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여행 미뤄야 할 정도로 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들이랑 방콕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뎅기열 뉴스를 봐서 좀 걱정되네요 보니까 90년대에도 뎅기열 얘기가 나오던데 여행 미룰정도로 좀 심각한가요?? 현지 사시는 분들 얘기도 궁금하네요~ 아이는 없고 모두 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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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쿤츠아라이
2023.07.01 10:54
태국 거주자입니다. 뎅기열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5배 증가했고, 보건당국에서도 올해 대유행할것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며칠전 자택으로 지역 보건소 직원들이 갑자기 찾아왔는데, 집에 모기서식지가 있는지 일일히 조사하더군요.
보건소 직원들이 집에 찾아오는건 10년만에 처음있는 상황이고, 집집마다 둘러볼정도면 심각하다는겁니다.
저도 뎅기열에 몇번 걸려봤지만, 발열증상과 머리가 띵한 정도긴 했습니다.
교민들중에서도 특히 어린자녀가 뎅기열로 응급실로 입원하는 사례를 몇번접했었는데, 사람마다 증상은 다른거 같습니다.
문제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최선의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않게 하는것 뿐이라는거죠.
태국에는 뎅기열 외에도, 치쿤구니야, 지카, 말라리아등 모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환자들이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지만 당장 여행을 연기할 정도로 보지는 않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겠습니다.
며칠전 자택으로 지역 보건소 직원들이 갑자기 찾아왔는데, 집에 모기서식지가 있는지 일일히 조사하더군요.
보건소 직원들이 집에 찾아오는건 10년만에 처음있는 상황이고, 집집마다 둘러볼정도면 심각하다는겁니다.
저도 뎅기열에 몇번 걸려봤지만, 발열증상과 머리가 띵한 정도긴 했습니다.
교민들중에서도 특히 어린자녀가 뎅기열로 응급실로 입원하는 사례를 몇번접했었는데, 사람마다 증상은 다른거 같습니다.
문제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최선의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않게 하는것 뿐이라는거죠.
태국에는 뎅기열 외에도, 치쿤구니야, 지카, 말라리아등 모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환자들이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지만 당장 여행을 연기할 정도로 보지는 않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