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앙마이분위기와 날씨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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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치앙마이분위기와 날씨가 궁금하네요

초보태국남자 11 1033
안녕하세오..

초보여행자입니다. 저는 은퇴후 장기거주를 목적으로 여러군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구요..

방콕에서 있어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침울합니다. 아마도 정치나 테러 때문인거 같습니다. 길가면 사람들 포정도 어둡고 상점도 불친절하고 그러네요..좋은 사람들인거 같은데 많이들 지쳐있는거 같습니다.

치앙마이는 어떤가요? 방콕은 날씨도 덥고해서 사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는 무리가있는거 같습니다.

검색을 많이해봤는데 분위기는 잘모르겠네요. 태국친구가 치앙마이는 좀더 느슨하다던데..

현지에 방문 하신분 요즘 분위기는 어떠세요?

언제나 감사드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 Comments
적도 2016.01.10 13:18  
치앙마이도 타페같은 곳은 공해가 심합니다.
장기거주자는 님만해민쪽 콘도를 선택하더군요.
날씨는  밤과 새벽엔 좀 선선합니다.
치앙마이 구시가는 골목길이 좀 예쁩니다.
그렇다고 아주 깨끗하다고는 할 수없습니다.
중국인이 매우 많습니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피부가 하얀사람이 많아서 입 안열면 현지인인줄 착각합니다.
 슈퍼나 마트는 방콕보다는 불편하고 님만해민쪽엔 백화점 지하식품부나 식당이 괜찮습니다.
타페쪽은 재래시장 와로롯이나 쏨펫 시장을 많이 이용하고요
추위를 안타시면 치앙마이도 괜찮습니다.
예전에 비자런이 가능할 땐 메싸이나 메홍손이 가까워 교민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지금도 많이 살고 있구요.
태사랑 치앙마이 지도를 참고하세요.
초보태국남자 2016.01.10 13:48  
아예적도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치앙마이도 사셧었나보네요..언제가 마지막방문이셨는지 물어봐도 될런지요.

제가 한번 비자 갱신이 필요한데 미얀마로 비자갱신하러 가는것도 좋겠네요.

지도 꼭참조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적도 2016.01.10 15:06  
현재 치앙마이에 있습니다. 열흘 정도 왔습니다.
여긴 25년전 부터 오던 곳이라 중국인 때문에 요즘의 변화속도가 무섭게 빠르군요
창푸악 쪽이 방값도 저렴하고 시장도 있고, 타페와는 가까워서 좋은 점은 확실히 있습니다.
님만쪽도 중국인은 별로없고 타페쪽은 중국인이 꽤 많습니다.  가성비로 볼때 창푸악 쪽을 알아보세요. 물가가 쌀듯합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10 23:44  
아 감사합니다. 방콕은 15-20만바트 정도가 월세인데.. 치앙마이는 어떨까요? 저는 30m2정도로 방하나 욕실에 인터넷만 잘되도 충분합니다. 아주 빠를 필요도 없고 끈어져도 상관이 없구요..

창문에서 나무보고 햇살쬐고 조용하고 주변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면 좋겠는데요? 어떨련지요??

문제는 비자가 한달 반정도 남아서.. 한번 나갔다가 와야되는데 미얀마 국경에 가보는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적도 2016.01.11 03:20  
비자는 어떻다고 섣불리 말하기 힘듭니다.  방콕 월세는  1만5천 내지 월 2만밧이겠죠??
치앙마이 님만쪽에 만밧이하 많이 있는데 전기, 물, 인터넷 합해서 얼마인곳도 있구요
따로내는 곳도 많구요.  비자는 우선은 학원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비자가 있습니다.
콘도들이 장기 로하면 싸지고, 단기로는 좀 비싸고 그렇습니다. 또 나중에 보증금 안주는 주인도 있다니 조심해야하구요.
초보태국남자 2016.01.11 04:04  
안녕하세요 적도님 답변 감사합니다..

예 맞습니다. 좀 싸게 얻긴했는데 그선입니다.

제가 오늘은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예 지금 집주인이 보증금 안줄까봐 사실 걱정입니다.오늘 나가야 되는데 청소해라 어째라.. 좀걱정이네요..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잘모르겠네요.

