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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기 배낭여행 입니다. 5월 중순부터 태국과 라오스를 가려고 하는데 대략 30일을 예상하고 있어요. 

방콕 in - 치앙마이 - 빠이 - (치앙마이) 난 - 루앙프라방 - (농키아우) 므앙응오이느아 - (루앙프라방) 치앙칸 & 단사이 - 방콕

여유롭게 다니고 싶었는데 알아볼 수록 가고 싶은 곳이 자꾸 생겨나네요. ㅠㅠ ㅎ

1. (1) 고수님들이 보셨을 때 30일 동안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루트인가요? 

   한 곳에서 몇일을 머무를 지는 정하지 않고 갑니다. 가서 마음에 들면 길게는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겠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한 두 곳은 빼는게 좋을까요? 그러면 제가 생각하는 루트 중에서 어쩔 수 없이 거쳐야하는 도시 외에 가장 여유로움과 먼 곳이 어디인가요? 빠이? 난?

 (2) 아니면 최대한 현지의 문화를 느끼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다른 추천지가 있을까요?

 (숙소, 음식 등등 다 가리지 않아요. 걷는 것 좋아해요.)

 (3) 빠이에서는 보통 스쿠터를 빌려야 한다는 얘기가 많던데. 

빠이에서 스쿠터 없이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자보 마을과 왓 프라탓 매옌까지 갈 수 있나요? 

자보마을까지 가는 길 사정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걸어서 괜찮은지.... 

그리고 각 각 대략 얼마나 걸릴까요? 걸어서 가보신 분?

2. 치앙마이에서 빠이를 갔다가 난을 가기위해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서 난으로,

   난에서 루앙프라방, 므앙응오이를 갔다가 다시 치앙칸으로 가기위해 루앙프라방으로,

   이곳 저곳을 뒤져가면서 알아보기는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루트로는 대도시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좀 더 효율적이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빠이에서 난으로 바로 가는 방법이라던지 하는...

3. 옷 같은 것은 현지에서 조달할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야시장에서 구입하게 될 것 같은데 만약 한 곳만 간다면 치앙마이, 빠이, 루앙프라방 중 어느 곳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ㅎㅎ돈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만약 루앙프라방 이라면 루트를 변경할 수도 있어요...ㅎ

처음으로 혼자 가는 장기 배낭여행이다보니 긴장도 되고 궁금한 것도 많고..그렇습니다. 

친절한 답변 기다립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