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단 둘이 떠나는 첫 여행- 방콕 그리고...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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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단 둘이 떠나는 첫 여행- 방콕 그리고...어디?

마가레또 6 882
엄마랑 단 둘이 떠나는 첫 여행입니다. 
 엄마도 해외여행 가본 지 10년이 넘었고 저도 태국은 처음이라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4월 마지막 주에 4박5일 일정입니다. 

물론,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태국의 1/100 이라도 느껴보고 온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곳에서 엄마랑 다양한 태국의 모습을 보고 오고 싶어요. 

처음엔 방콕에서 2박 3일 정도 머무르면서 도시;;를 보고싶고;; ㅎㅎ
나머지 일정은 좀 여유롭게 쉬다가 오고 싶은데요-

사실 푸켓을 생각했었는데..

주위 친구들이 왜 신혼여행지를 엄마랑 가냐길래 또 그새 귀가 팔랑거려 이렇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혹시 태국 다녀오신분들 중에 부모님이랑 함께 오면 좋겠다 싶었던 여행지 있으세요? 치앙마이? 푸켓? 혹은 그외?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6 Comments
코요띠 2016.02.20 04:43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이 덜 하시다면
부모님 모시고 후아힌 다녀오세요
KE항공 아침 비행기 타고 들어가시고
현지 한국인 여행사 통해서
공항→호텔 차량픽업 서비스 신청하시고
두짓타니 후아힌 3박 또는 4박 잡으시고
후아힌 야시장, 마켓빌리지, 타이전통아마
아로마 오일 마사지,
그외에 후아힌 관련 여행기나 블로거 글 
검색하면 나오는
몇가지 관광지 둘러보시던가 호텔서 쉬시던가 하시고
호텔 체크아웃 하시고
방콕시내 시암스퀘어 주변 좀 둘러 보시다가
공항가셔서 저녁 비행기 타고 가시면
딱 좋을 겁니다.
마가레또 2016.02.20 05:13  
후아힌!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장소에요. 비행기 티켓은 이미 끊었는데, 첫날 방콕 1:30에 도착하고 5일째 마지막날 밤 11:30 야간비행으로 오면 서울에 아침 6시 넘어서 도착하네요 :)
물에깃든달 2016.02.20 07:40  
음.. 방콕에서 2박3일 있으시고 나머지 일정에 다른도시 가보실 생각이신거에용?
제가 재작년과 작년에 엄마랑 태국에 다녀왔었습니다. 참고로만 보세요
재작년엔 7박8일 이었는데 온니 방콕에만 있었어요... 그래도 볼거 할거 다 못하고 작년에 8박9일중 6박7일은 또 방콕에만 있었어요(왕궁, 두씻쪽은 엄마가 원하셔서 한번 더 다녀왔지만...)=ㅅ=... 그래도 못가본데가 있어요...
올해는 치앙마이 노려보고 있습니다만... 여튼... 저라면 4박5일 전부를 방콕에서 보낼것 같네요..

짮은 여행에선 이동시간 최대한 줄이는게 더 좋을것도 같구요...

그리고 가까운 아유타야나 깐자나부리 투어 등등 인근 투어 다녀오셔도 나름 괜찮답니다.
쉐프라인 2016.02.20 09:12  
푸켓이 신혼여행지라고 말하는 친구는 개뿔도 모르는 친구 지요
전세계 바다가 있는 동네는 다 신혼여행 프로그램 있어요
신혼여행보다 일반여행객들이 더 많은곳이 푸켓이지만
4박5일 방콕으로 입국하시면 푸켓 다녀오긴 짧아요
바다를 꼭 봐야하면 꼬싸멧 2틀정도 다녀오시고
그르치 않으면 깐짜나부리,아유타야,담넌사두억등
방콕근교 1일투어 하세요
nexia0 2016.02.20 09:26  
엄마랑 하는 처음 여행이라면 두근두근하시겠어요~
저도 일이 너무 바빠서 전혀 여행을 못 가다가 마침 재작년 12월부터 한가해지길래 작정하고 40일간격으로 엄마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녔답니다 (거의가 4박 이상이었어요~)
주위 분들은 다들 해외로 놀러나갔다고 자랑하는데 한 번도 못 나가보신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1년을 작정하고 돌아다녔어요
태국은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3월 초에 나간답니다~하지만 엄마와의 여행이라면 댓글을 달 자격이 있을 듯하여 달아봅니다^^

처음으로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제 생각엔 쇼핑이 편한 아속이나 수쿰빗같은 쪽으로 괜찮은 호텔을 잡으시구요(부대시설,조식이 좋은 곳~~)
여행사투어로 관심있는 곳을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한답니다

