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남자 동남아 처음 가봅니다. 도와주세요!(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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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남자 동남아 처음 가봅니다. 도와주세요!(혼자여행)

범고래96 10 814

안녕하세요 내년에 군대가서 다음학기 휴학한 22살 대학생입니다.

먹방 찍는거 좋아하고요, 시장 구경 하는 것 좋아합니다.

박물관 구경, 혼자 걷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찐따라 술, 유흥, 클럽 안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예약한 건 항공권 밖에 없습니다.

일정은 8/28일에 한국에서 출발해서 29일 새벽 방콕 도착하고,

9/7일 방콕에서 밤비행기 타고 9/8일날 한국 도착합니다.

혼자갑니다!

 

여행 계획짜려고 이리 저리 알아보고는 있는데 진짜 모르겠네요.

지금 눈 여겨 보고 있는 건 이렇습니다.

방콕에서 방콕 현대 미술관 관람, 국립 박물관 관람, 짜뚜짝 야시장 투어, 카오산 로드 구경, 다른 시장 구경, 먹방, 쿠킹 클래스, 빅씨나 고메 같은 마트 털어서 혼자 요리 만들기.

파타야 해변에서 선베드 깔고 굼벵이 처럼 숙면, 해변에서 조깅, 코란 섬 가서 놀기

방콕 숙소는 Huaik Khwang MRT ​쪽으로 잡을 것 같습니다.


질문 내용은 이렇습니다.

1.     방콕, 파타야 일정을 어떻게 나눠 짜는게 좋을 까요?

2.     영어는 잘 하는데 의사소통 문제 없겠죠?

3.     남자 혼자 가는데 안전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덩치는 큰데 동남아를 처음 가서 특별히 동남아에서 주의해야 할 점 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4.     추천 하시는 액티비티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산은 숙소+쓸돈 해서 80만원 생각중입니다. 잠자리 불편한거 정말 싫어하고 요리해먹을 수 있는 공간 필요해서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한 35만원 정도로 예약할거구요.

10 Comments
경로당퀸카 2017.07.15 02:03  
숙소비랑 쓸돈해서 80이면 좀 부족한감이 있네요
현지인처럼 생활하시면 남는돈인데 어디서 어떻게 쓸지 모르니 비상용 카드 하나는 꼭 챙겨 오십시요
태국 자기가 모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아주 재미있고 안전한 나라입니다 걱정말고 오세요
적도 2017.07.15 07:11  
맨마지막 남하고 같이 지내는 것 싫어하고, 직접 요리하신다고 했는데
그 조건을 맞추려면 그것도 훼이꽝역 근처 숙소에서요. 가능한가요???
 80만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여행하며 정보를 얻으려면 카오산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렴한 식사를 하셔야 하고요 파타야에서는 비치 주변엔 비싸고 소이 부아카오 정도에 하루 500밧 정도의
게스트하우스를 얻으셔야 되지 않을까요.
총9박이니 방콕5박 파타야4박 정도면 될듯합니다.
창시기 2017.07.15 11:47  
1. 윗분말씀대로 5일,4일나누는것도 좋구요. 숙소는 혼자다니시고 그렇게 좋은조건인 호텔필요없이 게스트하우스나 이런곳 괜찮다면 그날그날가서 체크인하시는것도 나아요. 이렇게 한다면 장점이 방콕이 질린다 싶으면 바로 다음날 파타야 갈 수 있어요.

2. 문제없어요.

3. 여러사람들이 가까히 둘러붙으면 소매치기니 조심 ㅎㅎ 남성분이시고 덩치도 크시니까 조심만하시면 별문제없음

4. 전 9박10일이 꽤 긴일정이라 섬도 가는걸 추천드려요. 전 개인적으로 꼬창 추천드려요 ㅎㅎ 꼬창에서 스노쿨링은 필수! 일정조율은.. 액티비티를 얼마나 좋아하시고 해변을 얼마나 좋아하시느냐에 따라 파타야를 좀 줄이고 꼬창을 늘이는게 좋습니당
창시기 2017.07.15 11:50  
아 윗분들은 자금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전 방콕 꼬창 파타야 이렇게 10일 일정 다녀왔는데 숙소+기타비용 50만원들었어요.. 마사지 쇼핑 이런걸 얼마나 하시느냐에 따라 금액은 엄청 차이납니다. 전 마사지 딱 두 번 받았어요. 하나는 400바트 두 시간, 또하나는왓포마사지 30분.. 쇼핑도 안했어요 ㅎㅎ

거지처럼 다니지도 않았어요. 대신에 좀 준비를 많이해갔어요.
혹시 도움 더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창시기 2017.07.15 11:53  
아 참! 에어비엔비 3~5만원으로 생각하시면 부족하실거에요. 전 숙소비 계산하니 1박당 15000원이더라구요 ^^ 또 꽤 많은 에어비앤비가 인덕션없으니 알아보세요
뽕따이~ 2017.07.15 14:58  
저랑 같네여
저두 8월28일 저녁 진에어 비행기로 출발합니다
제생각엔 조금이라도 여유돈 가져가시는게 좋구여
일정은 계획돼로 잘 되지 않더라구여
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사람을 만들어요
어디가서 거기가 좋으면 주구장창 거기만 있어요
그리고 티켓 연장하고 다음엔 더 길게 오고
걱정하지 마세여
영어 하나도 못하는저도 이번에 9번째 갑니다
걍 맘편히 다녀오세여 가시면 자연스레 됩니다
화이팅~~~ 즐겁고 안전여행 되시길
혹시 기회가 된다면 식사라도 아니면 택시쉐어라도 ~~~~ㅎㅎㅎ
택시비용 혼자타기 너무 아까워요~~ㅜㅜ
방콕여행러 2017.07.15 18:06  
저도 택시비 너무 아까웟아요ㅜㅜ
호루스 2017.07.15 23:15  
일단 계획하신대로 하려면(위에 써놓은 액티비티) 돈이 부족할듯 합니다.
교통비나 소소한 간식비도 잘 생각해서 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EXK카드라도 만들어서 예비 금액 만들어 놓고 급하면 쓰고 절약 가능하면 안쓰고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1. 알아서죠. 위에 쓰신 액티비티보면 방콕에 5일은 배정해야 할듯 합니다. 파타야에서는 2박3일이면 충분한 일정이구요. 본인이 파악해야죠.

2.영어 잘해도 돈을 아껴쓰는 일정이면 영어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고급일수록 영어가 잘 통하죠. 쌀수록, 로컬로 갈수록 영어가 안통합니다.) 눈치발, 바디 랭귀지, 약간의 철면피가 더 필요합니다.

3.혹여라도 호객 행위에는 절대로 따라가지 말것. 덩치가 있으니까 범죄 희생양이 되긴 힘들지만, 어리버리 호객 행위 끌려가서 바가지 옴팍 쓰면 예산도 부족한데 여행 망치기 쉽습니다.
술집 삐끼만이 아니라 택시 기사의 100밧이면 무슨무슨 관광 가능 등 태사랑 내의 사기/바가지 피해사례 등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4. 이건 별로 모르겠습니다.
범고래96 2017.07.20 12:48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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