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치안은 참 좋습니다! 라고 말해도 되죠.
그렇지만, 낮이나 밤이나 좁고 한적한 골목은 아무리 빠른 길이라고 하더라도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사람도 무섭지만, 개도 무섭거든요.
태국 개의 특징은 무지막지 순하게 어슬렁 그리며 딩굴다가도,
동내 개 하나가 열받아 짖으면, 모두 몰려와 공격 하거든요.
꼭, 태국사람들 특징과 거의 정확하니 같습니다.
태국에서도 방콕이나 파타야 같은 곳은 소매치기 부터 안좋은 것들이 많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또라이나 사이코같이 행동 하지 않는한 안전합니다.
추가로 한 말씀 더 드립니다. 어디를 가던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확율의 문제지요. 저는 한번 큰 일을 당해보고는 태국 치안이 좋으니 걱정말라는 식의 댓글을 보면 참 무책임한 말 같이 느껴집니다. 항상 맘과 몸 긴장 풀지 마시고 사고 가능성에 노출될 기회를 가급적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밤에 다녀도 안전하다라는 것은, 밤에 돌아다닌다고해서 높은 확률로 사고가 나지는 않는다는 의미일 뿐, "인적드문 어두운 곳, 밤시간, 외국인"이라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어느 나라, 어느 장소에서건 범죄표적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치안 엄청 좋다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태국은 최소한 강력범죄자들이 횡행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범죄는 어디에나 있고, 외국인여행자는 어딜 가나 범죄자들의 손 쉬운 먹잇감입니다.
이 점만 명심하시고, 위험한 행동만 스스로 안 하시면 비교적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