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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이분 사기나, 범죄를 시도하려 했던 건가요?

미리내호시노 4 969

안녕하세요. 시간과 재정적으로 허락이 되면 동남아시아를 즐겨 가는 청년입니다.

 

문득 이번년 1월 달에 태국여행 갔을때 아솟역 시티은행에서 있던 일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항상 환전해서 돈을 가져 가는데, 태국의 경우, 돈이 모자르다 싶으면 쇼핑차 아솟 시티은행에서

출금을 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ATM기에서 출금하려고 하는데, 옆에 30대 초반의 남성분이

한국사람이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자기 한국 계좌에 있는 돈을 지금 인출 할 수 없어서

제 계좌 가르쳐 주면, 제 계좌로 돈입금을 하고 일부 수고금을 줄테니 뽑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돈이 부족한 여행도 아니었고, 뭔가 그냥 무언가 찜찜해서, 잔뜩 인상 쓰면서 필리핀에서 비슷한 일로

사기 당한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보이스피싱, 파밍으로 악용될 수 있는 부분이었던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단순히

카드오류로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랑 비슷한 부탁을 받은 경험이 있으신 분 있나요?

 

 

4 Comments
페차분 2015.12.06 01:15  
소액이지만 저도 당한적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한인식당에 밥을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여행객이 자기 카드 마그네틱이 손상되어 돈을 인출할수가 없다면서 한국에서 제 한국계좌로 송금해주면 수수료를 제하고 인출을 해달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내용상 딱하기도하고 큰 금액이 아니여서 제 계좌를 알려줬더니 30분후에 정말 입금이 되었고, 저는 바트로 현금을 지급하곤 헤어졌습니다.  그런다음 수개월뒤 한국 경찰에서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이사람이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사기물건을 판매하고 구매자에겐 제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던것이였습니다. 결국 한국경찰에 정황설명을 하고 중고나라에서 제계좌로 돈을 보낸분과 합의(그 사람도 판매자 계좌로 보내지 않은 책임과 저 역시 사기꾼에 이용당한 점으로 쌍방과실로 제가 40만원을 물어주고 저의 계좌정지를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를 했던 적이있습니다.  서로 돕고 살아야 되지만 한번 당하고 나니...
쏨땀누아 2015.12.06 01:26  
처음보는 누군가가 그런 부탁을 하면, 근처 웨스트유니온이나 송금업체 알려주는게 최선입니다. 어쩔수없습니다.
기올 2015.12.06 09:26  
거절하길 잘 하셨습니다.
세상만사 2015.12.07 06:07  
자기 은행계좌를 남에게 이용하게끔 하지 마세요.
사기 마약 등 범죄 연루자 되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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