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월 15일 4시비행기 타고 현지 시각 8시에 도착, 22일 아침 비행기타고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남자들(대학생) 5명이서 7박8일동안 방콕 3박, 파타야3박, 다시 방콕돌아와 1박하고 새벽에 공항가서 귀국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경비문제에 관해서 감이 잘 잡히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현재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해둔 상태이고, 나머지 투어 등은 예약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숙소는 최대한 저렴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마지막 밤(21일 밤)을 제외한 앞의 6일을 합해서 인당 7만원 정도에 예약해놨습니다. 

(결제는 아직 하지 않아서 현지에서 현금결제할 생각입니다. 이 인당 7만원 비용도 경비에 포함시키려 합니다. 첫 3일간의 조식은 숙소에서 무료제공된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들끼리 가서 그런지 여행이 코앞인데도 계획이 꼼꼼하거나 하지 않고 큰 틀만 그려놓고 움직일 생각입니다.

1일차(15,금)

20:15 돈므앙공항 도착 후 숙소(카오산과 시암 중간지점입니다. soi yotse 라는 거리인데 정확한 지역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카오산과 시암에서 각각 3.5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동

이후 마사지(방콕에 있는 4일동안은 1일 1마사지 계획입니다) 및 자유시간

2일차(16,토)

약간늦은아침~오후: 방콕왕궁패키지 여행(500바트에 왕궁+왓프라깨우+위만멕궁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녁 : 카오산로드 탐방 + 나이트라이프(나이트라이프라고는 하는데 뭘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노천레스토랑에서 맥주마시고 하는 거 외에 할 만한 것이 있나요?)

숙소 이동

3일차(17,일)

아침 : 밍기적대며 공원 산책 or 늦잠

점심 먹고 오후일정 : 짜뚜짝시장 관광

저녁 식사 이후 : 미정입니다...

4일차(18,월)

오전~1시쯤 : 씨암스퀘어나 쑤쿰윗 등 번화가 위주 관광.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점심먹고 파타야로 이동 : 아마 벨트래블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후 : 알카자쇼 및 워킹스트리트 관광(워킹스트리트에서 구체적으로 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후 숙소이동(워킹스트리트 근방입니다. 146/82 Moo 10, Thappraya Road, Soi 1, Nongprue, Banglamung Chonburi라는데 대충 이 근방을 뭐라고 지칭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5일차(19,화)

오전 : 꼬란섬 투어(500바트 정도에새벽부터 낮 1시정도까지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후 : 수상레져(꼬란섬에서만 가능한 건가요? 혹시 비용은 어느정도인가요? 태사랑에 수상, 레져 등으로 검색해봐도 검색결과가 없어서 비용이나 위치, 만족도 등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녁 이후 : 미정입니다.

6일차(20,수)

오전 : 파타야 수상시장

오후 : 눙눅빌리지 관광

저녁 : 미정입니다.

7일차(21,목)

아점 먹고 방콕으로 이동(이 때도 벨트래블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후 : 미정입니다.

저녁 : 마사지 외에는 미정입니다.

8일차(22,금) : 귀국일. 새벽 일찍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

써놓고도 정말 부끄럽습니다..자유여행이긴 하지만 준비가 너무 안된 것 같기도 하고.. 몇가지 질문 드리려 합니다

1. 1인당 경비 : 

앞의 6일 숙박비 6만+마지막날 숙박비 약 1.5만=7.5만 + 

식비 하루 1.5만*6일(+첫날과 마지막날은 주전부리 5처넌정도만 쓴다고 생각)=10만 +

관광지 및 공연 입장료, 마사지, 수상레져 등을 포함한 모든 액티비티 하루 2.5만*6일=15만. 단 쇼핑은 제외 + 

교통비 일당 1만(아마 훨씬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8=8만 +

통신비(유심칩 300바트(1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항공권을 제외한 총경비 42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예상 경비가 과연 타당할런지요..?혹은 빼먹은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싸게 잡고 먹을 거나 액티비티 등에 최대한 많은 돈을 할애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취지에 맞게 경비가 설정된 걸까요?

2. 보시다시피 미정인 일정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끼리의 우정여행이라서 관광(왕궁 등), 활동(레져 등), 약간의 유흥(클럽) 등을 아우른 컨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태국 갔는데 이거는 해봐야지 않겠냐, 혹은 이거는 별로다 싶은 일정이 있으면 자유롭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아무쪼록, 글 중간중간 제가 괄호 속에 던진 물음이나 계획 전반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지적해주시거나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