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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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 걸까요?

꽝대 7 884
난생 처음 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 초보입니다 태국에 일주일째 머물고 있는데 어리버리 초보인 제가 여행에 익숙해 질수록 소소하게 기분 나쁜 일을 겪게 되네 요 치앙마이 치앙센을 거쳐 방콕 카오산으로 가려다가 호텔스닷컴을 보니 수코타이 happy guesthouse2 라는 곳이 200바트라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였더군요 아무래도 치앙센에서 방콕까지 한 번에 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 중간 기착지로 이곳을 택했습니다 어제 체크인을 하고 오늘 아침 일찍 관광(유적지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미리 수코타이 역사에 대해 공부를 했으면 여행이 되었을 텐데...중간 경유지로만 생각했기에 글자 그대로 관광을 했습니다) 아침 7시 전에  나섰기에 역사공원을 돌아보고 나니 오전 10시 쯤 되더군요 이때 숙소에 가서 체크아웃을 할까 생각하다가 숙소에 게시된 글이 생각나서 늦은 체크아웃 차지 50%, 즉 100바트를 물고 박물관을 더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심식사와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오후 3시 경에 돌아와 100바트를 내미니 주인 아들이 안된다네요 방에 게시된 글은 뭐냐고 따져도 막무가내로 11시 이후 체크아웃은 무조건 100%챠지라네요 방에 게시된 글은 카운터에도 붙어있던데 몇번 이의를 제기하다가 그래, 그깟 100바트 받고 잘먹고 잘살라며 줘버렸습니다  제가  배낭여행은 이번이 처음이고, 미얀마를 거쳐 태국에 이르기까지 배낭 여행을 이제 20일째 하고 있는 왕초보입니다 그동안 체크아웃은 무조건 12시 이전에 하다가,  이번에 게시된 글이 있길래 따라했다가 기분 나쁜 경험을 했네요 그동안 입다 더 많은 돈을 날렸어도 내 잘못이려니 하며 삭이다가, 이번에는 정말 화가나네요 제가 미리 통보를 했어야 했나요? 게시딘 글에는 그런 문구가 없던데...여행 시작에는 친절한 분도 만나서 도움도 받고... 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이번일로 그 이미지가 깨질까 걱정됩니다

첨부 파일의 5번 항목입니다
보시고 제가 실수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Comments
쏨땀누아 2016.03.28 19:55  
일반적으로
레이트체크아웃이 가능한 숙박업소라고 해도
레이트채크아웃을 하기로 미리 협의를 해야 그게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숙박업소에는 예약 스케쥴(다음손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꽝대 2016.03.28 20:36  
아 그런거군요 아침에 나갈때 주인 아들이 나때문에 깬 것 같아 얘기를 할 까 하다가 그냥 나갔는데...다음부턴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뭉 2016.03.28 20:25  
사전에 협의해서 100바트...이야기 안하고 늦게 나타나면 전액....전 세게 공통입니다...안타깝습니다.....
꽝대 2016.03.28 20:38  
예 지금까지 해외여행은 모두 패키지로만 다녀서 이런 경험이 없었네요 관심 고맙습니다
클래식s 2016.03.28 20:30  
해피게스트 하우스2 그런데 위치도 별로 좋지 않고, 건물 상태도 낡아서 장사 잘 안되는 곳 같던데요. 가격만 저렴하지 방에 들어가보지 않았는데도 좋지 않은 기운이 풍겨서 저는 패스했습니다만.  워크인으로는 250 부르더군요. 아주머니 영어 약하셔서 대화도 잘 안되고요.  야간에 돌아다닐때 개들이 위협할까도 싶고요.
다른분들 말처럼 미리 말을 하셔야 100bt에 가능하던지 하겠죠. 그래서 저도 늘 2박하더래도 제 변덕을 못감당해서 아침엔 무조건 체크아웃하고 돌아다닙니다.
꽝대 2016.03.28 20:43  
숙소 상태는 솔직히 엉망입니다ㅎㅎ 혹시 몰라 체크아웃하기전 사진을 찍어 놓을 생각입니다 혹시 변상청구 할까봐...다시는 이곳에 올 일도 없겠지만,  그런 관행이 있다면 왜 내게 얘기하려는 노력도 안하고 무조건 전액을 내라고 했을까요?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것 같던데  조언 감사드립니다
쏨탐 2016.03.29 18:10  
5번 항목만 보면 12-5시사이에 체크아웃하면 50% 즉 100밧 이라고 나와있네요.  꼭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말은 안 나와있습니다.
근데 태국에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있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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