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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계획 배낭여행 중인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설빔이 3 831
30일 동남아 배낭여행 중 태사랑에서 정보만 얻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2주간 베트남과 라오스를 거쳐 현재 태국 방콕에서
총 약 380불가량 남은 상황에 남자 2명이서
7월 29일까지 버텨야 하는데 예산이 빠듯해
일정잡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원래 계획은 3~4일정도 방콕 주변을 여행하다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사원을 둘러보고 28일 방콕으로 돌아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캄보디아는 비자도 필요하고 앙코르와트를 둘러보려면
툭툭이와 가이드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정보를 많이 들어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태국에서는 방콕 외 다른 지역은 가보지 못해서
남은 2주 일정을 방콕 주변에서 보낼까 하는데
어떻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캄보디아를 다녀오는 것도 예산상 무리가 없다면
일정에 대한 조언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3 Comments
슈가 2015.07.16 00:06  
싸고 죽치기 좋은 칸차나부리를 추천합니다.ㅎㅎ
빅야드 2015.07.16 00:22  
남은 기간 14일 2명 ..남은돈 380달러 태국이라면 12,500바트
1인당 하루 450바트로 숙식과 교통비 지불하고
방콕 주변 외곽지 여행을 계속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만약 남은 여정 목적대로 마무리 하실 수 있다면 향후 여행기 한번 올려주시길..
갈아만든똥 2015.07.16 00:33  
캄보디아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2주일.. 너무 빡센데요.. 투어 다니시면 교통비로도 다 쓰실 듯. 슈가님 말씀대로 한군데서 계속 머무시거나 돈을 더 찾으셔야할 듯. 여행사 투어는 1일코스가 1인당 400밧 이상은 하니 사실상 그것도 어렵습니다. 방콕을 샅샅이 보시는 게 현명한 일이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

움직이고 싶으시다면 칸차나부리 주나 싸뭇송크람 주, 라차부리주 등 인근 주를 대중교통으로 개별 여행하시는 것 외에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움직이지 않으실 거면 파타야나 코사멧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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