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서 이분 사기나, 범죄를 시도하려 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시간과 재정적으로 허락이 되면 동남아시아를 즐겨 가는 청년입니다.
문득 이번년 1월 달에 태국여행 갔을때 아솟역 시티은행에서 있던 일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항상 환전해서 돈을 가져 가는데, 태국의 경우, 돈이 모자르다 싶으면 쇼핑차 아솟 시티은행에서
출금을 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ATM기에서 출금하려고 하는데, 옆에 30대 초반의 남성분이
한국사람이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자기 한국 계좌에 있는 돈을 지금 인출 할 수 없어서
제 계좌 가르쳐 주면, 제 계좌로 돈입금을 하고 일부 수고금을 줄테니 뽑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돈이 부족한 여행도 아니었고, 뭔가 그냥 무언가 찜찜해서, 잔뜩 인상 쓰면서 필리핀에서 비슷한 일로
사기 당한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보이스피싱, 파밍으로 악용될 수 있는 부분이었던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단순히
카드오류로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랑 비슷한 부탁을 받은 경험이 있으신 분 있나요?