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6박 8일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태국은 4년전에 학회 때문에 치앙마이에 5일정도 다녀오긴했습니다
그때는 마사지받고 야시장 돌아다니고 한것 밖에 없었습니다
(치앙마이 대학교 가보고 거의 도보로 하루종일 쏘다녔네요..)
이번에는 방콕 - 파타야 순으로 혼자 다녀올 계획입니다.
태사랑이나 여행포럼에서 이런저런 팁을 공부해서 일정을 짜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
여행의 목적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먹는 것 해보는 겁니다 ㅋ
그만큼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보고 싶어요
도시를 둘러보는거는 딱히 관심이 없고, 전통문화, 유적지 관람하는 걸 좋아해서
쇼핑은 하나도 없고 그런것들 위주로 잡았어요 ㅋㅋ
날짜는 6월 6일 ~ 13일 입니다
1일차 - 태국시간 24시 수완나폼 공항 도착
택시타고 카오산 로드 숙소로
카오산 로드 저려미 게스트하우스 숙박(루프뷰 플레이스로 2박 예약)
2일차 - 조식 후 왕궁 -> 왓포 -> 마사지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왕궁 -> 왓포 -> 위만멕 궁 -> 마사지 순으로 갈 예정입니다.
(오후엔 날이 더울 것 같아서 중간에 카페에서 쉬는 것까지 포함해서 널널하게 잡아봤습니다)
왓 아룬은 지금 공사중이라 그래서 뺏습니다 ㅠㅠ
3일차 - 루프뷰 체크아웃 후 홍익여행사에 짐 맡기고 아유타야 일일 투어
카오산 도착 후 짐 챙겨서 스쿰윗쪽 호텔에 체크인(2박)
4일차 - 사실 여기서 에라완폭포를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왕복 하는 시간이나 이런게 너무 빡세 보여서
고민중입니다. 투어로 가기엔 콰이강의 다리? 나 다른것들에 흥미가 안생겨서..
에라완폭포를 가지 않는다면 투어로 무앙보란을 가보려고 합니다.
5일차 - 오전에 근처 로컬시장있으면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좀 밍기적거리다가 파타야로 이동
오후에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2박) 후 진리의 성전 관람
6일차 - 산호섬(스노클링) 일일 투어 종일
산호섬 투어는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대충 2000바트정도하던데(제트스키, 낙하산, 바나나보트, 시워킹, 스노클링 다 포함)
전 저 중에서 2,3개정도만 하고 싶거든요. 혼자서 배타고 가서 각개 신청이 가능할런지요?
7일차 - 파타야 수상시장 관람
귀국 비행기가 8일차 24:50분이라서 수완나폼 공항에 22시정도까지 복귀할 예정입니다.
오전일정 소화하고 오후에 일정이 펑 비네요.. 시간이 좀 애매한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니면 5일차에 방콕에서 다른 곳을 관람하고 아에 저녁에 파타야로 넘어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5일차 방콕 투어 후 파타야 이동, 7일차 오후에 진리의 성전 순이 되겠죠
눙눅빌리지(?) 여긴 코끼리 타고 악어쑈 보고 이런거던데, 동물가지고 그러는거 별
로 좋아하진 않아서 안가려구요..
먹는거는 여행책자보고 대강 가격맞춰서 먹을 생각입니다.
치앙마이 때 기억으론 로컬푸드 음식은 다 입에 맞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일정이라서 각종 투어비, 입장료가 많이 발생하네요 ㅠㅠ
(입장료가 기본이 만오천원 정도라 ㅎㄷㄷ)
건장한 30대 남성이라 체력적으로는 자신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관람 일정은 오후 4,5시까지 종료하고 마사지, 식사, 간단 음주 후 골아떨어질거라서
체력 보충을 충분히 해둘 예정입니다.
경비는
숙박 : 6000바트(1일 평균 1000바트)
식비 : 5000바트(1일 평균 1000바트)
각종투어/입장료 : 4700바트
교통비 : 1500바트(산출근거 없음ㅠ)
마사지 : 2000바트(1일 300바트 정도)
기타부식비/추가경비 : 1800바트
총 20,000바트(약 70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이게 적은건지 많은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_-;
그리고 일정 말고 추가로 질문을 좀 더 드리고자 합니다.
1. 투어 신청의 경우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여행사에 예약을 하고가는 것과 현지 여행사에서 등록하는 것 중 어느게 더 저렴할까요?
2. 제가 짠 코스의 경우 대부분 투어 위주라서 BTS를 탈 일이 적을 것 같은데 패스권 같은건 필요 없겠죠?
글이 좀 긴데,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보시고 조언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