궁금증들 모아서 질문 드리고자합니다.
30살 남자이고 혼자 여행합니다. 여행 스타일은 궂은거 가리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젊은 날 해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경험하려고 합니다. 꼼꼼한 준비보다는 닥쳐서 해결하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거의 무계획으로 여행하곤 했습니다. 돈보단 시간이 우선이라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는 시간을 위해 돈을 더 쓰곤합니다.
여행 목적은 인생 마지막 방학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동남아를 가 보는 것입니다.
북부에서 트래킹, 자연경관 즐기고 방콕와서 클럽도 가보고 파타야같은 휴양지도 가 보고 싶습니다.
성매매는 절대 안할거구요.
대충 생각해 본 일정인데 조언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ㅁ 대략의 일정
- 11일~15or16일 : 치앙마이
- 15or16일~21일 : 방콕
ㅁ 도시별 계획
- 치앙마이 : 2박3일짜리 트래킹, 기타 액티비티 체험
- 방콕 : 헬스, 수영하면서 힐링 및 휴양, 클럽에서 놀기
ㅁ 제 수준에서의 구체적 계획
- 11일 : 돈므앙 도착(15:00) 후, 바로 치앙마이로 출발.....(비행기로...?)
- 12~14일 : 2박3일 트래킹 ㄱㄱ
- 14~15일 : 간단한 액티비티 가능한거 있으면 하고 방콕으로 출발,....(이것도 비행기로?)
밤 전에는 도착해서 맥주나 조금 마시고 동네구경
- 16~20일 : 호텔 수영장,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맛집/클럽 탐방
- 20일 : 저녁에 돈므앙 공항 가까이 숙소로 이동
- 21일 : 새벽에 공항가서 아침비행기 탐(08:00)
ㅁ 궁금증들
1. 방콕~치앙마이가 12시간 걸린다는걸 지금 글쓰면서 찾아보다 알았습니다;; ㅋㅋ 기차요금 보니 몇만원 정도면 비행기 가격이랑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방콕~치앙마이 왕복 비행기 9만원정도면 괜찮은 가격일까요?
2. 게시판에서 보니 치앙마이 트래킹 업체에서는 당일/1박 코스만 제공하던데, 현지 가면 2박3일짜리도 가능한가요?
3. 2박3일 트래킹 동안은 자연에서 자느라 숙소를 따로 잡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마지막 1박을 위한 숙소는 치앙마이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4. 방콕에서는 거의 운동, 맛집, 클럽 일정인데요. 파타야같은 곳에서 스노클링같은 것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파타야는 당일로 다녀와도 무리 없을까요? 아니면 1박정도는 해 볼만 할까요?
5. 끄라비를 추천받기도 했는데요, 평일의 방콕일정 대신 비행기타고 가서 2박정도 해도 좋을까요?
보시기에 뭐 이런놈이 다있나... 싶을 수도 있으시지만, 뭐 저 나름대로는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예상 외의 일들을 해결하다보면 나름 현지인 코스프레 하고 왔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
리플들 하나하나 보면서 다시 검색하고 생각해보고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나가는 말씀도 새겨듣겠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