일단 가서 호스텔등이나 싼원룸이 도난이 문제가 안되면 일주일 선불식으로 몇번 내면 비자 갱신할 때가 올꺼 같습니다. 보증금은 제가 돈이 없는 형편에 참 겁나네요.

비자는 일단 육로로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방콕은 일단 살수가 없는 곳으로 결론을 내렸구요. 미얀마나 라오스가서 비자를 갱신 못하면 라오스나 미얀마를 좀더 둘러볼 생각입니다.
 
비자 안되는것도 운명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하하..

오늘 기분이 묘한데 적도님 답변 읽고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타향살이가 좋은 점도 아주 많은데 쉽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적도님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문비 2016.01.10 13:32  
장기거주자의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은퇴 일본인들 보면 창푸악쪽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님만보다는 많이 조용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퍼, 마트는 구석 구석 많이 있고
공기는 방콕보다는 좋지만 완전 청정지역은 아닙니다.
중국인관광객들은 특정지역에만 많구요.
사람들은 방콕에 비하면 천사죠.
친절하고 웃어주고~ 동네이야기입니다.
님만이나 중국사람 출몰지역은 별로입니다.
교통수단만 확보 한다면 ~ 오토바이 타실줄안다면
좋은 곳 입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10 13:44  
아..예 답변감사합니다.
아예 일본인들 근처로 가야될지도 모르겠네요.제가 일어도 할수있아서요..언제쯤 치앙마이에 거주하셨는지요? 저는 힐링이 좀필요한거 같습니다.

한번장도는 비자 갱신하려고하는데 가능할런지요? 오토바이 탈줄은 아는데 국제면허가 없어서 자전거 생각중입니다. 타다가 고장나면 바가지 쓸거같아서요.
가문비 2016.01.10 14:59  
저는 지금 거주중 입니다.
저도 매년 겨울 석달을 치앙마이에서 지내는데...
면허는 대사관 공증받으셔서 태국면허 받으세요.
오토바이면허 받으실수 있어요.
비행기타고 가까운 말레이나 베트남 일주일정도 다녀오면
제 경험으로는 두번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이미그레이션에서 물어는 봅니다.
너 뭔데 자꾸 오냐고...
충분한 현금 리턴 티켓 보여주면 통과됩니다.
오토바이 렌트시 고장나면 본인이 고쳐야 하구요.
동네 샵에서 그냥 고쳐서 타면 됩니다.
사고시에도 렌트샵 갔다주는게 아니라 내가 그냥 고치면 됩니다.
렌트샵에 갔다주니가 문제지 고쳐서 수리해서 반납하면
그냥 넘어갑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10 23:48  
아 그러시구나, 감사합니다.

비자 갱신이 젤걱정인데,, 방콕은 불친절도 하고 영어도 거의 안통하고, 그래서 아예 그 않좋은 필리핀으로 가볼까 하다가, 치앙마이는 좋다는 평이 많아서 한번 모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은퇴자라서 몇년씩 머물곳을 찾는 중이거든요..

미얀마로 육로로 다녀오면 어떨까요? 한번 정도 갱신해서 살아보고 좋으면 다시 한국가서 제대로 비자 받아서 오려고합니다.

어차피 치앙마이에서 말레이시가 갈려면 싼티켓은 방콕을 거쳐야겠죠?? 큰문제는 아닌데..

방세는 얼마정도하나요? 방콕은 한 14-20만 바트 거실하나 욕실하나 방 킹사이즈 침대 위치좋은 곳은 다이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치앙마이는 반값이면 되는거 같던데. 호텔도 그런거 같고..맞나 모르겠습니다.

중국인 휴일 아닐때 한번 휴양겸 하루에 4-5만원짜리 리조트에도 한번 묵어볼려구요. 중국인 휴일만 피하면 수영장딸린 리조트에서 쉴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언제나 감사드리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가문비 2016.01.11 04:40  
육로 비자런은 거의 안 됩니다.
제가 아는 분. 거의 다 항공료 아끼려다 한국 갔습니다.
육로는 아닙니다.
방세는 한국인이 살수있는 컨디션은 최하 5000밧 보시면됩니다. 큰방에 큰 침대 욕실...
조금 더 방이크거나 하면 7000밧 선 입니다.
5000밧 짜리 집도 수영장 있는 집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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