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선배님^^ 영어 정말 못하는데 방콕 자유여행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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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드립니다.선배님^^ 영어 정말 못하는데 방콕 자유여행 할수 있을까요?

나일락사나이 9 3462

영어를 전혀 못하는데~~

 

혼자 자유여행 계획중인데 가능할까요.

태국은 처음이구요,

영어 못해서 무척 고민스럽습니다.

갈려고 하니 영어를 못해 고민이네요

 

선배님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6일간 코스인데

여행 코스좀 부탁드립니다. 가보신 선배님들요~~~

9 Comments
망고찰밥 2016.04.01 12:00  
몇년전 어떤 70대 정도의 한국인 노부부를 만났는데 영어단어 몇개만 익혀서 다니는것 같았습니다.
아는 단어가 적을 수록 어려움이 더 많을 뿐이지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못한다고 해도 학교를 다녔으면 인사말이라도 하겠지요.
서점가서 왕초보용 영어회화책을 사세요. 그중에 여행회화라고 나오는 책이 있을겁니다.
공항, 숙소, 식당에서 쓰는 단어라도 몇각지 익히세요.
이미그레이션, 비자, 티켓, 체크인,체크아웃, 디포짓, reservation, fried rice, food, water 이런거라도요.

그리고 반드시 한글판 가이드북을 사서 공부하세요.
가이드북만 숙지해도 현지에서 대화할 필요성의 95%는 없어지게 됩니다.
캠프리 2016.04.01 13:40  
태국은 영어권 국가가 아닙니다. 걱정마세요. 미리 정확한 계획만 세우시고 여행하심 됩니다. 그리고 주요 관광지에서는 한국분들도 많이 보이구요.
중요한것은 원하는게 있음 자신있게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짪은 영어와 몸짓  분명히 통합니다
쏨땀누아 2016.04.01 14:05  
태사랑 고수님들 너무 긍정적인 답변들만 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솔직히 영어실력이 현저히 미달하시는 분은
자유여행이 매우 어려운건 맞습니다. 이건 부인할수 없어요.
태국이 영어권 국가는 아니지만, 관광객에게 통용되는 언어는 영어니까요.

다른사람들보다 여행에 돈이 더 많이 들기 쉽고, 사기당할 가능성이 더 높고,
모든것이 비효율적이고, 체력이 더 소모되고, 여행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낭패를 당하실 가능성이 높으시니 정신을 더 바짝 차리셔야 됩니다.

그리고, 영어가 안되시면 검색이라도 스스로 하시려고 노력하셔야죠.
"일정", "코스"라고 검색어만 쳐보시면, 남이 짜놓은거  500개 이상 나옵니다. 이 게시판에서요.
클래식s 2016.04.01 14:40  
저도 영어 못합니다. 못하는게 자랑도 아니지만 중1 수준 영어에서 크게 발전이 없네요. 예전에 자유여행할때를 생각해보면 영어 저도 못하고 지방에선 현지인들도 어차피 영어 저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구글맵도 사용안하기로 쓸데없는 고집부리고 다녀서요. 게다가 바디랭귀지와 이미지(현지어 글자 사진이나 관광지 사진)로 길물어보는건 챙피해서 시도 못해봤고요.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무계획으로 다니다보니 한곳 찾아가는데도 시간이 너무걸리고 시행착오가 많고 힘든 하루하루 였습니다.

 지금이라고 영어 수준이 올라간건 아니고 똑같습니다. 하지만 구글맵 덕분에 이제 길찾기는 더이상 걱정 안합니다.  구글맵에 잘못 등록된 포인트라면 헤매고요.
 기타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은 번역해주는 앱과, 태국어 기본회화를 지원하는 앱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pdf 지도들도 도시별로 여러개 있는데 이거 유용합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구글맵의 즐겨찾기 저장기능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저장해놓으면 좋습니다.  요새는 그냥 수많은 관광지중에 어딜 가고 어딜 버릴것인지, 그냥 무식하게 다 다닐것인지 선택의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영어 못하면 첫 여행 힘듭니다. 문제생길때마다 안되는 영어로 해결하시려 들테니까요. 힘들지만 정보수집이 카바해줍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4.01 15:10  
영어가 해외여행에 도움이 되겠지만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충분한 사전준비라 생각합니다.
같은 한국에서도 아무런 준비없이 타지여행을 간다면
과연 제대로된 여행을 할수 있을까요?
말이 통해 이것저것 물어가며 여행이야 할수 있겠지만
문제는 여기저기서 발생하게 될것이고
완벽하게 해결하는데 많은 과정들이 필요하겠죠.
여행전 공부 또 공부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나에게 생길 문제를 최대한 줄이면  해외여행 아무것도 아닙니다.

언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태국사람도 영어 못하는건 마찬가지구요
영어로 태국인과 대화가 가능한곳이 생각처럼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로 영어로 대화를 해도 태국식영어와 한국식영어 발음이 달라서
대화가 않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급하면 바디랭기쥐를 해도 되고 인터넷 세상에 지금처럼 태사랑에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나일락사나이 2016.04.01 15:29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andreperry 2016.04.03 16:50  
간단한 인사, 기초단어정도면 충분한듯합니다. 걱정마세요..
바디랭기지와 유명한 지역정도만 알고있으면 되요
황금도깨비 2016.04.04 10:43  
작년 이맘때 3주 여행 혼자했습니다.. ㅋㅋㅋ 전 ABCD 밖에 못합니다..  중학교때 영어를보자마자 책을 업어서 ㅋㅋ 공부가 싫어서..  첨3곳은 한인 숙박하고 나머지 3곳은 부킹아고다통해서 방얻음.. 대박이 크라비에서 포섬투어 예약 말이 안통해서 한참걸림 ㅋㅋ 픽업해주냐 콩클리쉬 투어후에 데려다주냐 손짓발짓 .. 가이드가 섬관련 이야기해주는데 나만 못알아들음 .. 영어 중국어 일어로 설명 나한테는 노트에 몇시 컴백 오케이 응 알았어.. 그건 알아들음.. 섬마다 나한테 컴백..ㅋㅋ 아오낭 도착해서 크라비올때 다른 동남아 남자한테 가는곳이 비슷해서 내가 내리는곳을 알려주라고 가이드가 시킴.. 수고했다고 팁 100주고 옴.. 영어 못해도 못알아 듣는 것은 아쉽고 답답한것은 있지만 여행가이드 책들고 다니며 공부한덕에 그럭저력 가능함.. 5도시 다녔음..
우유탄쬬리퐁 2016.06.10 22:58  
현재 3개월 일정으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동남아 4개국 여행중입니다. 영어실력이라고 할 것도 없고요. 한국어는 정말 잘합니다. 영어 못해도 여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간단한 영어와 몸짓 같은거로 대충 통합니다. 구글맵과 일정만 미리 짜서 움직이면 충분합니다. 체크인은 체크인이라고 하고 여권만 보여주면 알아서 해줍니다. 국경이동도 2번 해봤지만 특벌히 어려움 없습니다. 단지 수많은 외국인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매우 크긴 합니다. 어쩔땐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만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는건 큰 축복인듯 합니다. 영어는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여기 베트남 애들중에 외국인만 보면 가서 대화 나누는 무리들이 종종 보이네요. 저한테는 말도 안거네요. 하지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큰 불편없이 잘 하고 있으니간요. 프놈펜 도미토리에서 만난 영국인도 여행하는데 언어는 그리 중요치 않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영국인도 저를 상당히 편하게 대해줘서 그랬고요. 주저없이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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