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를 환전할까 고민만 거듭하다가 현재 방콕에 여행 가있는 친구 조언에 따라 어제 환전 신청을 하긴 했습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으로 신랑과 둘이 가는데요.

쇼핑은 잘 안하고 숙소랑 투어 같은 건 모두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가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밥이나 간식 사먹고, 왕궁 같은 곳 입장료랑 차비, 마사지 정도 쓸 것 같아요.

평소 한국에서도 막 비싼거 먹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하루에 돈 안쓸 때도 있고 써봐야 1~2만원 정도이고, 주말에도 보통은 2~3만원 선에서 씁니다.

그래도 외국 여행이니까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 곳 가고 하고 싶어서 3박 5일 2인 경비로 12000바트 환전했네요.

원래는 6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친구가 4박6일 일정으로 40만원 해서 갔는데 하루 남은 상태에서 3000바트 정도가 남아있다고 40만원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여 현지에서 돈이 부족하면 추가로 인출이든 뭐든 할 생각으로 40만원만 환전했거든요.

현재 우리은행 exk 카드 가지고 있는 상태고, 달러도 조금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에서 돈이 부족하면 exk로 출금하는 것과 한화 또는 달러를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