저희는 둘다 길거리음식이나 과일 이런 거 좋아하고(외식은 40년 가까이 살면서 20번이 안됩니다 배달음식은 티비에서만 보는 것...ㅋㅋ), 쇼핑엔 전혀 관심없고, 쇼 싫어하고, 술 안 먹고,버스멀미가 심해서 키미테붙여도 버스 30분 이상 타는 건 무리고, 박물관이나 유적지의 자세한 정보를 알기를 원하며 여유롭게 구경하기를 좋아하거든요
처음엔 패키지로 갔었는데 성향이 전혀 반대구나하고 그 다음 여행부터는 자유여행만 다녔어요
검색을 미친듯이 해서 갔다와서 여행 후기 올린 왠만한 블로그는 다 보구요
도서관가서 거기 있는 가이드북은 다 펴놓고 비교해서 봅니다
크롬으로 가고싶은 곳의 홈페이지 번역해서 다 보구요
구글맵에 장소 저장 다해놓고 이동 동선도 다 표시해서 프린트하구요
1년 넘게 이러고 돌아다녔더니 이젠 주위 사람들이 여행사취급합니다.ㅜ.ㅜ

제가 좀 정보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라서 이런 거지만
어쨌든 자유여행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본인이 검색해서 많은 정보를 찾아야하고 현지에서 길찾고 이런 저런 일로 사실 좀 스트레스가 많답니다!!
고로~~~!!! 전 그냥 여행사투어 추천드려요~~^^
태사랑 옆에 배너로 떠있는 여행사 사이트 들어가셔서 엄마와 함께 일일투어를 여러개 골라보세용
본자언니 2016.02.20 12:34  
4월 마지막 주에 4박5일 일정입니다.

물론,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태국의 1/100 이라도 느껴보고 온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곳에서 엄마랑 다양한 태국의 모습을 보고 오고 싶어요.
처음엔 방콕에서 2박 3일 정도 머무르면서 도시;;를 보고싶고;; ㅎㅎ
나머지 일정은 좀 여유롭게 쉬다가 오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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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이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일정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짧은 감이 있는 여해일정인거 같아요... 조금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곳에 머무는거를 추천드립니다..

예컨데 방콕2박, 푸켓2박 또는 후아힌2박 이라 하신다면...방콕 푸켓 이동이 비행기로 1시간 30분..
공항에 가는데 적어도 1시간전 도착이니 왕복 2시간, 그리고 다시 호텔 이동시간 넉넉히 1시간으로 왕복 2시간.. 거의 반나절이 이동으로 소모가 되지요..후아힌도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니 넉넉히 반나절을 이동한다고생각하셔야 합니다.. 새벽도착이니 위에분 말대로 바로 픽업차타고 후아힌으로 이동 해서 최소 3박을 하시는게 좋을거구요...하지만 이래저래 여유로운 일정은 안될거 같아요..

한국으로 오기전 좀 쉬어야 하는데 시간이 좀 촉박하죠..왜냐면 방콕서 전혀 쇼핑과 관광을 안하실건 아니니까요..

전 그냥 방콕 일정만 추천드립니다...아니면 푸켓만 오로지...

1일차 : 새벽도착이니 호텔서 푸우 쉬시고 점심때 일어나서 시내권으로 이동해서  점심먹고
쇼핑을 하셔도되고 짐톰슨하우스 같은 관광을 하셔도 되구요..저녁에는 그닥 맛은 없지만 분위기로 먹는 짜오프라강 디너크루즈를 한번 타보시는것도... 아님 아시아티크 야시장 구경... 또는 전승기념탑에 섹소폰 제즈바에서 여유를...

2일차: 여자분들이니깐 라바나스파 미리 예약하셔서 오전 모닝프로그램으로(2시간 하면 1시간 공짜)오전에 받으시고 오후에 카오산쪽으로 구경을...전날 아시아티크를 안가셨다면 카오산서 수상버스타고 싸판탁신가서 다시 뮤료셔틀보트 타고 아시아티크로

그리고 일정중 주말이 있다면 짜뚜작을 구경하시구요..무조건 오전에...더워서 힘들어요..그러니 오전이 좋은듯 싶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 토요일, 일요일 이시라면 한인업소가면 암파와 투어 있어요...그중에 택시 단독투어가 있는데 그거 이용하면 좋아요.. 12시 체크아웃해서 1시던가 2시쯤에 단독으로 택시타고 위험한 기차길보고 암파와 수상시장가서 구경하고 반딧불 보고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거든요...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면 교통비도 아끼고 오후시간이 좀 알차게 이용가능한거 같아요..다만 어머님이 좀 피곤해 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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